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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읍 청년회, 경로 '孝' 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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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읍 청년회, 경로 '孝' 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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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천안시 직산읍 청년회(회장 배지훈)는 2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직산농협 경제사업소 내 특설 무대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안대진 서북구청장, 원용득 직산노인회분회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김영수·이준용·정병인 천안시의회 의원, 장세윤 이장협의회 회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회원들을 비롯한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10여대의 승합차가 각 지역으로 차량을 운행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산농협(조합장 민병억)으로부터 1,500여만원을 후원받아 다른 해에 비해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

직산의용소방대(대장 김기철)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선조)의 심폐소생술 시연 후 점심식사를 함께 했으며 (사)나눔플러스천안지부(대표 소영진)에서는 야채만두를 무료로 준비했다.

이후 구룡타팀의 난타, 댄스, 부채춤 등의 공연과 김기종 직산읍장의 색소폰연주, 초청가수공연 등의 이벤트 행사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다.

배지훈 청년회장은 “평생을 노인을 공경해야 하지만 단 하루만이라도 경로위안 잔치를 시행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후원금과 행사장소를 제공해 주신 직산농협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로잔치 행사를 더욱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9회째 직산읍 56개부락 65세 이상 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하고 있는 경로잔치는 원용득 노인회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오며 꾸준히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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