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단독주택 특화단지 생긴다

기사입력 2015.09.04 09:2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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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옥마을 등 9개 테마마을 조성
    단독주택 특화계획.jpg
     
    [천안신문]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유럽형.한옥형 등 다양한 디자인의 단독주택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단독주택 특화의 기본방향은 자연지형에 순응하고 주변 도시환경과 조화된 아름다운 디자인을 비롯해 공동체 시설.공원.놀이터 등 편의시설, 특화된 주제(테마)를 통한 도시 활력 제고 등이다.

    이 같은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에 에너지자급주택단지(제로에너지타운)와 한옥마을, 유럽형 마을, 생태건축단지를 조성하고,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에 모델하우스(견본주택) 마을과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에 창조 마을(Eco Creative Town)이 생긴다.

    또한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에 미래 마을(Eco Tomorrow Village)과 S-1생활권(세종시 세종리)에 창조문화마을?생태원예마을 등 9개 특화마을이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행복청은 올해 에너지자급주택(제로에너지) 마을과 한옥마을, 창조문화마을 등 3개 주제(테마)의 마을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신도시에서 공급된 단독주택단지는 경제성을 고려해 부지 평탄화를 거쳐 일률적으로 정(井)자형으로 분할된 특색 없는 단지가 조성돼왔다.

    특히 개별적으로 건축이 이뤄지다보니 주변과 조화되지 못한 디자인으로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었다.

    행복도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4생활권(세종시 도담동) 단독주택 설계공모를 통해 전통마을의 길을 복원하고 느티나무 공원과 같은 마을 공동체 시설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마을이나 기존의 경사지형을 활용한 자연 지형 순응형 마을 등 새로운 유형의 단독주택을 시범적으로 공급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요자들의 호응과 올해 상반기 시행한 단독주택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단독주택 특화 방향과 주제(테마)를 마련해 왔으며 이달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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