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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려시대 천안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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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려시대 천안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 개최

‘천안’은 고려건국의 군사적 거점·지방의 중심지

 
고려시대 천안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1 (2).JPG
 
[천안신문] 천안시와 한국중세사학회가 9일 천안의 역사적 위치와 상징성에 대하여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천안이 후삼국 통일전쟁을 수행한 고려태조 왕건의 고려건국을 가능케 했던 군사적 거점지역이었다고 밝혔다.
 
‘고려시대 천안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갑동 대전대 교수(한국중세사학회 회장)는 ‘고려 태조 왕건과 천안도독부’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오늘날의 ‘천안’이라는 명칭은 고려 태조 대에 처음 등장했으며 삼국의 중앙에 해당하며 다섯 용이 구슬을 다투는 지세(三國中心五龍爭珠之勢)로 이곳에 큰 관부를 설치하면 후백제가 스스로 항복해올 것이라는 말에 따라 천안도독부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근본적인 배경은 당시의 정치·군사적 상황때문으로 열세에 있던 태조 왕건이 장차 후백제 정벌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으려는 계획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아네스 교수(서강대)도 ‘고려시대 지방제의 변화와 천안의 위상’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고려 태조 13년 동도솔과 서도솔을 합하여 천안부를 설치하였으며 태조는 중앙무장 출신의 제궁을 도독으로 임명하여 천안도독부를 운영하고 천안도독부는 병사를 모으고 훈련하고 군량을 모아 통일전쟁을 대비하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고려 초기 천안부는 8곳의 속군현과 주속 관계를 맺어 온수군, 아주, 신창현, 풍세현, 평택현, 예산현, 직산현, 청양현 등을 속읍으로 두는 등 지방의 중심도시였다고 주장했다. 
  
천안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기된 고려시대 천안지역의 역사적 위치에 대하여 가늠해보고, 역사문화 자료를 통한 콘텐츠화, 관광자원 연계, 지역의 도시브랜드화 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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