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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종합] ‘전국 선거 풍향계’ 충남, 민주당 초강세 보였다[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어제(10일) 천안·아산 등 전국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충남권 지역구 11곳 중 민주당이 8곳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전국적으로 따져보아도 민주당은 전체 의석 300석 중 175석으로 단독과반을 차지했다. 충남권에서 민주당은 천안·아산 지역구 다섯 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천안을과 천안병은 10일 오후 10시를 지나는 시점에 당선인 윤곽이 드러났다. 이 시각 천안을 이재관 후보·천안병 이정문 후보는 각각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이창수 후보에 5%p 이상 득표율 차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천안갑은 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가 1%p 차 접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문 당선인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오늘(11일) 새벽 4시가 지나는 시점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아산은 비교적 이른 시간인 10일 오후 11시경 당선인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은 아산갑에선 복기왕 후보가, 아산을에선 강훈식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복 당선인은 재선 도전 끝에 승리했고, 강 당선인은 3선 도전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천안·아산 지역구 후보 다섯 명은 합동 연설회를 여는가 하면, 지난 2일과 7일 두 번에 걸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바람몰이에 나섰지만 모두 패했다. 이를 두고 지역정치권 안팎에선 전략 부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먼저 단수공천을 받은 천안갑 신범철 후보를 제외하고 천안을·천안병은 후보 경선과정부터 잡음이 불거져 나왔다. 그리고 본선 레이스에서도 민주당이 꺼내든 '정권심판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강종민 정치평론가는 오늘(11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의힘 천안·아산 지역구 후보 다섯 명이 합동연설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천안·아산 시장이 같은 당임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정권 심판여론이 우세한데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이 사법리스크에 발목 잡힌 상황이어서 이 같은 전략이 오히려 유권자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외에 논산·계룡·금산(황명선 당선인), 당진(어기구 당선인), 공주·부여·청양(박수현 당선인)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선 박수현 당선인이 세 번째 맞대결 끝에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꺾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홍성·예산(강승규 당선인), 보령·서천(장동혁 당선인), 서산·태안(성일종 당선인) 등 3곳에서 승리한 데 만족해야 했다. 험지 빼고 모두 이긴 민주당, 대전·세종도 ‘푸른 색’ 공교롭게도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둔 곳은 충남에서도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구다. 민주당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험지'인 홍성·예산에 전략공천했지만, 강승규 당선인에게 9.69%p 차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민주당 충남도당에선 선전했다는 평가다. 익명을 요구한 당원 A 씨는 "예산·홍성이 워낙 험지라 어려운 싸움이었다. 이곳 사람들도 이 지역이 보수의 성지란 자부심에 차 있어 표심 공략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민주당이 비록 지역구 3곳을 내줬지만, 4선 이명수 의원이 버티던 아산갑과 6선에 도전한 정진석 의원의 지역구인 공주·부여·청양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민주당은 전국 선거의 풍향계나 다름없는 충남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셈이다. 더구나 아산갑·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복기왕·강훈식 당선인이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의 지원유세 없이 오로지 후보 경쟁력만으로 승리를 거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대전에서도 민주당은 지역구 7곳에서 모두 승리했고, 세종 역시 민주당이 2석 중 세종을 1석을 가져갔다. 세종갑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됐지만, 민주당 탈당파여서 범야권으로 분류된다. 대전·세종·충남에서 민주당은 초강세를 보이며 이번 총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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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10총선 아산갑 승리는 민주당 복기왕 후보 ![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천안·아산 등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복기왕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짓자 캠프 사무실 직원과 지지시민과 함께 환호했다. 4년전 564표차로 아깝게 패배했던 복 당선인은 이번엔 해수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복 당선인, 그리고 지지시민들의 얼굴에서 환희가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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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22대 총선, "개표 시작합니다"[천안신문] 10일 저녁,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제22대 총선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개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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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종합] 평온한 분위기 속 치러진 총선, 충남 민주 ‘우위’[천안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마무리된 가운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충남권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지상파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충남에서 민주당 6석, 국민의힘 1석, 경합 4석으로 민주당이 우위를 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천안시갑, 천안시을, 천안시병, 아산시갑, 아산시을, 당진 등 6곳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고, 국민의힘은 홍성·예산 1석에서 우위를 보이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아산을 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이대로 승리를 확정할 경우 3선을 달성한다. 한편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 서산·태안, 논산·계룡·금산 등 4곳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출구조사에서 나타났다. 본 선거는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지난 사전투표 당시엔 투표소마다 유권자들로 북적였지만, 본 선거는 달랐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발걸음은 쉼 없이 이어졌다. 어린 아이와 함께 투표장을 찾은 신혼부부의 모습도 자주 눈에 띠었다. 한 신혼부부는 기자에게 "이번에 당선된 정치인들이 당을 떠나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미래를 구축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본선거에서 충남은 65.0% 투표율을 보였다. 우리지역 별로 살펴보면 ▲ 천안 서북구 59.3% ▲ 천안 동남구 61.1% ▲ 아산시 62.3%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충남 전체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2.4%에 비해 2.6%p 상승했다. 한편 현재 각 개표소 별로 일제히 개표에 들어갔다. 최종 당선자는 11일 새벽 2시 경 윤곽이 나올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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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천안지역 투표율, 60.2% 잠정 집계[천안신문] 제22대 총선 천안지역 투표율은 60.2%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시 동남구의 투표율은 61.1%, 서북구 투표율은 59.3%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투표율은 60.2%다. 동남구의 경우 선거일 투표 선거인 수는 13만 2488명이었으며 우편+관내사전투표인 수는 9만 904명으로서 합계 22만 639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북구의 경우는 선거일 투표 6만 5527명, 우편+관내사전투표인 수 4만 2568명으로 합계 10만 809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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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3사 출구조사 결과…천안아산 5곳 모두 ‘민주당 우세’[천안신문] 제22대 총선 투표가 10일 오후 6시 모두 종료된 가운데 공중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천안과 아산지역 선거구 5곳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갑의 경우 민주당 문진석 후보는 53.1%,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가 45.0%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였다. 또한 천안을 민주당 이재관 후보는 56.2%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고,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는 40.8%의 출구조사 예측 결과를 얻었다. 천안병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53.4%,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는 43.5%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아산갑에서는 민주당 복기왕 후보가 55.5%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고, 국민의힘 김영석 후보는 43.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아산을의 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59.7%,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40.3%의 득표율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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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소중한 권리' 행사 위해 투표소 찾은 천안시민들[천안신문] 제22대 총선이 치러진 10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관내의 투표소에는 시민으로서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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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정오까지 천안시 투표율 19%…충남은 20%[천안신문] 제22대 총선이 치러지고 있는 10일 정오까지 천안지역의 투표율은 19%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정오까지의 투표율은 천안시 서북구 19.4%, 동남구 19.7%였다. 충남도의 평균 투표율은 20.0%로 나타났고, 가장 높은 곳은 부여군으로 22.5%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계룡시로 17.0%였다. 한편,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은 18.5%였으며 대구광역시가 20.4%로 가장 높았고 광주광역시가 15.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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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갑 선거구, 선거운동 마지막날 현수막 ‘재물손괴’ 논란[천안신문]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던 어제(9일), 천안갑 선거구에서 현수막으로 인한 재물손괴 논란이 불거졌다. 10일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할 당시 내걸었던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에 대한 전과기록 해명 요구에 대한 현수막을 청룡동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 유세현장 인근에 내걸었다. 그러던 중 어떤 누군가가 현수막에 접근해 인근 나무에 묶어 놨던 줄을 풀면서 현수막이 떼어졌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협의회 측 관계자는 현수막 끈을 풀었던 A씨에게 접근해 누구냐며 왜 철거를 했는지 따져 물었다. A씨는 최초 이들에게 “공무원”이라고 말했지만 소개와 함께 제시한 공무원증을 황급히 숨기는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 협의회 측과 A씨는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A씨의 신분이 민주당 문진석 후보(現의원)의 보좌관인 것이 드러나게 됐다. 협의회 측은 A씨에게 “불법현수막이라도 철거할 권한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고 A씨는 “불법현수막은 누구나 철거할 수 있다”고 맞받았다. 하지만 A씨의 말은 틀린 것이었다. 당시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도 “아무리 불법현수막이라고 해도 담당공무원이 아니면 철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본지 취재에 임한 지역의 한 법조인도 “임의대로 철거를 하면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청룡동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틀 모두 누군가가 임의대로 철거했고, 심지어 낫으로 현수막을 두 동강을 낸 것을 목격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진석 후보 측에 이같은 사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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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 '여행을 선물해 DREAM' 캠페인 진행[천안신문]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가족여행지원사업 '여행을 선물해 DREAM!'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어린이날 선언에서 “어린이의 생활을 항상 즐겁게” 해달라고 했던 호소와, 충남교육청에서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2,5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은 “같이 놀자!”이고,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라는 결과를 반영하여 가족여행의 기회가 부족한 ‘보호대상아동’의 나들이와 여행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창의성, 공동체의식, 인성함양 및 자기 성장과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생활물가 인상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여행을 선물해 DREAM!' 캠페인 모금을 통해 충남 내 그룹홈 및 아동양육시설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그룹홈 1개소당 100만 원, 시설 1개소당 300만 원 기준으로 가족여행 경비(체험비, 외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현 충남지역본부장은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은 바로 아동이다. 아동들은 충청남도 미래의 주인공이자 자산이다. 모든 어린이가 즐겁게 성장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행복을 찾으며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많은 후원자 및 기업, 단체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라며, 충남지역 내 보호대상아동 및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2023년 12말 기준 2,531명 대상 아동에 39억 여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여 돌봄·자립·교육·건강·주거 등의 영역을 도왔으며, 1948년부터 활동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 누구나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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