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리얼미터가 매달 실시하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당선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4위를 차지해 평가 순위 톱5 안에 진입했다.
긍정평가 45.8%로 전국 4위
김 교육감은 지난 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3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지난달보다 0.1%p 증가한 45.8%를 얻어 교육감 17명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최고 성적인 6위를 뛰어넘어 톱5 안에 진입한 것이다.
김 교육감은 올해 들어 1,2월 모두 6위를 유지해왔다. 1위부터 3위는 전라권 교육감들로, 장휘국 광주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차지했다.
주민지지확대지수 전국 1위
특히 김 교육감은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큰 폭으로 확대한 시도 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김지철 층남교육감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31.8%에 비해 14.0%p 더 높은 45.8%의 지지율로, 144.0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시도 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석문 제주교육감, 3위는 장휘국 광주교육감이었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학생만 바라보는 교육혁신을 힘 있게 밀어붙이는 모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출처 : 리얼미터 홈페이지 <2017년 3월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
한편 이번 실시된 리얼미터 3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IVR) 방식으로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계보정은 2016년 5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