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 매출 '경마’ 가장 많아

기사입력 2017.06.11 20:2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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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행산업 22조 규모...경마 7조 7459억원
    천안마사회지점 내.JPG▲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내부모습
     
    [천안신문] 지난해 우리나라 사행산업 총매출액이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카지노업,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경기 등 우리나라 사행산업 현황을 담은 ‘2016년 사행산업 관련 통계’를 9일 발간했다.

    통계를 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사행산업 총매출액은 총 21조 9777억원으로 2015년 20조5042억원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특히 경마가 전년도 보다 0.2% 증가한 7조 7459억원으로 총매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체육진흥투표권이 28.8% 증가한 4조 4414억원, 복권 3조 8855억원(9.3%), 카지노업(외국인카지노 포함)은 2조 9034억원(3.6%), 경륜은 2조 2818억원(0.4%), 경정 6989억원(2.5%), 소싸움경기 299억원(68.9%) 순으로 나타났다.

    복권과 체육진흥투표권을 제외한 2016년 각 사행산업 사업장 이용객 수는 총 2706만명으로 2015년 2771만명 보다 2.3% 감소했다. 

    천안마사회지점 갤러리.JPG▲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갤러리
     
    또한 입장객수는 경마가 1316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지노업 553만 2000명, 경륜 552만명, 경정 212만 6000명, 소싸움경기 71만 7000명을 기록했다.

    총매출액을 이용객수로 나눈 1인당 평균 베팅액은 경마가 58만 8000원, 카지노업이 52만 7000원, 경륜 41만 3000원, 경정 32만원, 소싸움경기 4만원이었다.

    총매출액에서 고객 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인 2016년의 사행산업 순매출액은 총 9조 3357억원으로 2015년의 8조 8121억 원과 비교해 5.9% 증가했다.

    각 사행산업별로는 카지노업이 2조 9034억원(6.9%), 경마가 2조 795억원(0.1%)으로 상위를 차지했으며 복권 1조 9082억원(10.3%), 체육진흥투표권 1조 6050억원(17.0%), 경륜 6386억원(0.4%), 경정 1926억원(2.5%), 소싸움경기 84억원(68.0%)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순매출액에서 각 사행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카지노업이 31.1%로 가장 높았으며 경마 22.2%, 복권 20.4%, 체육진흥투표권 17.2%, 경륜 6.8%, 경정 2.1%, 소싸움경기 0.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6년 사행산업으로 인한 재정수입은 국세와 지방세를 합한 조세 납부액이 총 2조 4129억원, 각종 기금 납부액이 3조 5703억원으로 총 5조 9832억원이었다.

    한국마사회는 현재 31개 센터가 등록되어 있다. 전체 매출은 5조 3천억원으로 천안지사의 매출은 총 3-4위로 작년 2천 900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고객 상금으로 73% 환급율을 고객들에게 수효하고 마사회 세금 29%, 나머지 미사회 순 수익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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