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軍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강당 ‘연무관’ 개관

기사입력 2015.07.31 14:5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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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체육관 규모로 7,800여명 수용, 훈련병 교육·문화활동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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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충지협]육군훈련소는 지난 22일 장충체육관 규모로 7,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인 ‘연무관’ 개관식을 가졌다.

    육군훈련소에는 매주 3,600 ~ 5,200여명이 입영행사와 수료식을 실시하지만 지금까지 기상이 좋지 않은 악천후에는 고스란히 비를 맞거나 추위 속에서 행사를 치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훈련병과 기간장병 18,000여명이 상주하고 있어 문화공연,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웠지만 이번 연무관 개관으로 이러한 문제를 완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년 6월 착공한 연무관은 195,852㎡(59,245평) 대지 위에 지상 2층으로 연면적 10,203㎡(3,086평)인 다목적 건물이며 수료식과 문화?체육행사, 악천후 교육훈련 등이 가능하다.

    220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되어 높이 24.25m, 길이 106m, 폭 76m로 지어진 연무관은 5,400석 관람석과 2,4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중앙홀은 농구, 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등 실내 스포츠를 할 수 있다. 500″의 대형스크린과 300″의 LCD전광판, 음향시설이 있어 영화상영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국방홍보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작품전시실, 응급진료실 등이 잘 갖추어져 있고 800여대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있다.

    육군훈련소는 연간 130만명의 국민이 찾아오는 만큼 군을 소개할 수 있는 80여 평 규모의 홍보실(육군존, 훈련소존, 보급품존, 영상존)을 설치하였고, ’11년부터 개최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우수작품(동양화, 서양화, 사진, 서예 조소 등) 50여점을 상설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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