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최근 사행심을 조장하는 ‘인형뽑기방’이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인형이라는 경품의 특성상 청소년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오락 수준으로 보기 어려운 불법적인 요소들이 많다.
무엇보다 ‘인형뽑기방’에서 제공되는 상당수 경품들이 정품이 아닌 이른바 짝퉁인형이라고 한다. 유명 캐릭터를 본 따 만들었지만 십중팔구는 중국 등에서 만든 저가의 인형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짝퉁인형이 판을 치는 것은 ‘인형뽑기방’의 업주들이 5,000원으로는 경품 인형을 구할 수 없거나, 질 좋은 제품을 내 놓을 수가 없다보니 짝퉁인형을 쓸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사행성 방지 차원에서 현행법상 인형뽑기 기계안에 있는 경품 가격은 5,000원을 초과하면 안되고, 경품 종류도 완구류, 문구류, 문화상품류, 스포츠용품류 등으로 제한돼 있다.
현행법상 ‘인형뽑기방’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고, 청소년은 오후 10시 이후 출입이 금지 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1년이하 징역형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형뽑기방’의 사행성조장 등 불법 영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법 규정이 불법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돌입, 2024년도 제1회 추경 심의 예고[천안신문] 아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오늘(3일) 오전 열렸다. 아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14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 동안 시의회는 의원 발의 10건, 시장 제출 25건 등 총 35건 조례안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새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한다. 아산시가 낸 2024년도 1회 추경 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3천 억원이 늘어난 1조 9,115억원 규모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제안설명에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512억 원이 증가한 1조 6,726억 원, 특별회계는 488억 원 증가한 2,389억원"이라고 밝혔다.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환경분야가 2024년 본예산에서 551억 원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국토·지역개발 분야 4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사회복지 259억 원, 교통·물류 234억 원, 문화·관광 분야 187억 원이 각각 늘었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이번에 제출한 추경안은 준공시기가 도래한 주요 투자사업과 연내 반드시 편성해야 할 법정·의무적 경비, '시민약속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경비와 시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제출한 원안과 같이 심의·의결해 달라"며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김희영 의장은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세출예산이 목적에 부합하고 실효성 있게 편성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고 면밀하게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선 '아산시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 종합 심의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한편,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의결했다. 아산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제245회 임시회에서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종합 심의위원회 운영이 기준이 모호하고 공정하지 않아 시민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법적 근거 또한 빈약해 적법성이 의심돼 조사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꾸렸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 박효진 위원장(국민의힘, 나)은 "아산시의 개발 인허가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정식으로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
[영상] 천안시·대학·기업, 친환경 모빌리티 인재육성 위해 손 잡아[천안신문-천안TV] 천안시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청년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22일 백석대, 그리고 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엔 반도체 협력기업 두 곳, 2차 전지 협력기업 네 곳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년들은 4개월(150시간) 동안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중 각광 받고 있는 반도체와 2차전지 사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교육과 현장실습을 받게 됩니다. 천안시는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채용 연계를 지원해 지역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상] '2024 K-컬쳐 박람회' 한달 앞으로, 천안시 홍보대사 임명[천안신문-천안TV] 국내 유일 문화산업박람회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K-컬처 박람회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글로벌 K-컬처, 전세계를 물들이다'란 주제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립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한국 문화의 저력과 그 속에 담겨진 우리 민족의 정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엔 2027년 K-컬처 세계박람회의 목적에 맞춰 산업전시 부분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안시는 이어 방송인 배우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에바 포피엘씨, 그렉 리바 프리스터씨,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구잘 투르수노바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
[영상] 아산시의회 2024년 상반기 의정 연수 마무리[천안신문-천안TV] 아산시의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5월 3일 개회를 앞둔 제248회 임시회에 발맞춰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상호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연수에 나섰다고 아산시의회는 설명했습니다. 김희영 의장은 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에게 “이번 의정 교육은 의원님들의 의견과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교육이었으며, 새롭게 배운 부분은 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께서 확실히 숙지해서 조례 제·개정 시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박경귀 아산시장 파기환송심 예상밖 지연...박 시장 또 해외로[천안신문] 박경귀 아산시장 파기환송심 재판 선고가 7월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런 와중에 박 시장은 국외출장을 이유로 재판 기일을 미뤄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오늘(2일) 오후 대전고등법원에서는 파기환송심 2차 심리가 열렸다. 이날 재판부인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는 6.1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박완호 본부장을 불러 증인신문을 갖고, 이어 박 시장 피고인 신문까지 마무리하려 했다. 당초 검찰과 변호인 측은 지난 3월 첫 심리에서 증인신문 시간을 20분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막상 신문에 들어가자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여기에 박 시장 변호인 측이 공소장 내용 변경을 요구하자 검찰이 이를 거부하면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결국 심리는 박 본부장 증인신문까지만 이뤄졌다. 하지만 성과는 없지 않았다. 증인신문 과정에서 박 본부장은 박 시장이 상대인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당시)에 대해 엄밀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부동산 관련 의혹을 제기했음을 시사하는 답변을 잇달아 했다. 6.1지방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박 시장 캠프는 오 후보를 상대로 풍기역 개발의혹, 그리고 온천동 원룸건물 허위매각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풍기역 개발의혹과 관련, 박 본부장은 "풍기역 지구 관련 건은 가장 큰 의제였고 문제 많았다고 들어서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박 시장 기소의 빌미가 된 온천동 원룸건물 허위매각 의혹에 대해선 "일단 추진하고 시간이 나면 허위매각 의혹이 있으니 해명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보고)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러자 검찰은 "박 시장이 방송 토론회를 앞두고 토론회 들어가기 직전 원룸건물 허위매각 의혹을 제보한 A 지역기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어떤 내용을 확인했는지 알려줬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 본부장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재차 "1심 신문 내용에 따르면 박 시장이 A 기자로부터 의혹에 대해 내용을 설명 받고 이를 증인에게 알려줬다고 했다"고 하자 박 본부장은 "기억에 없다"고 말끝을 흐렸다. 검찰은 증인신문을 마친 뒤 "원룸 허위매각에 대해 박 시장이 내용을 가장 많이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검증을 거치지 않은 채 보도자료·성명서 발표를 승인했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박 시장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바른' 노만경 변호사는 즉각 "오 후보가 매각시기를 제대로 특정하지 못했고, 매각 대금이 사실과 달랐다며 허위매각으로 의심하기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반대 질문을 던졌다. 박 본부장은 이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증인신문을 마치자 재판부는 박 본부장과 원룸 허위매각 의혹을 제보한 A 기자를 공범으로 인정하고, 이들의 진술조서를 증거에서 배제했다. 이러자 검찰은 추가증거제출·공소장 변경 검토를 위해 기일을 한 번 더 잡아줄 것을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박 시장 피고인신문은 다음 달로 미뤄졌다. 동시에 파기환송심 선고 일정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이 지점에서 예기치 않은 변수가 불거졌다. 재판부가 오는 피고인신문 기일을 28일로 잡으려 했으나 박 시장 측이 해외출장을 이유로 기일 변경을 요청한 것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해 1심 선고를 앞두고서도 일본 출장을 핑계로 기일 변경을 요청했는데, 이번에 또 다시 같은 행태를 반복했다. 결국 재판부는 다음 기일을 오는 6월 4일로 정했다. 박 시장이 해외출장을 핑계로 재판 일정을 미루자 시민들은 격분했다. 재판을 지켜보던 시민 A 씨는 "시민들은 박 시장이 재판 받는 동안 시정 공백이 생길까 우려한다. 적어도 국외출장을 가려면 자신의 혐의부터 벗고 가야 상식 아닌가?"라며 박 시장에 날을 세웠다. 기자는 법정을 빠져나가는 박 시장에게 꼭 필요한 출장인지 물었고 "시민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행선지를 묻는 질문엔 답변을 거부했다. 이를 본 시민 B 씨는 "뻔뻔하기 이를데없는 태도"라고 일축했다.
-
[속보] 박경귀 아산시장 파기환송심 결론 없이 속행[천안신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 중인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이 오늘(2일) 오후 대전고법에서 열린 가운데, 심리가 오는 6월 4일 오후 한 번 더 열리게 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이날 심리에선 6.1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 박 모 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그런데 신문 후 재판부는 박 본부장과 원룸 허위매각 의혹을 제보한 A 기자 등을 공범으로 인정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추가 의견서 위해 기일을 내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받아들였다. 이로서 피고인신문은 다음 기일로 미뤄졌다. 게다가 박 시장 측이 20일부터 해외 출장을 떠난다며 기일을 미뤘다. (자세한 소식 이어집니다)
-
천안시의회 38%, 아산시의회 53% 의원 ‘농지소유’[천안신문]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천안아산경실련)이 2일, 충남 지방의원 농지소유현황 분석 결과 보고서를 통해 천안시의회와 아산시의회 43명의 의원에 대한 농지소유현황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26명의 의원들 중(1명 중도사퇴) 10명(38%)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면적은 21,410㎡, 가액은 24억 67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면적은 1431㎡, 가액은 1300만원 감소한 수치라고 천안아산경실련은 설명했다. 또한 아산시의원의 경우 17명 중 9명(53%)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면적은 27,022㎡, 가액은 21억 3600만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면적은 1299㎡, 가액은 1억 100만원 감소했다. 정당별로 보면 천안시의회 민주당의 경우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면적은 2571㎡, 가액은 약 2억 3000만원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6명은 18,839㎡의 면적, 가액은 약 22억 3600만원이었다. 아산시의회의 경우 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면적은 9210㎡, 가액은 약 7억 5600만원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5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면적은 17,821㎡, 가액은 약 13억 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천안아산경실련 측은 “매년 지방의원의 농지보유실태를 조사해 비교, 분석하고 변동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며 “비농업인의 농지 취득 심사 절차를 강화하고 농지위원회 기능 강화 등 농지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서북구 남녀의용소방대, 성정2동에 이웃사랑 물품 기부[천안신문] 천안시 서북구 남녀의용소방대(대장 황규용, 김필자)는 어제(1일)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화기 30개와 라면 50박스(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받은 소화기는 화재 취약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라면은 성정2동 나눔냉장고를 통해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규용, 김필자 남녀의용소방대장은 “누구나 안전한 성정2동이 되길바란다”며 “이번 기부가 이웃들의 안전과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기만 주민자치회장은 “서북구 의용소방대에서 주민자치회를 통해 소화기와 라면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성정2동 주민자치회도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
성거읍 주민자치회, 어버이날 맞이 나눔 행사 진행[천안신문]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주민자치회(회장 정선화)는 어제(1일) 성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이웃 31가구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불고기 31인분(명인갈비 대표 김문섭 위원 후원)과 복지봉사분과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수제수세미 31개, 세제와 비누 31세트 등을 나누며 가정의 달인 5월을 기념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성거읍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은 준비된 물품들을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하고 덕담을 나누었다. 정선화 회장은 “이번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룡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 "K-컬처 박람회 성공개최를 응원합니다"[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황진성, 부녀회장 육미옥)는 어제(30일) K컬처 박람회 홍보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지도자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수지구, 청수행정타운 및 공원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다가오는 'K-컬처 박람회'를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육미옥 부녀회장은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청룡동 내 쓰레기가 많은 곳들을 중심으로 청소를 진행했다”며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새마을 단체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은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혜경 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새마을 남·여 지도자 협의회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 참여에 감사하다”며 “청룡동에서도 성공적인 K-컬처 박람회의 개최를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성남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병천천 환경정비에 구슬땀[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면장 박호명)은 어제(30일) 병천천을 찾아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병천천에 장기간 방치된 무단투기 쓰레기 및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병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불법투기로 인해 오염된 병천천이 환경정비를 통해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박호명 면장은 “농사철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정2동, 주민자치회·우리동네와 ‘지역사랑나눔’ 협약[천안신문] 천안시 성정2동이 어제(30일) 주민자치회(회장 성기만), 사회적 협동조합 우리동네(이사장 최지웅)와 ‘지역사랑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정2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오늘의 분리수거’ 사업을 통해 회수된 재활용 쓰레기를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가 수거해 생긴 수익을 매월 기부물품으로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동네가 매월 초 1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구매해 기부 하면 성정2동은 후원 물품을 나눔냉장고에 진열하고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성기만 회장은 “자원 재활용으로 밝은 세상을 만들고 주민이 살기 좋은 성정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이사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까지 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금구연 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및 우리동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정2동의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을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
"2024 천안K-컬처박람회, 직산읍이 함께합니다"[천안신문] 천안시 직산읍은 어제(29일) 자생단체와 함께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산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자생단체와 직산읍 직원들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도로변, 골목길 폐기물을 정리했다. 이효은 읍장은 “바쁘신 중에도 홍보활동과 청결한 환경정비에 도움을 주신 단체들에 감사드리며 K-컬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직산읍에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성정1동, 자생단체와 함께 하는 '별빛 우물마을 꽃길 가꾸기'[천안신문] 천안시 성정1동은 어제(29일) 자생단체 위원 30여 명과 함께 봉정로 성정천 주변 가로수, 서부역사 인근 별빛거리 일원에 꽃잔디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 등 자생단체 위원들로 구성된 주민들은 약 750m 거리의 데크에 꽃잔디를 심고 잡초를 제거했다. 장순경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아름다움과 환경을 책임지고 가꾸어 나가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마을주민들이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봄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초대석]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본인 스스로도 다문화 가정 출신이면서 다문화 정책과 관련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천안신문] 천안시티FC 소속으로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수비수 이재원이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가진 채 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아주 큰 경험이 됐다. 이 대회에 출전했던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 결국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데 실패했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에 선발됐던 이재원은 지난 22일 열린 일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대표팀은 후반전에 나온 김민우(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출전했던 이재원은 일본 대표팀의 파상공세를 온 몸을 던져 막아내면서 우리나라의 중앙 수비수 유망주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당초 대표팀 내에서 주전급으로 평가됐던 선수가 아니었기에, 이 경기에서 기회를 얻은 이재원의 간절함은 경기 내내 돋보였다. 대회를 마친 이재원은 27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그리곤 곧바로 소속팀 천안의 경기가 열리는 천안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하프타임 때 본지와 잠시 만난 이재원은 “1경기 밖에 뛰진 못했지만 많이 배웠고, 자신감도 많이 얻어 돌아왔다. 하지만 팀이 탈락하는 바람에 결과론적으론 많이 아쉬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털어놨다. 앞서 설명했듯 이재원의 일본전 출전은 선수 본인의 간절함 속에 진행됐다. 이재원은 당시 심정에 대해 “기회를 받기를 계속 기다렸다. 잘되던 그렇지 않던 최선을 다해 다 쏟아내고자 했는데 전반에는 좀 힘들었고, 후반에 들어 부담을 좀 덜고 하니까 경기력 적 측면에선 잘 나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당시 이재원은 일본전에서 상당히 적극적인 수비를 통해 팀의 실점 위기상황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중계방송 해설진들도 이재원의 살신성인 플레이를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당시의 활약에 대해 무척 덤덤해보였다. 이재원은 “수비수니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막았다. 경기장에서 수비수라면 당연히 그런 플레이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이 공항에서 바로 달려와 응원을 했지만, 결국 소속팀 천안은 김포에 1:2로 패했다. 더욱이 감독이 분석한 패인도 수비 진영에서의 집중력 부족이라고 꼽혔던 만큼 앞으로 이재원이 돌아와 팀 전력에 얼마나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천안신문] 김태완 천안시티FC 감독이 상대 김포 선수들에게 몸싸움 등 전체적인 면에서 밀린 게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천안은 2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경기 후 만난 김태완 감독은 “김포에게 투쟁력 같은 면에서 진 것 같다”면서 “몸싸움에서 밀리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 그걸 극복해 내지 못한 게 패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천안의 2실점은 모두 수비수들의 보이지 않는 실책에 의해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감독도 이를 시인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안 먹어도 될 골이라고 생각했는데 매번 2실점씩 하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상대가 정상적으로 만들어낸 장면과는 또 다르다. 과정을 보면 좋지 않은 선택을 했기 때문에 실점을 했다. 조직적으로 잘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름이적시장에 있어) 팀 여력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좌측 사이드백 같은 경우가 많은 고민이다. 그 부분에 대한 보강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 훈련 중 당한 약간의 근육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던 파울리뇨에 대해서 김 감독은 “오늘 20분 정도 뛰겠다고 했는데, 득점까지 해줬다. 부상을 최소화시켜서 경기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홈 승리가 아직 없다. 그래서 선수들도, 감독인 나 자신도 답답하다”며 “전체적으로 몸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심리적 문제인지, 훈련적인 문제인지는 앞으로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홈 승리가 아직 없는 것에 대해 한숨을 내쉬었다.
-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 제3회 이순신상에 이름 올려[천안신문] 제3회 이순신상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충남교육청은 어제(25일)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제3회 이순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순신상은 2021년에 제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장군 정신계승 조례’에 의거하여 충무공 정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 또는 단체를 전국에서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최두환 교수는 이순신과 관련하여 65건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25년간 해군, 해군사관학교, 이순신리더십센터에서 청소년, 군인, 시민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리더십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번 기리게 됐다”라며 “애국·애민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북한이탈주민 85세 박정순 씨, “대한민국의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천안신문] 올해 85세로, 북한에서 소학교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던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가 탈북에 대한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역량강화 안보현장견학에 함께 한 박정순 씨는 방문단 가운데 최고령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에 빠짐없이 함께하면서 함께한 자문위원들,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모처럼 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한 이틀째였던 25일 박정순 씨는 <천안신문>과 인터뷰에서 “탈북을 시도한 건 30년 됐는데, 중국에서 7년 정도 있다가 잡혀서 1년 간 북에 있었고, 다시 나오게 되면서 대한민국에는 2015년 4월 23일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에 도착한 후부터 북한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한 경제상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박 씨는 “한국에 도착한 날부터 대한민국의 경제는 북한에 비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발전했더라”고 첫 인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군사력에 있어서도 100번 싸우면 모두 이길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나라라는 것도 함께 느꼈다”고 했다. 북에서 소학교 교사로 활동했다고 한 박정순 씨는 북한의 현 상황에 대해 “원자로를 개발하는 게 인민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정작 인민들은 먹을 것부터가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서 “배급이 안 되는 건 그런대로 괜찮은데, 마음대로 오갈 수 없는 ‘이동의 자유’가 보장된다면 주민들도 달아나지 않았을 것이다. 무조건 통제를 하니까 주민들도 불편을 느낀다. 그래서 하루 빨리 통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늦은 나이에 대한민국에서 새 삶을 찾은 박정순 씨는 “대한민국에 도착한 날부터 무척 자책감이 든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좀 더 젊었을 때 왔다면 힘으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함께 했을 텐데 너무 늦게 와서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하다. 앞으로 북에서 남으로 오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생을 마칠 때까지 많은 설명을 해주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이 나라를 위해 살라고 말이다. 대한민국 만만세다”라고 절절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많이 본 뉴스
- 1 [천안갑 여론조사] 신범철 46.1%, 문진석 34.2%에 오차범위 밖 앞서
- 2 충남아산FC-서포터스, 홈 첫 경기부터 갈등…“축구장에서 정치색 내비치지 말라”
- 3 [현장영상] 안보현장 견학 나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천안함 용사들의 자유수호 희생 뜻 기릴 것"
- 4 [독자기고] 마약 제조범의 단약(斷藥) 하소연을 보며
- 5 [기고] 안전한 봄을 위한 다짐
- 6 [현장영상]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 "대한민국 만세"
- 7 [독자기고] 개 팔자가 진짜 상 팔자인가?
- 8 [독자기고] 성폭력(性暴力) 중형 선고와 성매매 방지 특별법을 보며
- 9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
- 10 북한이탈주민 85세 박정순 씨, “대한민국의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
- 11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 12 [앵커브리핑] 충무공 이순신 장군 기리려면 제대로 기려라
- 13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 제3회 이순신상에 이름 올려
- 14 [앵커브리핑] 지지층 만족시키려다 ‘미래’ 걷어찬 국민의힘
- 15 "2024 천안K-컬처박람회, 직산읍이 함께합니다"
- 16 천안농협, '하나로마트 300억원 매출 달성탑' 수상
- 17 백화사, 동면 취약계층에 쌀 50포 기부
- 18 성정1동, 자생단체와 함께 하는 '별빛 우물마을 꽃길 가꾸기'
- 19 [영상] 이순신축제 마무리, 주민동원 선거법 위반 등 논란만 무성
- 20 [시사만평] OOO 시장의 독선과 오만...결국엔?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