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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국제 민속 춤 대회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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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국제 민속 춤 대회 단상

김성열실장.jpg▲ 김성열 실장/천안역사문화연구실
[천안신문] 천안시는 우리 전통문화의 보존 전승과 천안시민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의식을 제고하는 목적으로 천안흥타령 춤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시는 도농 도시성을 벗어난 교육도시, 교통도시, 문화예술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어 도시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해 가야하는 향토문화 잔치 축제를 창조적으로 개최해야 하는 절대적인 시대정신이다.

천안흥타령 춤 축제는 1974년(6/7)에 천안삼거리 단오제로 시작되었다. 1984년(11/13) 천안삼거리 종합예술제, 1987년(11/5) 천안삼거리 흥타령문화제는 1995년 제 9회까지 그리고 2002년까지 천안삼거리문화제로 2003년(10/1) 천안흥타령 축제로 2010년까지 개최됐다. 2007년 천안흥타령 축제는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됐고, 2011년에는 전국문화관광 축제 평가 최우수 대표축제로 인정받았다.

2012년에 천안시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 천안창립총회에서 33개 350개 단체가 회원가입 됐고, 천안시장이 총재로 선임되었다. 공동의장은 한국은 조남규 상명대교수 그리고 터키 민속무용협회 귤항오자 노굴로 회장이 선임되었다. 2016년(7/31) 천안시우호도시 터키 뷰척메제시에서 개최한 제17회 국제문화예술제에 공식 초청 받아 참석하고 국제 춤 축제연맹 FIDAF 총재인 천안시장의 2016년 국제춤축제 공로상이 하산아쿤 뷰첵 메제시 시장에게 전달되었다.

2016년 9월28일부터 10월2일까지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천안흥타령 춤 축제가 개최된다. 그리고 국제춤축제연맹(FIDAF) 참가국 33개국과 50개 단체가 참가하는 세계민속춤대회가 처음 개최된다. 『향토의 축제는 향토 그 자체의 발현이며 농축된 향토문화의 생생한 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축제를 통해서 보람과 환희를 만끽할 수도 있고, 우리의 진정한 내면세계를 행동양식으로 표출함으로써 천안공동체의 정체감을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천안의 전통과 가치의 정신을 재조명하여 개체를 초월해 보다 큰 자아에 도달하기 위한 성찰을 촉구할 수도 있다. 더더욱 미래에의 무한한 가능성과 비상하는 나래를 펴 보일 수 있는 웅비의 장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향토의 축제란 한낱  유희나 놀이에 불과하거나 몇 사람 극소수만이 참여하는 행사이거나 천안문화를 왜곡 시킬 수 있는 낭비적 요소와 불 건전성 천안정신이 결핍된 물량적 잔치를 경계한다.』

세계의 춤꾼들이 모여드는 춤판이 천안삼거리에서 일어난다. 세계 속에 우리민족의 수준 높은 문화와 독특한 품격 있는 문화를 자랑할 수 있는 자존심과 긍지를 세워야 한다. 우리들은 유난히 우리민족의 품격 있는 문화에 감동하기를 목말라 하고 있다. 용서와 사랑인 가락과 춤으로 질서와 화합을 창조해야 한다. 우리민족의 품격 높은 문화를 창조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우리민족의 염원인 신뢰, 통합, 통일 행복 상징적인 표현이자 실천적 연행(演行)으로 창조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축제의 궁극적 목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달빛이 물든 전설과 햇볕에 바랜 역사로 유서 깊은 천안 삼거리에서 단군임금개국 BC2333년 10월1일 개천절 AD 936년 태조 왕건 후삼국통일 성업을 이룩한 10월1일(음력 9월8일) 국군의 날, 1963년 천안시 승격 10월1일을 기념하고 그 시대정신을 전승하여 경축, 신뢰와 통합, 행복의 흥을 일구고 돋워 내는 한 바탕 벌어지는 창조 축제 한 마당이여야 한다.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일으키는 흥을 돋우어라.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예외적으로 금지하는 봉사행정 가슴으로 섬기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창조하는 흥을 일으키자. 흥을 돋우자. 천안세계 춤 축제! 흥타령 춤 축제 흥을 일으키자! 에루화 좋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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