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정진수 이사는 13일 아산 소재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이티에스(대표이사 윤진국)을 방문, ‘중진공 FAMILY 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중진공 FAMILY 기업은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으로 중진공이 주식 또는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말한다. 충남에는 ㈜이티에스를 포함, 총 15개사가 FAMILY 기업으로 지정됐다.
중진공은 `08년부터 우수한 기술성 및 미래성장가치로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큰 기업에 성장공유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성장공유형 자금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자금지원 방식으로 발행조건은 표면금리 0.5%, 만기보장금리 3%, 상환기간 7년 이내, 인수한도는 최대 20억원이다.
향후 중진공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부채의 자기자본 전환으로 재무건전성이 높아지는 효과, 중진공의 지분참여로 후속 민간 투자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중진공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중진공 FAMILY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 인력지원, 컨설팅 등 후속연계 종합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