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사랑 남다른 백석문화대학

기사입력 2011.04.14 09:0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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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부터 등교학생 사랑의 카풀, 따뜻한 국수와 주먹밥 제공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은 13일(수) 오전8시 두정역에서 학생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운 학풍을 만들었다.


    백석문화대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지하철역에서 학교까지 태워주는‘사랑의 카풀’(두정역)과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국수와 주먹밥, 코코아를 제공한 것.


    백석문화대학 학생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통학하기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두정역 앞은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기다란 행렬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고된 몸으로 전철을 타고, 또 전철역에서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타야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카풀에 참여하고 있다.




    백석문화대학 교직원들은 2008년 3월부터 두정역에서 학교까지 학생들과 카풀을 시작해왔다. 이와 함께 백석쿰인성개발원에서는 매일 아침 일찍 멀리서 등교하느라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매일 따뜻한 국수와 주먹밥, 코코아를 제공하고 있다.


    꽃샘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은 아침 일찍부터 학우들을 위해 전철역에 나가 국수와 주먹밥, 코코아를 제공하느라 새벽이 늘 분주한 백석쿰인성개발원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국수와 주먹밥, 코코아를 매일 준비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한 마음으로 학교에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카풀’은 매일 오전 7시40분부터 9시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카풀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고영민 총장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까지 오느라 고단할 학생들을 승용차에 태워 함께 이야기도 나누면서 등교한다면 캠퍼스 분위기가 좀 더 훈훈해 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카풀을 제안했고,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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