류영진 식약처장, 용가리 과자 피해 입은 환아 찾아 위로

기사입력 2017.08.04 15:1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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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4일 오후 2시 천안시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조종태)을 찾아 용가리 과자로 피해를 입어 입원한 A군과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A군(남, 12세)은 지난 1일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워터파크 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은 후 위에 5cm 크기의 구멍이 뚫려 응급 수술을 받고 입원중에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액체질소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된 것으로 과자 등의 포장 시에 충전제 또는 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나, 취급상의 부주의로 직접 섭취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경우에는 동상·화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식약처는 사용자 부주의로 동일 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액체질소 등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첨가물 교육·홍보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실을 배상해 주는 ‘소비자 피해구제 제도 ’를 도입하고 불량식품제조자와 영업자에 대한 처벌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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