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21:09
Today : 2024.05.11 (토)

  • 구름많음속초20.1℃
  • 맑음9.0℃
  • 흐림철원9.6℃
  • 구름많음동두천15.0℃
  • 흐림파주10.4℃
  • 구름많음대관령12.3℃
  • 맑음춘천8.6℃
  • 흐림백령도14.5℃
  • 구름조금북강릉20.1℃
  • 구름많음강릉17.1℃
  • 맑음동해19.0℃
  • 구름많음서울15.3℃
  • 구름많음인천15.3℃
  • 맑음원주11.7℃
  • 맑음울릉도16.4℃
  • 구름많음수원11.9℃
  • 맑음영월9.1℃
  • 맑음충주9.1℃
  • 흐림서산15.3℃
  • 맑음울진17.5℃
  • 구름많음청주14.8℃
  • 구름많음대전14.3℃
  • 맑음추풍령8.5℃
  • 맑음안동14.8℃
  • 맑음상주11.7℃
  • 맑음포항16.8℃
  • 맑음군산15.1℃
  • 맑음대구13.0℃
  • 맑음전주15.5℃
  • 맑음울산16.4℃
  • 맑음창원15.4℃
  • 맑음광주16.5℃
  • 맑음부산16.5℃
  • 맑음통영17.8℃
  • 맑음목포16.2℃
  • 맑음여수15.8℃
  • 박무흑산도14.3℃
  • 맑음완도14.7℃
  • 맑음고창15.2℃
  • 흐림순천12.0℃
  • 구름많음홍성(예)17.4℃
  • 흐림10.4℃
  • 맑음제주15.7℃
  • 구름조금고산17.9℃
  • 맑음성산18.2℃
  • 구름많음서귀포19.1℃
  • 맑음진주12.5℃
  • 맑음강화15.9℃
  • 맑음양평10.4℃
  • 흐림이천10.5℃
  • 맑음인제11.6℃
  • 맑음홍천8.8℃
  • 맑음태백15.8℃
  • 맑음정선군15.0℃
  • 맑음제천7.8℃
  • 흐림보은10.1℃
  • 흐림천안9.5℃
  • 맑음보령16.9℃
  • 맑음부여11.6℃
  • 맑음금산11.8℃
  • 흐림13.0℃
  • 맑음부안15.4℃
  • 맑음임실12.2℃
  • 맑음정읍16.9℃
  • 맑음남원11.5℃
  • 흐림장수14.7℃
  • 맑음고창군16.3℃
  • 맑음영광군15.0℃
  • 맑음김해시16.5℃
  • 맑음순창군12.6℃
  • 맑음북창원17.1℃
  • 맑음양산시14.1℃
  • 맑음보성군13.0℃
  • 맑음강진군12.4℃
  • 맑음장흥16.5℃
  • 맑음해남15.5℃
  • 맑음고흥14.8℃
  • 맑음의령군13.5℃
  • 맑음함양군8.1℃
  • 맑음광양시15.2℃
  • 맑음진도군17.3℃
  • 맑음봉화9.0℃
  • 맑음영주9.8℃
  • 맑음문경9.8℃
  • 맑음청송군7.4℃
  • 구름조금영덕13.2℃
  • 맑음의성8.8℃
  • 맑음구미12.0℃
  • 맑음영천16.2℃
  • 맑음경주시10.2℃
  • 맑음거창7.8℃
  • 맑음합천12.2℃
  • 흐림밀양12.7℃
  • 맑음산청9.7℃
  • 맑음거제16.8℃
  • 맑음남해15.8℃
  • 맑음16.0℃
기상청 제공
[사설]국악단 성추행 의혹 진실 밝혀내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설]국악단 성추행 의혹 진실 밝혀내야

[천안신문]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단원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양측의 서로 다른 주장으로 인해 진실공방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점차 시민단체와 천안시의 갈등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시민단체들은 천안시가 성추행 의혹이 있는 예술감독의 사직서를 수리한 후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천안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지난 25일에는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시가 성희롱 사건 기자회견에 참가한 단원들에게 경고장을 발송했다’며 강력 반발하자 천안시 공무원도 브리핑실을 반문해 ‘단원 18명이 사전 허가도 받지 않고 집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해 공연 연습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진실은 밝혀지지 않은채 시민단체와 예술감독, 천안시가 뒤엉켜 진흙탕 싸움만 거듭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아직 성추행․성희롱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피해자와 가해자로 거론되는 사람들이 노출되면서 2차 피해를 당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피해가 우려돼 성추행 당사자와 내용에 대해 소상히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잇단 기자회견 등으로 인해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지목된 예술감독이 신분노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의혹의 당사자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이은 기자회견보다는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천안신문 후원.png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