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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낯 드러낸 천안시 언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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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민낯 드러낸 천안시 언론관

[천안신문] 천안시의회 제18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특정 언론사 광고 몰아주기 ▲언론의 허위․편파보도에도 저자세 일관 ▲특정 언론사의 브리핑실 상시점유 여전 ▲기자회견 일정 언론에 미통보 ▲시정홍보위원회 구성 늑장 등 천안시의 언론 관련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질의에 나선 주일원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천안시는 그동안 언론과의 건전한 관계유지 속에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운영보다는 관언유착을 통해 안일하고, 쉽고, 편안한 시정운영쪽을 선택하지 않았나 싶다”고 비판했다.
 
천안시의 이러한 언론관을 보다 못한 시의회가 ‘시정홍보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특정 언론이 브리핑실을 상시점유 하지 못하게 하고, 공정성․효율성․객관성이 담보된 광고배정과 시정홍보 등을 강제했지만 시는 이마저도 마지못해 집행하는 흉내만 내고 있는 실정이다. 주일원 의원 말마따나 ‘조례 실행의지 부족’ 외의 다른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날 시정질문 답변에 나선 전병욱 부시장은 천안시의 비뚫어진 언론관을 그대로 드러냈다.
 
전 부시장은 ‘언론의 허위․편파보도에 대해 너무 저자세로 일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모든 오보가 전부 반론․정정보도, 제소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도대체 어떤 허위․편파보도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인가. 허위보도를 해도 언론사나 기자를 가려가며 대응하겠다는 말인가.
 
천안시는 언론의 건전한 비판은 수용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허위․편파보도나 무리한 광고 요구, 청탁 등은 발붙일 수 없도록 엄정대응 해나가야 한다. 천안시의 대언론 관련 문제점은 대부분 이같은 언론관을 갖추지 못한 데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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