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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대파의 정치학[천안신문-천안TV] 오늘 앵커브리핑 주제는 '대파'입니다. 대파는 가정주부들이 장볼 때 거의 빼놓지 않고 집어드는 음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지난 4.10총선 정국에서 대파는 선거판을 지배하는 주요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논란의 진원지는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했는데, 이 말이 여론의 공분을 샀습니다. 특히 가정주부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대통령이 대파 한 단 가격까지 세세히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토록 대통령의 말 한 마디가 여론을 들끓게 했을까요? 지금 서민들은 높은 물가로 아우성입니다. 심지어 사과가격이 너무 비싸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이 사과를 집어들기도 어려워합니다. 대통령의 대파 발언이 공분을 산 건, 서민들은 높은 물가로 장보기를 두려워하는데 대통령은 이런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듯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주 총선이 치러졌고 천안·아산 등 전국 지역구에서 당선자들이 가려졌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정치인에게 수 조가 들어가는 개발사업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그보다 시민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 어려움에 공감해 주기를, 그리고 이 어려움을 해결할 제도를 고민해서 들고 와 주는 것, 바로 이게 시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원하는 일일 것입니다. 시민들은 어려워하는데, 시민들의 아우성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그저 선출직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에 취해 시민들의 삶에 무관심한다면 그 결과는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명확하게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대파가 총선판을 뒤흔들고,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먹혀든 이유도 대통령이, 그리고 정부여당이 서민의 어려움에 제대로 공감하지 못한 데 따른 당연한 귀결입니다.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당부합니다. 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주기를, 그리고 법과 제도란 답을 가져다주기를 말입니다. 만약 이 같은 일을 소홀히 할 때, 4년 뒤 국민으로부터 호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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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 총선 선거사범 ‘79명', 21대 총선 대비 3배 늘어[천안신문-천안TV] 충남경찰청은 11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련 선거사범 총 62건, 79명을 단속해 2명을 송치하고 66명을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벽보 훼손 13명, 금품수수 9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수사대상자가 지난 제21대 총선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며, 이는 검찰청법 등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가 제한돼,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던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경찰의 단속 인원이 늘어난 게 주된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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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4월 15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윤담 천안교도소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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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고속도로 진‧출입로 불시 음주단속...두 시간 만 17명 적발[천안신문] 충청남도경찰청이 지난 12일 저녁, 봄 행락철 외부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음주운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경부고속도로 천안 톨게이트를 비롯한 관내 16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단속 결과 총 17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해 4월 중 음주교통사고가 67건 발생해 전체의 8.1%를 차지하나 동기간 음주 교통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12명 중 25%가 집중됐고, 올해도 음주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청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주 4회 이상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일 단속에서는 지역의 교통경찰과 암행순찰팀, 경찰관기동대 등 160여 명의 인력과 51대의 순찰차를 대규모로 투입해 면허취소 7명, 면허정지 4명, 훈방 6명 등의 단속 성과를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우려 장소에서 요일과 시간을 불문하고 음주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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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시민대행사 천안신문 선정 한 주간의 뉴스 TOP3◈기사원문: 정치 1번지 천안갑 선거구 ‘캐스팅 보트’는 청룡동이었다 > 뉴스 | 천안신문 (icj.kr) ◈기사원문: [단독] 이순신축제 홍보 ‘올인’ 아산시, 정작 선거정보는 알리지 않았다 > 뉴스 | 천안신문 (icj.kr) ◈기사원문: [총선 종합] ‘전국 선거 풍향계’ 충남, 민주당 초강세 보였다 > 뉴스 | 천안신문 (ic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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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박람회 '푸드존'이 달라졌다[천안신문] 천안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푸드존 운영을 위해 ‘K-푸드’에 알맞은 20개 업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푸드존 선정은 지난 3월 참가 희망업소 공개모집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메뉴와 천안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등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았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이 객관적 기준으로 참가업소를 심사해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들은 지난해 문제가 됐던 타 지역 소재 푸드트럭을 최대한 배제하고 지역업체 15개소가 포함돼 지역축제에 지역 상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기간 중 푸드존에서는 외국인부터 어린이,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비빔밥, 떡볶이, 김밥, 만두, 호떡 등 K-푸드 대표 메뉴와 호두과자, 병천순대 등 천안을 대표 하는 메뉴 등으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타 지역 축제장에서 문제가 됐던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모든 음식 가격을 1만원 이내로 책정했다. 한편, 시는 행사장에 별도의 퇴식구를 설치해 해충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쓰레기를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행사 내내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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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기업, 주거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전달[천안신문] 신성기업(주)(대표 임장혁)은 어제(11일) 천안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300만 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이운형)에 전달했다. 신성기업(주)은 알미늄샷시 대형 유통 총판기업으로, 2020년부터 코로나19 긴급지원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동참해오고 있으며, 금번 기부금은 천안시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선풍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장혁 대표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 벌써부터 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운형 이사장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후원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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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조명’으로 인기 상승[천안신문-천안TV] 천안시 동남구 원성천 벚꽃길이 가족 단위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천안시는 4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주야간 벚꽃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성천 벚꽃길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성 제2교에서 원동교까지 원성천 산책로 1.2㎞ 구간에 경관 조명등을 설치하고 야간에 불을 밝혔는데요, 벚꽃과 야간조명이 잘 어우려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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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제22대 총선 관련 62건‧79명 단속[천안신문] 충청남도경찰청이 지난 7일부터 충남경찰청 등 16개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총 62건, 79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11일 충남청에 따르면 이들 중 2명을 검찰로 송치하고, 11명을 불송치(불입건) 종결했으며 66명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범죄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31명(39.2%)로 가장 많았고, 현수막‧벽보훼손 13명(16.5%), 금품수수 9명(11.4%)가 뒤를 이었다. 선거일 기준으로 지난 21대 총선 수사상황과 비교하면 수사대상자는 55명 늘었고, 이는 검찰청법 등의 개정에 따라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가 제한돼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던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경찰의 단속 인원이 증가됐기 때문으로 충남청은 분석하고 있다. 충남청 관계자는 “제22대 총선은 책임수사체제 구축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인만큼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해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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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주 4일 근무제 민간 확산되도록 분위기 조성해야”[천안신문] 지난 4일, ‘공공최초’ 주4일 근무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 같은 정책이 조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8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제57차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밝히고 “소관 실국에서는 국가 제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에 제안하고, 돌봄‧주거‧인식 전환 등 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조속히 시행되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주4일 근무제와 근무성적평정 우대 등 충남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출산 배려 문화 정착과 관련한 부분은 실효성 있게 시행돼 민간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실국장들이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지사는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립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 “옛 구봉광산 일원 6만 7000평 부지에 들어설 도립파크골프장은 108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과 교육센터, 클럽하우스 등이 들어서고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이전할 예정”이라며 “2026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타운하우스도 함께 조성해 일대가 종합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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