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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엠솔루션, 장애인 위한 후원금 1000만 원 기탁[천안신문] ㈜디와이엠솔루션(대표 얀 로저 칼슨)은 14일 천안지역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을 전달한 ㈜디와이엠솔루션은 지난해 천안시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2회에 걸쳐 임직원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금은 천안시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나너우리봉사단에 지정기탁되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얀 로저 칼슨 대표는 “디와이엠솔루션의 임직원들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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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도내 각계 힘 모아진다[천안신문] 충청남도가 마련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충남도의회와 충남교육청, 각 시‧군, 종교단체, 기업 등이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15개 시장‧군수, 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보육‧돌봄 관련 단체 대표, 종교단체 대표들과 함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24시간 365일 완전 돌봄 실현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과제로는 △영유아 24시간 365일 전담 보육시설 전 시군 설치 △돌봄 시설 부족 해소 및 돌봄 시간 연장 운영 △남부권 공립학원 설치 및 서울 유명학원 위탁 운영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공공 부문 주4일 출근제 의무화 △육아 휴직자 A등급 이상 성과등급 및 근무성적평정 가점 부여 △아이 키움 배려 우수 중소기업 육아 지원금 지원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 시군 등은 주4일 출근제 실시, 육아휴직·육아시간 보장 등 직장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에 더해 도는 학교 밖 돌봄시설 확대 및 연장 운영 등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돌봄 실현과 주거 지원, 인식 전환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시군과 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또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저출생 극복 사업 발굴을 통해 기업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의회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과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우수 늘봄 프로그램과 안전한 돌봄 제공을 통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직장 내 육아휴직·육아시간 보장 등 아이 키움 배려 문화 정착 및 확산에 동참한다. 각 시군은 365일 24시간 사각지대 없는 보육·돌봄 실현을 위해 시설 확대 및 운영 시간 연장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국가적으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를 지역이 앞장서서 극복하기 위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비전을 마련하고, 현금성 정책보다는 돌봄에 초점을 맞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생 문제에 있어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돌봄 문제”라며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26년 출산율 1.0명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저출생 극복 홍보대사로는 4남매 ‘다둥이 아빠’인 배우 오대환 씨를 위촉했으며, 표창장은 도내에서 4∼8남매(임신 포함)를 둔 5개 다둥이 가족에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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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시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법적 기준 못 채워…3개소 중 2개소는 관용차 전용[천안신문] 하루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천안시청에 전기차량 충전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2023년까지 확충돼야 할 충전시설도 2025년까지 유예된 걸로 확인됐다. 14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천안시청사 내에 설치돼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3개소다. 이들 3개소 모두는 ‘완속 충전기’로 취재결과 파악됐다. 하지만 그나마도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단 한 곳뿐이다. 현재 3개소 충전시설 중 2개소에 주차된 전기차량은 모두 청사 내 부서의 관용차량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3개소 중 2개소는 ‘폐쇄형 충전시설’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은 단 한곳이지만 이마저도 알고 있는 민원인은 그리 많지 않다. 시 회계과 청사관리팀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관리하는 2개소 중 1개소는 고장이 났다. 하지만 보수를 해야 할 업체가 도산을 하는 바람에 운영이 되지 않고 있고, 곧 철거를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전기차 충전시설이 시청 내에 있다는 건 최근에야 알았다. 그나마도 관용차들이 주차돼 있는 경우가 많아 실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천안시청사의 주차 면은 344면이다.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천안시청사와 같은 기축시설(2022년 1월 28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시설)의 경우 2%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현재는 3개소가 운영 중이고 이는 곧 법적으로 갖춰야 할 충전시설을 갖추지 못한 셈이 되는 것이다.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과 함께 최대 30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때문에 시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본래 2023년까지 6개소의 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었지만, 2025년까지 유예가 된 상태라는 게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유는 있었다. 청사 내 주차장 일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던 천안시는 당초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침에 따라 2023년까지 충전시설 확충을 계획했으나, 수전설비와 관련한 문제로 인해 늦어질 수밖에 없었고,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설치 시한을 유예할 수밖에 없었다. 홍승종 천안시 기후대기과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수전시설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늦어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면서 “시청사 같은 경우 본래는 2023년까지 충전시설을 늘리도록 돼 있었지만 각 부서의 요청으로 2025년까지 유예됐다. 각 개별 부서마다 다르지만 수전시설 연계와 관련한 문제가 제일 컸다”고 말했다. 이어 “산자부에서 조금은 급하게 추진하다 보니 각 지자체마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수전시설은 금방 갖춰지는 게 아니다보니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25년까지 유예가 됐기 때문에 국고보조금 반납 등은 아직 거론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회계과 관계자는 “관련 법(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약칭 친환경자동차법)상 주차 면수의 2%를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 현재는 완속으로 돼 있지만 앞으로 설치될 충전시설은 급속으로 6대 설치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수전시설 때문인데, 한국전력에서 특고압 전선이 와야 하는데 시청 인근에 특고압 전선이 지나는 상황이라 이걸 피해 가야하는 상황이 생겨서 현재 충전인프라 조성 업체와 한전 측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부칙에 따르면 기축시설에 대한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기준의 적용 유예기간은 같은 법 시행일인 2022년 1월 28일부터 유예를 둘 수 있는데, 수전설비의 설치나 그 밖의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시장, 군수, 구청장의 승인을 받아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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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파출소 김인식 경위, 중요범인 검거 공로 충남경찰청장 표창[천안신문]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어제(13일) 천안동남경찰서 문성파출소를 찾아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김인식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 4월 15일 천안시 신부동 소재 금은방에서 한 명은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은 피해자에게 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한 뒤 건네받은 팔찌를 팔에 차고 그대로 도주한 피의자들을 CCTV 확인 및 세밀한 주변 수색을 통해 신속하게 조기 검거한 유공이다. (본보 2024. 4. 17 보도 ☞ 천안 금은방서 ‘순금팔찌’ 훔쳐 달아난 2인조 경찰에 검거) 오문교 청장은 “도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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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천안K-컬처 박람회 기부금 전달[천안신문]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지역대표 김세용)는 어제(13일) 천안문화재단에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상돈 시장(천안문화재단 이사장), 안동순 대표이사(천안문화재단), 김세용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준 천안중앙지점장(하나은행)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2024 천안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상돈 이사장은 “보내주신 기부금을 토대로 K-컬처의 위상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4 천안K-컬처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5일간 개최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K-컬처 박람회 누리집(https://www.kcultureexpo.com/ko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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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두번째 열린 천안능수한우축제, 지난해 보다 '확 달라졌네'[천안신문-천안TV] 두번째 열린 천안능수한우축제, 지난해 보다 '확 달라졌네'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선 천안능수한우축제가 열렸습니다. 능수한우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첫 번째 축제에선 인근 자영업자에 대한 배려 부족, 외지업체 선정 등 문제점이 불거졌습니다. 올해 축제에선 지난해 드러났던 문제점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최영민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취재기자) - 지난해부터 시작된 천안능수한우축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인원 6만 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들이 소비한 한우는 12억 원 상당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200두 증가한 600두의 한우가 소진됐다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한우와 인연이 많은 우리민족 고유의 씨름대회도 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학과 실업부 선수들의 수준급 기량을 눈앞에서 지켜본 시민들은 연신 많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최 측인 천안축협은 5000원의 상차림비를 지불하게 되면 현장에서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소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해 대행사를 통해 운영하며 빚어졌던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축협의 각 지점 직원들이 총출동해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셀프바를 통해 언제든 더 먹을 수 있도록 하며 만족감을 높였습니다. 전관규 조합장은 많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전관규/천안축산농협 조합장 : 천안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제2회 능수한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지역 한우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우리 천안능수한우축제가 앞으로 더 발전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안축산농협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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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린이날 자원봉사자 부실식사 파문, 봉사자들 '먹을 게 없었다'[천안신문-천안TV] [단독] 어린이날 자원봉사자 부실식사 파문, 봉사자들 '먹을 게 없었다'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천안시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엔 16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가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도왔는데요, 정작 천안시는 수고하고 애쓴 봉사자들에게 부실한 식자를 제공해 봉사자들이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천안시가 봉사자를 배려하는 데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5일, 천안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당초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2년 연속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주무대를 주변으로 3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각종 체험활동을 제공했으며 어린이들의 표정도 무척 밝았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센터의 주도로 16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다양한 일들을 소화했습니다. 이들의 식사를 위해 시는 ‘밥차’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 점심식사 당시에도 반찬들의 맛과 질에 대해서 불만이 쌓였던 봉사자들은 저녁식사에서 나온 곰탕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자 또 다시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원봉사자 A씨(음성변조) : 당시 상황은 그런 음식은 처음 봤어요. 말을 어떻게 할 수 없었어요, 모두 이구동성으로. 점심이 형편없었는데, 점심이 더 낫다고 했던 사람들(행사 대행사)이었으니까. 점심도 이해가 안 갔는데 저녁은 더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자원봉사자들에게 항의를 들었던 시 당국은 곧장 행사 대행사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식사가 부실했다는 측면에서 유감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천안TV 취재결과 이날 식사 단가는 약 8000원 선이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했던 대행사 측은 일부 봉사자들의 컴플레인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맛’에 대한 불만에 대해선 개인차 일 수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대행사 관계자(음성변조) : 점심 같은 경우 제육볶음 등 여러 반찬이 나오는 식사를 하고, 저녁은 빨리 먹어야 하니 곰탕을 하자, 곰탕은 반찬이 많이 없어도 되니까… 그날 날이 춥다보니까 탕을 더 드신거죠 거의 대부분이. 그러다보니 뒷분들이 곰탕이 떨어진 다음에 오신거예요. 저희 스태프들은 젊은 친구들이긴 한데 맛에 대해선 컴플레인 듣기 전에 먼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괜찮다는 말을 들어서…]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시 당국이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은 알지만 가장 고생이 많을 봉사자들에 대한 배려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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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직 시의원 ‘보상목적’ 토지 매입 의혹...불법 정황 드러나[천안신문] 본지가 단독 보도한 <하루아침에 ‘훼손된’ 내 땅…알고 보니 전직 시의원 ‘보상목적?’>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천안시가 현행법에 저촉된 사항을 일부 발견했다고 밝혔다. 13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 허가과 측은 지난주 목천읍 서흥리에 소재한 해당 부지를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이 땅에 심어진 조경수와 조경석이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허가과 관계자는 “조경수는 판매목적일 경우에 한해 농지이용 행위로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의 경우, 현재 식재돼 있는 조경수가 판매목적일지, 농사를 안 지을 면피 목적으로 식재한 것인지에 대해서 토지 소유자에게 증빙서류를 요구했으니 그것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석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경계부분에 설치하는 건 계량행위로 보기 때문에 계량시설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토지주가 농지의 경계가 아닌 다른 부분에 설치했다면 시정조치를 할 수 있다. 토지주는 ‘필지경계’ 때문에 조경석을 쌓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면 해당하는 처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허가과 관계자는 “토지형질변경과 함께 공장물 축조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아직 검토 중이고, 허가사항 등에 대해선 살펴보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문제와 관련 전직 천안시의원 A씨 등의 토지 훼손으로 피해를 봤다고 한 B씨는 “A씨가 전직 시의원이라는 점을 이용해 이 땅이 천안외곽순환도로 통과지점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후 더 많은 보상금을 받기 위해 매입한 농지에 소나무를 식재하면서, 그 와중에 내 땅을 헐값이 빼앗으려 한 것이지 경작을 위해 농지를 취득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천안동남경찰서에 특수절도, 경계침범, 업무방해, 농지법 위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A씨 역시 이달 초 본지의 관련 내용에 대한 질문에 “허가를 받고 합법적으로 개발을 진행한 것”이라며 B씨가 제기한 고소 내용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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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1호 마을협동조합 탄생…'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천안신문] 천안시가 봉명지구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육성된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3일 최종 설립인가를 받은 후 등기 및 사업자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13일 시와 마을조합에 따르면 ‘봉명마을조합’은 도시재생 지역을 주민 주도로 유지‧관리하며 지역 내 자원을 공유하고 공익적 사업을 통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마을조합은 ‘마을을 잇고 사람을 잇는’ 이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주민 역량 강화교육과 총회 설립 절차를 진행해온 결과 국토부 최종 인가를 받아 천안시의 제1호 마을조합이 됐다. 심영섭 이사장(봉명동 통장협의회장)은 “천안시 제1호 마을조합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마을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하도록 노력해 천안시 1등 마을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맒했다. 강문수 도시재생과장은 “봉명마을관리협동조합이 자주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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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거짓말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들은 왜 침묵하나?[천안신문-천안TV]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미국 헌정 사상 최초로 중도 퇴진이라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1972년 미국 대선 기간에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불법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단이었습니다. 역사에선 이 사건을 워터게이트 스캔들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에 이 사건은 여론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닉슨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의회가 조사에 착수하고 언론이 이 스캔들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닉슨 대통령은 궁지에 몰립니다. 하지만 닉슨 대통령은 자신의 치부를 덮기 위해 모든 권한을 동원했습니다. 이러자 여론은 들끓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여론은 닉슨 대통령이 은폐와 거짓으로 일관한 데 분노했습니다.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을 불러온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거짓말이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박경귀 아산시장도 북유럽 3개국 출장을 준비하면서 은폐와 거짓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번 북유럽 3개국 출장 일정은 고작 1주일에 불과합니다. 1주일 국외출장을 떠나겠다고 준비과정을 숨기고, 출장 일정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로 간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내뱉은 데 대해 할 말을 잃습니다. 박 시장은 민주적 선거를 통해 당선됐습니다. 따라서 박 시장은 37만 아산시민을 존중하고, 그에 걸맞게 시정을 운영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취임 이후 박 시장이 보여준 행태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천안TV는 이 같은 행태에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불행하게도 박 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건 시민들의 침묵입니다. 박 시장이 일방행정으로 일관하고 거짓말을 일삼아도 아산 지역사회는 조용합니다.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화의 시대에 가장 슬픈 비극은 악한 자들의 폭력과 독설이 아니라 선한 자들의 소름끼치는 침묵과 무관심이다"라고요. 천안TV는 아산시민들께 묻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거짓말하고 일방행정을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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