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상점가 ‘軍문화 특화 레시피 시식 품평회’ 눈길

기사입력 2017.01.23 14:1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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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도 ‘엄사 더드림 상점가’로 변경…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 특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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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충지연] 계룡시 엄사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한 ‘軍문화 특화 레시피 시식 품평회’가 18일 계룡시청 구내식당에서 최홍묵 시장과 상인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눈길을 끌었다.

    엄사상점가 상인회가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날 시식 품평회는 시민에게 새롭게 개발된 특화 레시피를 홍보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나은 레시피를 개발키 위한 것으로 육·해·공군의 컨셉을 살린 ‘3軍 컵밥’과 軍에서만 맛볼 수 있는 ‘군대리아버거’, ‘건빵을 활용한 간식’ 등 이색 먹거리가 선보였다.

    특히, 상인회는 새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지역경로당과 노인복지센터, 지역공동체 등을 직접 찾아 나눠주는 행사도 가져 한 겨울을 맞아 따듯한 정을 나누는 기쁨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부터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엄사상점가는 기존 상점가 명칭(엄사상점가)을 ‘엄사 더드림 상점가’로 바꾸고 지역고객 뿐 아니라 軍문화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는 전국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軍문화의 특화 환경을 조성하는 특화 환경조성사업, 軍상품을 개발하는 상품특화 개발, 상점가의 브랜드를 개발하는 디자인특화개발, 상인기획단과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문화ICT사업, 교육 및 홍보 이벤트, 핵점포 개발 등 분야별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전국 유일의 軍문화 특성화 상점가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경 엄사 더드림 상점가 상인회장은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상점가의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상점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홍묵 시장은 “엄사 더드림 상점가가 지역 상권을 살리는 것은 물론 지역공동체로서의 상점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전국 2,000여 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 68개를 선정, 1시장 1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엄사 더드림 상점가(엄사상점가) 상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 2월까지 이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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