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층간 소음’ 배려가 중요

기사입력 2016.07.14 10:5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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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 이제훈(사진).jpg▲ 서북경찰서 두정지구대 이제훈 경사
    [천안신문] 최근 뉴스 등 여러 언론매체에 따르면 층간소음이 살인과 방화 등 끔직한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경찰관들은 112신고를 통해 층간소음 신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층간소음문제를 들여다 보면 아이들이나 사람이 걷거나 뛰어 쿵쿵 울리는 소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애완동물 짖는 소리, 새벽시간에 세탁기 등 가전기계 소음이다.
     
    이러한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1661-2642)’를 통해 전화 상담을 하거나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층간소음문제는 이러한 기관이나 센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112신고까지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아가 스스로가 이웃을 배려할 수 있게 집안에서 걸을 때도 슬리퍼를 착용하고,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매트를 깔아 아이들이 뛸 때 충격을 줄이고, 세탁기 등 진동이나 소음이 일어나는 제품은 저감제품을 사용하는 등 층간소음 예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바람직한 층간소음 문제의 해결방향은 이웃 간 양보와 배려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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