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16일 천안 신부동 아라리오 조각광장에서 경찰서장, 양승조 국회의원, 박찬우 국회의원, 백석대학교 총장 등 총 10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을 위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기존 캠페인 형식에서 벗어나, 재미와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이색적인 ‘교통홍보 퍼포먼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하게 됐다. 동남경찰은 저승사자와 ‘무단횡단 안했으면.., 안전모만 착용했어도..’라는 피켓을 이용한 저승사자 퍼포먼스 연출로 ‘경미한 위반행위가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백석대 법행정경찰학부 학생들이 ‘교통안전 단막극과 교통안전 당근송’을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각 기관장들은 ‘음주운전, 무단횡단’ 등의 위반행위가 새겨진 판에 교통안전 구호를 외침과 동시에 물풍선을 터트리며 참여자들과 함께했다.
동남경찰서장(총경 장권영)은 “이색적인 교통안전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향후에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