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가 운영 중인 천안시농업대학 소비자과정 수강생 24명은 14일 천안시 부성동 소재 농장에서 천안배가 안정적으로 열리게 하기 위한 배꽃 인공수분작업을 실시했다.
천안시농업대학 소비자과정 교육일정 중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천안 대표 특산물인 배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일손돕기 행사를 함께한 교육생들은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천안배가 이렇게 정밀한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일손돕기 차원을 넘어 천안배의 품질향상을 위한 진정한 현장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천안시농업대학 소비자반 1년 과정을 마치게 되면 수료증과 함께 천안농산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농산물의 건전한 소비 확대를 위한 지산지소운동에도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