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18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전형유형을 간소화하고,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201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호서대는 수시모집인원에 대해 2017학년도 2,332명(전체 모집인원의 73.9%)보다 소폭 감소된 2,287명(정원 외 포함-전체모집인원의 73.7%)으로 확정하였다. 세부 인원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전형 706명, 면접전형 574명, 지역학생전형 337명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호서인재 전형 324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있어 모집인원은 2017학년도와 동일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 반영방법은 교과성적 90%와 비교과 성적 10%가 반영되며,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도 2017학년도와 모집인원은 동일하다. 특히 2018학년도에는 [호서인재전형]으로 3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호서대학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오던 벤처프런티어전형(2017학년도 10명)과 벤처인재전형(2017학년도 304명)을 통합해 2017학년도에 비해 모집인원 20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실기위주전형에서는 [체육특기자전형]과 [실기전형]으로 전형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간소화하였다.
정시모집에 있어서는 일반(수능)전형의 경우 2017학년도 690명에서 681명으로 모집인원이 감소되었다.
20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기독교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가”군으로 편성되었으며, 기독교학과는 “다”군으로 편성된다.
정시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이 높은 만큼 수능성적이 매우 중요하며 국어·영어·수학·탐구 과목 중 국어·영어·수학의 상위 2개 과목이 각각 35%씩(2017학년도 40%), 탐구과목은 상위 1개 과목이 30%(2017학년도 20%)로 반영된다. 특히, 절대평가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 과목은 본교 기준에 따라 백분위 점수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그리고 예·체능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 중에서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인문융합대학, 사회과학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국어 선택시에는 7%를, 자연계열, 공학계열 모집단위(생명보건대학, 공과대학, 장영실과학기술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수학 “가”형 선택시 10%, 수학 “나”형 선택시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채기웅 입학처장은 “호서대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끼, 가능성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개발하며,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고 아울러 자신의 올바른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해 고등학교 학교생활 및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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