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충남도는 18일 신임 천안의료원장에 김영호(63·신경외과 전문의·사진)씨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 원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인턴과정, 서울백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 후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청주의료원 원장,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지방의료원 연합회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봉직하면서 지역주민의 의료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일해 왔다.
신임 김 원장은 천안의료원의 3대 핵심 문제점으로 ▲접근성, 홍보 부족(인지도) ▲내원환자 부족(친밀도) ▲진료 경쟁력 부족(선호도) 등을 꼽았다.
김 원장은 3대 핵심 문제점 해결을 위한 5대 운영전략으로 ▲접근성, 홍보 강화 ▲따뜻한 환자중심 병원으로 전환 ▲특화 혁신진료 ▲업무간소화 및 전산화를 통한 업무혁신 ▲의료외 수익증대를 추진해 나아갈 뜻을 밝혔다.
김 원장은 취임소감에서 “천안의료원의 경영혁신 및 조직안정에 주력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친절하고 신뢰받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변화시키는데 혁신의 주역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장의 임용기간은 2015년 6월 22일부터 2018년 6월 2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