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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 고물장수 접근금지령 발동동남구 광덕면 무학1리 마을 입구에는 ‘고물장사 금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광덕면 마을 농기구 절도피해 속출, 농가 근심 농촌마을이 고물장수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 동남구 광덕면 무학1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고물장사 절대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을 걸어놓고 외부인 단속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기구 절도 행각이 심심찮게 발생해 고물장수 접근 금지령을 내린 것. 무학1리 강종식 이장은 “비닐에 싸서 논 주변에 놓아둔 모판 상자 1700여개를 도난당해 170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벼농사 지어 몇 푼이나 남는다고 농기구를 죄다 도난당하다보니 농촌살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물장수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데 아마도 이들 소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논과 밭 주위에 방치해둔 모판, 동력 모터, 무게 때문에 이동이 어려운 양수기 등 농기구를 트럭에 실어 훔쳐가는 피해가 무학1리와 인근 마을에서 속출하고 있다. 이런 피해는 노인들이 대부분 농촌마을을 지키고 있고, 논과 밭 주위에 농기구들을 방치해 두고 있는 점을 이용해 평소 폐품을 수거해 가는 고물장수들의 소행이라는 게 마을주민들의 설명. 주민들은 “마을 농로를 보면 2톤 이상되는 큰 트럭 바퀴자국이 선명하고, 그런 걸 주어다 쓸 만한 이들은 고물장수밖에 없다”고 추정했다. 절도 피해가 공공연히 발생하자 광덕파출소는 이장협의회를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임동한 광덕파출소장은 “마을에 낯선 차가 들어오면 신고를 해주고 차량 번호를 기억했다가 신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가뜩이나 팍팍한 농촌사정에 농업인들이 고령화 되면서 영농활동도 쉽지 않고, 더욱이 농기계 사용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용 기계를 훔쳐가는 몰염치한 절도범들로 인해 마을주민들의 걱정이 하나 더 생겨 근심이 깊어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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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 목 졸라 살해부부싸움 중 술취한 아내 살해한 남편 검거 부부싸움중에 트랜스젠더의 아내를 목졸라 숨지게 한 살해범이 지난 2일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서에 따르면 A모(37)씨는 가슴을 제거하고 남자 행세를 하는 여자이고, 살해당한 B모씨는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자가 된 남자로 이들은 2004년 결혼한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남편 A모씨가 아내 B모씨가 마련한 돈 수천만원을 인터넷 게임 등으로 탕진한 것을 이유로 지난 7월20일 협의한 상태였다. 사건은 지난 8월2일 새벽 6시경 발생했다. 남편 A씨가 아내 B모씨의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술에 취한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것. 살해범 남편 A씨는 지인과 술을 먹는 도중에 ‘오늘 새벽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말해 지인이 아내의 집에서 사체를 확인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두정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살해한 남편을 긴급체포하고 범행을 자백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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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작업 준수하라!”▲ 전국건설기계천안연합회 회원들이 폭우속에서도 두정동 대림아파트 건설현장 앞에서 8시간 근무계약 준수와 지역건설 중장비 사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가졌다. 전국건설기계천안연합회, 지역장비사용·표준약관준수 촉구 전국건설기계천안연합회(회장 김동규)가 지난 27일 두정동 대림아파트 건설현장 앞에서 건설기계임대차표준계약서 준수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기습적인 폭우에도 연합회원 약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벌어진 집회는 건설사를 상대로 지역임대 장비 적극적 사용과 1일 8시간 근무의 표준 약관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루어진 것. 김동규 전국건설기계천안연합회장은 “대림산업이 지역의 건설중장비를 쓰지 않고 서울에서 가져다 쓰고 있어 지역 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해달라고 촉구했고, 장비임대차계약시 중장비 기사들의 하루 8시간 근무 계약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전국건설기계천안연합회는 이같은 사안들이 지켜지고 있지 않은 건설현장을 찾아가 시정을 촉구하는 집회 시위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중이다. 지난 26일은 풍세 산업단지의 시공사인 삼성중공업과 협의해 표준약관준수와 지역장비사용 요구를 관철시켰으며, 이날도 대림산업으로부터 약속 이행을 확답받았다. 전국건설기계천안연합회 650여명은 지난 28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굴삭기 수급조절 쟁취를 위한 전국건설기계연합회 궐기대회’에 참석, 대규모 항의집회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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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대책위 준공승인 보류 요청▲ SK펜타포트사기분양비상대책위원회 김성창 회장 등 9명의 위원들이 성무용 시장과 면담을 갖고 준공승인 보류를 요청했다. 사진은 문제가 되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펜타포트. 25일 성무용 시장과 면담, 분양가산정기준 정보공개 청구 900억원 분양금 반환소송을 제기한 SK펜타포트사기분양비상대책위가 지난 25일 천안시장 집무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면담을 갖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14일 박윤근 부시장을 만나 성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후 이루어진 것. SK펜타포트사기분양비상대책위원회 김성창 회장 등 9명의 위원들은 이날 성무용 시장과 약 40분간 면담을 가졌다. 비대위는 이날 성무용 시장에게 △복합단지로 약속한 ‘펜타포트’가 주거동만 건설된 실태를 설명하고 최초의 사업구상대로 복합시설물 전체가 완성될 때까지 주거동의 준공 승인을 보류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당시 건축허가서에 명시돼 있던 무빙워크 설치가 설계대로 이루어질 수 있게 건설사를 통한 약속이행 조치를 요구했으며 △주거동의 건축과정에서 건축 자재가 교체된 것과 관련 천안시의 승인이 있었는지에 대한 답변 등 8가지 사안에 대한 천안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분양당시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었던 각종 서류들을 정보공개 청구했다. 이에 대해 성무용 시장은 ‘펜타포트’는 천안시와 아산시에 걸치는 아산탕정지구 지구단위계획 신도시로 각 시가 블록별로 사업승인을 받기 때문에 전체적인 준공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임을 밝혔다. 성 시장은 천안지역에 건설되는 1·3블록과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건축주의 사용승인이 들어오면 관련 규정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적합할 경우 준공승인을 안 내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비대위가 답변을 요청한 사안들은 확인과정을 거쳐 시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 시장은 면담자리에서 SK컨소시엄과 비대위 간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향후 천안시의원에게 펜타포트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감사 실시를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 시장 면담에 앞서 비대위 100여명은 지난 23일에도 SK네트웍스(주)가 운영하는 서울 워커힐호텔 앞에서 펜타포트가 사기분양이라며 분양금 반환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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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전문털이범 검거8회 걸쳐 1천5백20여만원 훔쳐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훔친 절도범이 검거됐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지난 27일 오후 10시경 청수동에서 절도범 이모(31)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이모씨는 다가동 모 아파트에서 아무도 없는 빈집을 찾아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잠겨있지 않은 부엌창문으로 침입해 시가 1백5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모씨는 같은 수법으로 총 8회에 걸쳐 아파트와 원룸에서 총1천5백2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주변과 CCTV를 분석해 범인이 이용한 차량을 특정하고 동일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주변에서 잠복해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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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행인퍽치기 10대 7인조 강도범 검거집단폭행 실신시키고 30만원 훔쳐 달아나 새벽시간에 지나가는 행인을 집단폭행해 실신시키고 현금 등 30만원을 강취한 10대 7인조 퍽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3시15분경 성정동 소재 모식당앞을 지나가던 오모(59)씨가 10대 7명으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하고 금품을 빼앗겼다. 경찰조사결과 고등학생인 이모(19)씨 등 7명은 용돈을 마련하고자 새벽에 퍽치기 하기로 공모하고 두정동 봉명동 성정동 일대를 물색하다가 식당앞을 걸어가는 오모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실시키고 현금 3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오모씨는 골반표재성 손상 등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었으며, 야간에 잠이 오지 않아 담배를 태우러 나왔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발생후 현장 주변 CCTV를 확인 탐문수사를 거쳐 이틀뒤인 지난 26일 7명을 모두 붙잡았으며, 범행 가담정도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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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전거 교통 분담률 0.74% 그쳐푸른천안21실천협 첫 조사, 자전거전담부서 설치 운영해야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정금수)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천안시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조사해 발표했다. 천안시교통정보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조사는 6월21일부터 7월1일까지 천안시내 주요 도로구간 14곳의 자전거 이용량과 보행 교통량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이용활성화 법률’과 국토해양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액션플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진행되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이 천안시에 주는 영향과 바람직한 녹색교통 발전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한 것.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안시의 일일 교통 총량은 13만8,750으로 자동차 13만760대(94.241%), 보행자 6,970명(5.023%), 자전거 1,020대(0.735%)이다. 이중 자전거가 차지하는 교통 분담률은 건설교통부에서 추정한 전국 분담률 추정치 1.2%보다 낮아 천안시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대한 근본적인 종합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사 구간 중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많은 곳은 중앙로 81대(2.648%), 충절로 167대(2.530%), 번영로 107대(2.135%), 봉정로 59대(1.709%) 순으로 조사됐다. 이 구간은 원도심을 관통하는 도로로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빈도가 높아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신도심의 번영로는 도로가 넓은 광로임에도 삼성SDI 삼거리 교통체증으로 인해 공단 근로자의 통근용으로 많이 이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낮은 곳은 충무로 38대(0.299%), 동서대로 59대(0.354%), 서부대로 50대(0.362%), 남부대로 48대(0.378%), 북부대로 103대(0.445%)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담률이 낮은 곳의 도로는 대부분 넓은 광로이고 경부선에 의해 단절된 동서를 연결하거나 시 내․외곽을 관통하며 낮은 구릉이 많이 자전거 통행이 힘겨운 도로로 분석됐다. 조사결과는 천안시의 자전거 교통 분담률이 전국 추정치(1.2%)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정부가 목표하는 5%에 한참 못미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은 “천안시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과 연계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천안시가 자전거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하고, 녹색성장팀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해 타 부서의 녹색성장과 관련된 업무의 통합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최근 ‘자전거 이용 활성화법’이 개정되어 2012년 7월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천안시는 단계적으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자전거의 실질적인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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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반려동물 무단유기 급증상반기 전년대비 37% 증가, 휴가철 두배수준 늘어 처리고심 반려동물을 무단으로 유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천안시가 유기동물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핵가족화 등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있지만 천안지역에서 한해 1천마리에 가까운 동물들이 버려져 새로운 주인을 찾거나 안락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의 유기 건수가 평월보다 두배 이상 수준으로 늘어나 유기동물 관리도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동물 처리를 위해 천안시는 한해 1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동물로 인한 안전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상반기동안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은 모두 454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1마리보다 37.1%인 123마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기동물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의 종류는 개가 291마리로 가장 많고 고양이 151마리, 기타 2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인에게 다시 돌아간 경우는 30건에 불과하고 185건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분양됐으나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질병을 앓는 동물들은 학술연구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휴가철인 7월과 8월의 유기동물 발생건수는 월평균 63.7건보다 많은 115건과 107건으로 집계돼 휴가철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기동물이 신고되거나 발견됐을 경우 동물보호법 제9조의 규정에 따라 유기동물소보호에 위탁관리하고 소유자를 찾기 위해 10일동안 공고를 거쳐 반환요구가 없는 유기동물은 애호가나 단체 및 학술연구기관에 제공하는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의 일원으로 사랑받던 반려동물이 키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리에 방치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유자는 책임의식을 갖고 관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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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폭우 일부 도로 한때 침수27일 오전 불당 성성동 70㎜ 쏟아져, 비 피해 대비해야 27일 시간당 20㎜의 기습적인 폭우로 오전 한때 천안시내 일부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신방동 홈플러스 앞 21번 국도와 천안하늘공원앞 도로, 천안IC부근, 성정동 롯데마트앞 도로가 침수됐다. 천안시 재난안전과는 기습폭우와 함께 긴급보수팀을 파견해 막힌 배수로를 뚫고 도로를 정비해 교통흐름을 정상화시켰다. 재난안전과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상습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혹시 모를 비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예보를 통해 천안지역에 앞으로도 50㎜에서 100㎜ 정도의 큰 비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7일 현재 정오 기준 천안시 전역에서 평균 40㎜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많이 내린 곳은 불당동과 성성동으로 70㎜의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직산읍은 50㎜, 광덕과 풍세면은 15㎜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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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천안olleh꿈품센터 개소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다목적 교육공간 기부 25인승 이동차량과 임직원이 모은 1천권 도서도 전달 KT가 천안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공간인 천안 olleh 꿈품센터를 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기부하고 지난 20일 KT남천안지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천안 olleh 꿈품센터 개소식은 홍성권 KT 충남마켓팅단장, 양승조국회의원, 김지철 도교육위원, 장기수시의회부의장, 김정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내빈과 KT 남천안지사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 olleh 꿈품센터는 KT가 사랑의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가 결연을 맺으면서 다목적 교육공간을 기부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성남 목포 대전 등 7개 꿈품센터를 개소했고, 금년에 남양주 부천 광주 등에 이어 12번째로 개소하게된 것. KT 남천안지사 2층의 유휴공간에 30여평 규모로 둥지를 튼 천안 olleh 꿈품센터는 47개 지역아동센터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공간으로써 교육장, 세미나실, 풍물연습 등 특별활동 연습실을 갖춰 교육과 문화 활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사무실도 확보됐다. 또한 KT는 천안 olleh 꿈품센터 기증과 함께 빔프로젝트, 아이패드 5대, 올레TV 등 각종 IT설비와 사무용품을 비치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정보접근에 따른 소외를 극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 KT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품센터 방문과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25인승 버스를 기증했고, KT임직원들이 공동 마련한 1천여권의 아동사랑 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홍성권 KT충남마케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KT에는 700여개의 사랑의 봉사단이 있으며, 특히 전국 50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다목적 교육공간을 기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천안 olleh 꿈품센터가 협소하지만 천안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원대한 꿈을 품고 희망으로 가득채워지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운 천안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KT 임직원들과 만남을 가진지 1개월만에 큰 열매를 맺었으며, 아름다운 밭을 만들어준 KT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천안 olleh 꿈품센터 개소식은 내빈들의 축사와 인사말, 25인승 버스와 도서 전달식, 새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풍물공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현판식과 olleh 꿈품버스를 타는 아동들의 배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천안 olleh 꿈품센터는 천안의 지역아동센터들이 공간협소로 인해 풍물이나 집단놀이, 강좌나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동 교육공간으로 사용되어지고, 차량을 이용한 이동편의 지원과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이은 학습도 가능한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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