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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구본영 천안시장 취임 1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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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구본영 천안시장 취임 1년에 부쳐

[천안신문]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 1년을 맞았다. 8년여의 야인생활과 삼수라는 천신만고 끝에 천안시에 입성한 구 시장의 지난 1년은 운동선수로 따지면 ‘현지적응’ 기간이었다.

이제 시정의 돌아가는 흐름을 충분히 익힐 만한 시간이 지났고, 남은 3년간은 정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야 하는 숙제 앞에 서 있다.

본보가 구 시장 취임 1년에 맞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지난 1년에 대해 ‘대체로 만족’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만족 42.9%, 불만족 24.1%면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표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지난 1년보다는 남은 3년간 천안시정을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경제’와 ‘지역개발’ 등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라고 구 시장에게 주문했다. 가뜩이나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에 메르스라는 생각지도 못한 강펀치를 맞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라는 것이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다.

천안은 지리적 이점 등으로 인해 지난 수십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때는 연간 60개 기업이 수도권에서 천안으로 이전하기도 했지만, 최근 3년간은 연간 1~2개 기업 유치도 버거울 정도로 상황이 급속히 악화됐다.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직격탄을 맞은 천안시에 기업들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메르스 사태로 더욱 팍팍해진 서민생활 안정과 소상공인들을 보듬는 따뜻한 시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한다.

오랜 시간을 준비해 천안시장에 당선된 1년 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살기 좋은 천안시를 만드는데 매진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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