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지연]논산시가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전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대전지역본부)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24일까지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2017 논산시 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수출 다변화 및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해외바이어와 1:1 맞춤식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미 동남아 수출 국가를 선정했으며, 국가별 호조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우선해 7개 업체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절단은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싱가폴(싱가폴), 비엔티안(라오스), 양곤(미얀마) 등에 파견된다.
참가 대상은 논산에 본사를 두거나 공장등록이 된 중소기업이며, 참가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종합상담 및 해외 시장조사, 차량 임차, 통역 등이 지원되며, 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 참가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기업지원팀(041-746-6042)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042-863-92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