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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공무원 중형 선고천안시청 최모 과장, 경찰공무원 5년 징역형 선고 천안시 하수관거사업 관련 공사수주와 아파트 인허가 과정 등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천안시공무원들과 경찰공무원이 법원으로부터 모두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성진)는 천안시에서 발주한 하수관거 사업업체 관련자로부터 4억8000만원의 금품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천안시공무원 A씨(53)에 대해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8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A씨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하수관거사업과 관련해 공사수주 대가로 2억원을 받는 등 공사수주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업체 등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4억800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며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제보자의 진술 없이는 뇌물죄 혐의를 입증하기 어려워 참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초 천안지역 아파트 인허가 청탁 등의 대가로 2011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천안시 공무원 B(60)씨에 대해서도 징역 5년 및 벌금 5000만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업무 편의 대가로 건축사사무소 대표로부터 2400만원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천안시 공무원 C(38)씨도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및 벌금 3800만원, 추징금 1900만원이 선고됐다. C씨는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B씨가 모두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돈을 준 공여자의 증언이 거짓말을 할 상황이 아니라 유죄를 인정한다”며 “C씨 역시 업자로부터 빌린 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A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역 환경업체 대표 D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이 내려졌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법원은 또한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도 중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사수주와 관련해 비리묵인과 알선수재 등의 대가로 4차례에 걸쳐 63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찰 공무원 E(53)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6300만원을 선고했다. E씨와 관련 재판부는 “E씨가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지만 당시 뇌물공여자와 증인 등의 법정증언이 상세하고 구체적이어서 공소사실을 모두 믿을 수 있다”며 “다른 공무원이 아닌 범죄를 수사해야하는 경찰 공무원이 뇌물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것은 죄질이 나쁘며 모든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반성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법에서 정한 형량을 감경할 사유는 없다” 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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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빈민돕기 기금마련 일일호프 성황천주교 성모영보수녀회 시노인복지관 공동 주관 맥시코 빈민 돕기 기금마련 일일호프가 천주교 성모영보수녀회의 주관으로 지난 26일 천안시 노인복지관 야외정원에서 열렸다. 성모영보수녀회는 천안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복지관운영위원회와 복지관 자원봉사자회, 보령건설, 우림기획, 대한불교조계종 천불사, 신나남노래교실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실버악단의 밴드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노인복지관 야외정원에 설치된 50여개 테이블을 거의 대부분 채워 훈훈한 나눔의 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성모영보수녀회 관계자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멕시코 분원은 고아원과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며 “멕시코시티를 제외한 대부분이 빈민촌을 형성해 많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일일호프에 참여한 한 시민은 “먼 이국땅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수녀님들에게 보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른 나라 사람이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멕시코 빈민들을 위해 기분 좋게 일일호프를 찾았다”며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범죄와 가난에 고통 받지 않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빈민 돕기 일일호프 수익금 전액은 맥시코에서 선교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성모영보수녀회 맥시코 분원을 통해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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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용화환 유통구조 고질적 병폐 심각▲ 경조사에 사용되는 화환의 유통구조 병폐가 심각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화환 재사용, 결혼·장례식장과 화환수거업체 금전거래 성행 개선 시급 경조사용 화환 사용을 둘러싼 왜곡된 유통구조와 화환 재사용이라는 고질적인 병폐가 사라지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결혼식·장례식의 경조사에 쓰이는 화환들이 식이 끝난 후 다시 사용되는 ‘재탕’ 처리는 지속적으로 문제시돼왔다. 한번 밖에 사용되지 않은 화환은 외형적으로 크게 훼손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시든 꽃을 제외하고 재사용하거나 화환의 리본만 교체해서 재사용하고 있는 것. 이런 재활용 화환이 판치는 유통구조는 화훼농가에는 꽃 판매량을 줄이고 값을 떨어뜨려 타격을 입히고, 소비자는 헌 화환인지도 모른 채 마음을 전달하는데다 새 화환 값을 내는 폐해를 감수하고 있는 셈. 특히 화환을 사이에 두고 결혼식·장례식장과 화환수거업체 간 부적절한 ‘관계’가 고착화되고 있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화환을 수거해가는 대가로 금전 거래가 통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 실제 천안지역의 예식장과 장례식장도 이 같은 유통구조로 인한 금전거래가 성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의 A웨딩홀은 “식장에서 화환을 치울 수 있는 능력이 안 돼 이를 수거해가는 업체가 필요한 것이고, 화환수거업체는 화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져 화환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수거과정에서 식장 바닥이나 벽면에 긁힘이나 페인트가 벗겨지는 상황이 발생해 시설관리유지비 명목으로 수거업체로부터 약간의 돈을 받는다”고 말했다. 관행이 되어버린 식장과 수거업체간 금전 거래는 또 다른 여파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화환수거업체들이 식장과 계약을 맺기 위해 로비활동을 펼치거나 식장이 보증금 형태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등의 병폐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B웨딩홀은 “우후죽순으로 화환을 가져가게 하면 예식에 혼선이 생길 수 있어 한 업체를 선정해 보통 1~2년 계약하고, 정성껏 잘 치우면 계약을 연장하는 식이다. 계약 과정에서 수거업체간 경쟁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낙점계약 행태를 시인하고 로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일부 식장은 보증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식장측이 과도한 금전거래 행태를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화환제작소 등 관련업계는 “식장의 화환 물량을 소화해 재판매 할 수 있는 업체들이 많지 않다. 영세 업체들이 그 물량을 수거하면 오히려 쓰레기처리에 곤란을 겪어 업체를 지정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며 이같은 유통구조를 자연스러운 관행으로 여겼다. 또한 “화훼농가에 미안한 유통구조지만 1시간 혹은 하루 행사용으로 쓰인 꽃들을 그냥 버리는 것도 아깝지 않은가. 사실 10여년 전에도 화환 값은 10만원(보통 3단 화환)이었는데 이 가격을 고수하려면 재활용하지 않으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 현재 물가를 감안하면 15만원선이 맞고, 꽃을 파쇄하면 꽃값은 올라가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화환 재활용 관행을 변화시키기 위해 관련 업계들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근본적인 유통구조를 개선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의 C대학병원 장례식장은 재활용 화환 논란에 따라 꽃을 파쇄하는 방법을 도입했지만 6개월 정도만 시행하고, 제단장식업체가 수거토록 했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꽃 파쇄에 드는 인력과 비용, 시간 소모가 만만치 않아 제단장식업체에 화환을 수거해 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꽃 파쇄 이외에도 ‘분리형 화환’ ‘쌀 화환’ 등 화환 재사용 논란과 과소비 지적을 잠재울 대안들이 등장했지만 기존 화환보다 비싸거나 정치계·연예계 등 특정계층의 이해와 맞물려 사용되는 경우가 간혹 있을 뿐 대중적으로 인식되고 정착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 화환에 사용된 꽃의 각종 정보는 물론 제작자의 이름, 정품 인증마크 등이 표시된 ‘화환제작실명제’ 제도는 화훼 농가 소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 관련 업계는 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현행에서 탈피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는 견해다. D꽃집은 “하루아침에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유통구조다. 우선은 혼주나 상주의 동의를 받아 진행토록 해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 하고, 제도적인 법 규정 마련으로 거래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쪽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민수 기자 smile912@c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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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 돕는 천안역 봉사회 사랑의 디딤돌복지시설 정기방문 봉사, 소외빈곤계층 열차여행 지원 천안역 봉사회 ‘사랑의 디딤돌’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봉사활동으로 이어가고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랑의 디딤돌’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지역 6개 관리역(성환, 직산, 두정, 천안, 소정리, 전의)에 근무하는 직원 130여명이 가입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천안역에 근무하는 이재호 총무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고 사랑의 디딤돌을 설명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는 2010년 10월에 인애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월1회 일정에 따라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쌍용복지관과 하늘나무에도 정기적으로 월1회 봉사활동을 나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발적인 봉사활동 의사를 밝혀 비정기적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코레일에서는 해피트레인을 통해 소외 빈곤계층을 위한 열차여행 프로그램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교육지원청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난달 20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를 찾아갔고, 8월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랑의 디딤돌 봉사회는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 천안역 이재호 총무는 “사랑의 디딤돌 봉사회에서 일손이 필요할 만한 곳을 선정해 연락을 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곳에서 요청이 오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근무 비번 중심으로 휴일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업무에 바쁜 직원은 헌혈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천안관리역 직원이 대부분 참여하는 사랑의 디딤돌 봉사회는 ‘조용한 봉사활동’으로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쌍용복지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르르 몰려가는 시끌벅적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가져가거나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안마도 해주는 작은 봉사활동에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섭 천안역장은 “앞으로도 코레일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단체와 협약을 통해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조용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사랑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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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유발 교통시설물 정비 시급!헷갈리는 신호등, 교통사고 유발하는 버스정류장 개선 필요 천안시내 일부 교통신호등과 우회전 전용차선이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 간판 빛에 혼동되는 신호등, 볼라드(차량 인도 진입 방지 시설)가 없어 인도를 질주하는 차량, 우회전 전용 차선과 헷갈리는 버스정류장 등 개선이 필요한 교통안전시설이 여러 곳 있다. 쌍용지하도 앞 삼거리에는 신호등이 주위 간판 빛에 영향을 받아 신호를 혼동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봉명역 방면에서 이마트 방면으로 진행하다보면 쌍용지하도 앞 삼거리를 지나게 되는데 매우 밝은 붉은색 간판이 신호등과 겹쳐 보이게 된다. 청색신호가 간판 빛에 가려 운전자에게 인지되지 않거나 신호등 자체를 못보고 직진하는 차량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비가 내리는 야간이나 외지차량은 측면 추돌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충절오거리에도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신호등이 있다. 충무로사거리에서 충절오거리를 지나 천안삼거리공원 방향으로 향하는 신호등의 각도가 정확하지 않아 운전자가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신호등과 네온사인 간판이 겹쳐 보이는 곳이기도 해 개선이 필요하다. 화물차를 운전하는 조 모씨는 “충무로사거리에서 진입하다 보면 붉은색 네온사인이 적신호로 보여 급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다”며 “신호등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반시계방향으로 각도를 조금 조정한다면 편하게 신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퇴근시간 대전한방병원에서 백석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면 운동장사거리까지 상습정체구간이 있다. 이 구간에서는 출퇴근 시간에 인도를 질주하는 차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천안사랑의교회와 띠울석갈비 사이 인도에 볼라드가 설치되지 않아 환서초등학교로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인도를 통과해 우회전 하는 경우가 많다. 자전거로 통학하는 이 모군은 “아침에 차량이 인도로 올라와 몇 번이나 사고가 날 뻔 했고 차가 다니면서 자전거 도로가 군데군데 파여 불편하다”고 말했다. 운동장사거리에서 브라운스톤아파트 앞 사거리 우회전 전용차선에서도 차량 단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브라운스톤아파트 버스정류장과 사거리 우회전 전용차선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는 이 사고는 운동장사거리에서 진행한 차량이 브라운스톤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을 우회전전용차선으로 착각하고 진입해 버스정류장 끝부분 인도 경계석과 충돌하는 경우다. 버스정류장의 위치가 브라운스톤아파트사거리와 100여 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두정동에 사는 박 모씨는 “특히 야간에 우회전하려고 진입했다가 갑자기 나타난 인도에 놀라 급정거를 한 경우가 있다”며 “버스정류장과 사거리 사이의 인도를 안쪽으로 밀어 버스정류장부터 우회전 전용차선을 만들면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에 대해 천안시청 교통시설팀 관계자는 “신호등 문제는 이미 시 홈페이지 민원상담으로 올라와 관계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나머지 현장에 대해서도 확인과정을 거쳐 교통시설물을 서둘러 정비, 불편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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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위안부할머니 묘소 참배아시아 연대회의 평화 기행단, 망향의 동산 방문 위령제 일본인 등으로 구성된 참배객이 광복절을 맞아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잠들어있는 위안부할머니 묘소에 방문해 위령제를 올렸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관련 내국인 8명을 비롯해 일본인 53명, 필리핀인 2명, 대만인 2명, 캐나다인 1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연대회의 및 평화기행단’ 일행은 망향의 동산에 안장된 일군위안부 피해자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15일 방문했다. 일행은 ‘제10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 및 평화기행’ 프로그램의 일부로 국립 망향의 동산을 방문해 위령탑 묵념 및 분향, 동산에 안장된 일군위안부피해 사망자 묘역 참배 및 봉안당을 방문해 위안부할머니의 넋을 위로했다. 일부 일본인 참배객은 故 김학순 할머니의 비석에 ‘일본이 저지른 잘못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할머니는 편안히 영면 하라’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 연대회의 및 평화기행단’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 윤미향) 주관 아래 8월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연건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를 열고 한국과 대만, 동티모르, 일본, 태국, 필리핀, 독일, 미국, 캐나다의 인권활동가들이 참가해 지난 20년간의 연대활동을 평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국립망향의 동산은 대일 항쟁기에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 동원되어 희생된 재외동포들의 영령을 모신 국립묘지로 2011년 7월말 현재 일군위안부 피해자 32명을 포함하여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자 12,899위(안장: 2,619위, 봉안 1,235위, 무연고합장 19기 9,045위)가 동산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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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마을주민 삶의 터전 상실위기 막아야병천면 가전리 용연마을 주민들이 시청앞에서 이주대책 마련을 호소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원주택조성사업에 쫓겨날 처지, 시청앞 집회 이주대책 호소, 시의회에 청원이주약속 파기에 가로등 파손, 관습 도로에 차단기 설치 등 건설사 횡포 심각 ‘단결투쟁, 우리 마을 우리가 사수하자!, 허가도 없는 사업개발에 천안시 왜 건설사 편드나!, 주민은 죽든 말든 건설사 편드는 천안시는 각성하라!, 건설사냐 조폭이냐 무서워서 못살겠다! 대대로 살던 터전 대책없이 나가라니 웬말이냐!’ 천안시청 앞에 병천면 가전리 용연마을에 거주하는 14가구 20여명의 주민들이 지난 16일부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천막에 걸어놓은 구호들을 들여다보면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겪었을 분노와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용연마을 주민들은 건설사의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내쫓길 위기에 봉착했다. 이주대책을 마련해주겠다던 건설사는 구두약속을 파기하고 치밀한 법적 대응을 통해 주민들을 몰아내려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가로등을 훼손하고 개인주택의 관습도로에 웅덩이를 파놓고 관습도로에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상여집을 훼손하고 마을의 나무를 마구 베어버리는 등 영화에나 나올법한 횡포를 자행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조용한 시골마을 주민들은 급기야 하소연할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천안시청 앞으로 달려와 천막을 치고 이주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신용일 유제국 전종한 시의원이 소개하는 청원서를 천안시의회에 제출해놓은 상태이며, 8월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되는 제150회 임시회에서 처리 의결될 예정이다. 건설사 종중부지 매입, 주민 내몰릴 위기 서곡 마을의 주택과 담벼락에 건설사가 써놓은 철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건설사 횡포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36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용연마을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여전부터 터전을 일구고 살아왔던 마을에 난데없이 건설사가 등장하고,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용연마을 주민들은 모 종중 소유의 토지에서 주택을 짓고 농업에 종사하며 해마다 토지사용료를 내고 생활해오고 있었다. 주민들이 확인한 결과 A건설사가 2005년 마을 토지와 임야 등 10만평을 종중으로부터 사들였으며, 2006년 12월31일자로 토지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다. 문제는 건설사가 매입한 부지에 용연마을 주민 14가구의 거주지와 농경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 삶의 터전에서 내쫓길 불안감에 주민들은 건설사를 상대로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2008년 2월 당시 주민들은 ‘건설사가 가전리 578-17번지 일원을 지구단위로 개발해 가구당 빌라 1채씩을 제공하겠다’는 구두약속을 들으면서 안도하고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영화에나 나올법한 비열한 횡포 자행 용연마을의 종중부지를 매입한 건설사가 현장사무소를 조성하고 설치한 차단기, 마을이장집의 통로가 막혀 차량이동이 불가능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돌연 건설사는 이주대책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지난해 10월7일부터 마을의 관습상 도로의 삼거리에 설치된 가로등을 파괴하는 등 온갖 횡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주민들에 따르면, 관습도로에 흙더미를 설치해 자동차 1대가 겨우 빠져 나가게 만드는 것을 비롯 주택을 매수해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마을이장 집에 이르는 관습상 도로를 멸실시키고 차단기를 설치하는 어처구니 없는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무를 무단으로 베어내고 개인 집 앞의 관습도로에 웅덩이를 파놓는 것을 비롯 나무를 쌓아놓고 차고를 무단으로 철거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는 것. 이밖에도 수도시설 파괴행위, 생활보호대상자 주민소유의 건물이 면사무소의 지원으로 보수해야 함에도 건설사 협박으로 보수하지 못하는 상황, 개인 주택 담장 임의 철거, 마을 공동 소유 상여집 무단철거, 텃밭을 평탄화 작업해 산악용 오토바이 연습장으로 제공, 시도대도 없이 오토바이가 드나들며 굉음을 내는 등 극도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를 자행했다며 불안감을 표출했다. 건설사는 마을주민들을 정서적 심리적으로 위협하고 시설물을 파괴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함과 동시에 2010년 11월 법원에 건물철거, 퇴거, 분묘굴이 및 토지인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을 쫓아내기 위한 행위에 돌입했다. 주민들 고소와 손해배상청구 맞대응 행정기관 건설사 편 일처리에 울분 주민들도 법적대응에 나섰다. 건설사를 상대로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으며, 재판부는 현장검증 과정에서 건설사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 원상복구를 권유, 일부는 원상복구 되었지만 관습도로 차단기와 집앞 웅덩이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주민들은 가로등파괴 상여집 훼손 등 건설사의 온갖 불법행위를 수집해 금년 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을 비롯 건설사를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건설사 불법행위가 무혐의로 처리됨에 따라 검찰에 재고발했다. 엽종수 이장은 “건설사의 횡포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급기야 주민들은 CCTV 8대를 설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사의 불법행위에 대해 사법기관에서의 처리가 부당하게 나온 것에 대해서도 울분을 표출했다. 행정기관의 처리도 주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한다. 건설사가 무허가 지하수라며 천안시에 신고하고, 농지에 불법건축물이라며 신고한 것에 대해 천안시 수도사업소와 동남구청, 병천면은 원상회복 행정명령과 함께 벌금공지, 농지불법전용 고발조치 등의 회신 공문을 받아야 했다. 주민들은 여러 기관을 조사하면서 합법적인 지하수이고, 적법한 건축물이었음을 스스로 입증해야 했고, 모두 적법한 시설로 판명났다. 그러나 주민들은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위민행정을 펼쳐야할 행정기관이 편향적인 업무처리에 더욱 울화가 치밀었다고 회고한다. 용연마을 주민 이주대책 마련해야 건설사의 횡포에 맞서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용연마을 주민들은 이달 말까지 시청 앞에서 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금년 1월 건설사가 주민들의 이주대책에 대한 일치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해서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법적대응에 나서고 있는 10가구에 대해 가구당 300평씩 총 3천평의 집단택지를 공급해주거나, 토지제공이 안될 경우 현금으로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의 이주보상비를 제공해 줄 것을 전달했다. 엽종수 용연마을 이장은 건설사가 당초 빌라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던 것이며, 또한 온갖 횡포를 자행하면서 협의하자는 제안에 대해 토지나 이주보상비를 제시했더니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엽종수 이장은 “현재 법적 다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에게 불리한 판결이 이루어지면 하루아침에 생활터전을 잃어버려 오갈데가 없는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하소연했다. 또한 천안시를 비롯 시의회 등 지역사회가 주민들의 딱한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 해결할 방안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주민과 건설사의 갈등 전반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하고자 건설사 현장사무소에 확인취재를 시도했지만 건설사 관계자는 취재에 불응하겠다고 밝혔다. 2세기에 걸쳐 삶의 터전을 일구어왔던 용연마을 주민들이 이주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건설사와의 힘겨운 싸움도 전개하고 있다. 천안시를 비롯 의회, 시민사회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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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러거, 음식점 횡포손님 전락무료음식제공에 뒷돈 요구까지, 안주면 협박에 악플 천안지역에서도 ‘파워블로거(대형 포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횡포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포털에서 맛집으로 띄워주겠다며 무료로 음식을 제공받길 바라거나 맛집 소개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망하게 할 수 있다'고 협박하는 파워블로거도 있다. 음식점 주인들이 '진상 손님(행패를 부리는 손님)'으로 '파워블로거'를 꼽을 정도다. 쌍용동에서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모(36)씨는 “서울에서 내려온 파워블로거 여성 2명이 지난달 5일에 식당에 찾아와 피해를 줬다”고 제보했다. 이모씨에 따르면, 치킨음식점을 찾은 파워블로거 2명은 4가지 메뉴를 반인분씩 주문했다. 이후 각자 DSLR 카메라를 꺼내 가게 전경과 음식을 찍었다. 곧바로 노트북을 이용해 자신이 운영하는 맛집 블로그에 음식점 소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고 이모씨에게 보여줬다. 이어 자신들이 파워블로거라며 음식 값을 무료로 해달라고 이모씨에게 요청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모씨는 음식점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서비스까지 챙겼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 이모씨는 황당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음식점 소개 글을 올린 파워블로거 중 한 명이 모 포탈 맛집사이트에 식당 정보를 올리고 음식에 대해 좋은 댓글을 써주는 대가로 월 15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모씨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이후 맛집사이트에는 이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한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알고 보니 2명의 파워블로거는 수도권에서 같은 방법으로 여러 음식점에 피해를 준 이력이 있었다. 이모씨는 즉시 포탈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억울함을 호소했고 맛집사이트 담당자는 여러 아이디로 남겨진 악플의 IP주소가 동일함을 파악하고 즉시 악플을 삭제했다. 인근 아산에서 화로구이 음식점을 하는 김 모씨는 "블로그에 지역 맛집으로 소개해 줄테니 돈을 달라는 전화를 많이 받는다" 며 "인근 관광지와 함께 맛집으로 소개하겠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꽤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단위로 방문한 파워블로거는 10여만원의 음식을 공짜로 달라고 요청했다" 며 "거절했지만 인터넷에 혹시나 나쁜 글이 올라오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두정동에서 감자탕 전문음식점을 경영하는 박 모씨는 "도대체 파워블로그는 누가 검증하는지 모르겠다" 며 "블로그를 들먹이며 음식을 공짜로 달라고 하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또 "음식값을 안내고 도망가는 사람,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사람보다 파워블로거가 제일 진상 손님"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파워블로거에게 피해를 당한 이모씨는 “돈에 눈이 먼 파워블로거의 수법이 수도권지역에서 통하지 않자 점차 지방으로 내려오는 것 같다”며 “블로그를 운운하며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거나 돈을 달라는 사람의 요구를 절대 들어주지 말아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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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푸른지역아동센터 제주도 문화탐방한국마사회 기부금지원 사업선정, 16~18일 제주도 문화체험 활동 광덕푸른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교사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제주도 문화탐방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견문을 넓히고 학습능력의 향상과 건강한 심신수련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 것. 특히 KRA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중의 하나인 농어촌사랑 기부금지원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됨으로써 제주도 문화탐방이 이루어졌다. 광덕푸른지역아동센터 18명의 학생과 6명의 인솔교사가 참여한 제주도 문화탐방단은 한라수목원, 제주자연사민속박물관, 올레길 걷기, 천지연유원지 관람, 부국해저잠수함 관광, 새연교 도보관광, 절물자연휴양림, 제주조랑말 승마체험, 성읍민속마을, 동복리 해녀촌 관광 등 제주도가 자랑하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관람했다. 또한 제주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광덕푸른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어려운 가정에서 생활해왔던 아이들이 제주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관람하고,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면서 한국마사회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KRA 한국마사회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KRA Angels 봉사단 운영, 특별적립금 출연, 기부금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KRA Angels 봉사단은 2004년 1월 한국마사회 임직원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출범했고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나 재난구호가 요구되는 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특별적립금으로는 매년 경마수익금의 70%를 마사진흥과 축산발전, 농어촌복지증진 사업, 장학사업 등에 지원되도록 농림수산식품부를 통해 출연하고 있다. 특히 KRA는 기부금 지원 사업으로 농어촌복지증진 공모사업, 소외계층 결연사업, 공익캠페인 등에 지난한해동안 200여억원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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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가져장학대상 시상과 천안지역 중․고교, 대학생 276명 장학금 전달 2011년도 서산장학재단 천안시지부 장학대상 시상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완종 재단 이사장을 비롯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 성무용 천안시장 등 내빈과 장학금 수상자들이 참가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이날 천안지역 중학생 128명, 고등학생 101명, 대학생 47명, 총 27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효행, 선행, 봉사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지역민을 서산장학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효행상 부문에서는 권기순(73, 주부) 할머니가 수상하고 선행상 부문에서는 정경현(55, 성정2동 부녀회원)씨와 오윤자(57, 사회복지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봉사상 부문에서는 한순자(50, 방범대원)씨와 노미선(61, 바르게살기회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서산장학재단 성완종 이사장은“지난 20년간 서산장학재단은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봄으로써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왔다”며 “향후 서산장학재단을 세계적인 글로벌 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이번 천안과 아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총 19회에 걸쳐 전국 중·고교학생 및 대학생 2600여명에게 총 20여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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