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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특위구성 파행속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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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특위구성 파행속에 연기


구성엔 동의하나 시기, 절차 이견…소모적 논쟁 지적



제153회 임시회 2차본회의가 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 의원간 대립으로 파행을 맞았다. 텅빈 본회의장.


천안시의회가 파행을 맞으며 ‘천안시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결산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발의가 명절 후로 연기됐다.


18일 열린 천안시의회 제153회 임시회 2차본회의는 당초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파행을 맞으면서 오후 3시20분이 돼서야 열렸다. ‘천안시 재정 건전성 확보 및 결산검사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이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최근 천안시가 감사원의 감사결과 분식회례로 재정적자를 속여왔던 부분에 대해 의회가 체계적으로 결산제도를 검토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특위는 당초 전종한 의원을 주축으로 주일원 의원, 인치견 의원, 조강석 의원, 황천순 의원, 이숙이 의원, 김영숙 의원, 주명식 의원, 김미경 의원 등 9명이 동참했으며 1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김동욱 의장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특위 구성은 찬성하지만 △구성원에 정당별 고른 안배 △원칙적으로 운영위원회 상정 필요 △일부 의원 발의보다 의회 전체 차원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다음 회기에 다룰 것을 요구했고 양측이 대립한 가운데 파행상태가 오후까지 이어진 것이다. 결국 명절이 끝나고 27일 임시회를 소집해 다루기로 가까스로 협의해 본회의를 마쳤다. 그러나 이번결정에 몇몇 의원들은 반발해 본회의체 불참하는 등 앙금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결의안을 추진했던 한 의원은 “구성원이 문제면 모든 의원이 동의한 걸로 해서 18일 처리하고 활동계획도 차차 준비해도 될 것이다. 2월 추경회계가 있고 4월에 결산검사위원 선임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당장 추진해도 사실 빠른 것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편 이번 파행에 대해 한 참석자는 “어차피 하기로 합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명분도 없이 자존심만 세워 소모적인 논쟁만 펼치는 것 같다”며 “그나마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찾으려는 것 같아 환영했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실망스럽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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