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택 경찰관, 훈훈한 이웃 사랑 전해

기사입력 2016.11.25 13:59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마을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재능기부 활동 펼쳐
    KakaoTalk_20161125_135813694.jpg▲ 수신성남파출소 최홍택 경사
    [천안신문]일선 파출소에 근무하며 지역 파수꾼으로 활동하는 경찰관이 평소 취미활동으로 익힌 사진기술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해주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수신면 수신‧성남파출소에 근무하는 최홍택 경사(47세)로 수신면 기관‧단체장, 이장, 직원들의 사진은 물론 수신면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 어르신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확산하고 있다.

    최홍택 경사는 비번인 날을 활용해 수신면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무료로 인화까지 하여 선물해 드리고 있다.

    최 경사는 “평소 취미생활로 해오던 사진촬영을 수신면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게 되어 봉사가 더욱 보람있는 일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마을의 한 어르신은 “영정사진을 찍어 놓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해 사진을 찍으러 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경찰관이 마을까지 찾아와 사진을 찍어주니 고맙고 기쁘다”며, 최 경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수신파출소 김성군 소장은 “최 경사는 평소에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길 줄 아는 직원으로 이번 재능기부는 파출소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신면의 치안은 물론 불편함까지 함께하며 주민에게 더욱 편하게 다가가는 파출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신문 후원.png


    뉴스

    동네방네

    오피니언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