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봉파출소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다"

기사입력 2016.06.24 09:2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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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tile.jpg▲ 동남경찰서 일봉파출소 안세영 경사(좌), 나대경 경장(우)
     
    [천안신문]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 일봉파출소는, 지난 19일 16시17경 천안시 동남구 OO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 9층 난간에 매달려 있던 여성 A씨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대상자가 손을 놓기만 하면 바로 추락 할 위급상황으로 판단, 경장 나대경은 여성 A씨의 집으로 올라가고, 경사 안세영은 대상자를 향해 “삶을 포기하지 말아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무엇이든 도와줄테니 제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말라” 외치면서 대화를 유도하며 “어떻게든 우리가 도움을 주겠다고 안정을 시킨후 안전하게 A씨를 구조한것. 
    경사 안세영과 경장 나대경은 "1분 1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면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주민친화적 순찰을 통해 이런 자살기도자들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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