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2동, 다문화가정 우리문화체험...김치 담그기 행사

기사입력 2015.06.30 17:4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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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원성2동(동장 최광용)은 30일 외국여성결혼이민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성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관으로 우리문화체험을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일촌맺기 결연식에 참석한 희망멘토(통장협의회)와 멘티(다문화 가정)를 초청해 이뤄졌다. 김진숙 부녀회장이 김치 담그는 요령(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만들기 등 전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해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이웃의 독거노인 가정, 경로당 등에 골고루 전달됐으며, 행사가 끝난 뒤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식사를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훈훈한 정이 오가는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노희준 천안시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음식문화에 대한 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돼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용 원성2동장은 김치 담그기 행사용 국수와 다문화가정에 선물용 국수를 전달한 손거당 원성2동 새마을지도자회장과 쌀 12포대를 후원해준 천안농협 원성동지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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