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0:22
Today : 2024.04.27 (토)
[천안신문-천안TV] 오늘 앵커브리핑 주제는 '대파'입니다. 대파는 가정주부들이 장볼 때 거의 빼놓지 않고 집어드는 음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지난 4.10총선 정국에서 대파는 선거판을 지배하는 주요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논란의 진원지는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했는데, 이 말이 여론의 공분을 샀습니다. 특히 가정주부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대통령이 대파 한 단 가격까지 세세히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천안신문] 정치적 상황에 자유로울 수 없는 시‧도민 구단이 또 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요즘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이 화제다. 지난 9일 있었던 홈 개막전 당시, 아산 선수들은 본래 홈 유니폼이던 파란색 유니폼 대신 세 번째 유니폼인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섰다. 그걸 본 팬들은 반발했고, 때마침 선거철인 시기와 맞물려 ‘축구에 정치가 개입했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일은 ‘정도(正道)’만 걸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앞서 소개했듯 아산의 홈경기 유니폼 색깔은 ...
▲ 2일 경기서 승리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천안시티FC 선수단. © 사진=천안시티FC 제공 [천안신문] 지난 시즌, ‘승리’보다 ‘연패’라는 말이 더 익숙했던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올해는 달라질 수 있을까. 천안은 어제(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첫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천안에게 있어 2023년은 프로 원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셔널리그, K...
▲ 최영민 기자. [천안신문] 지난 1일, 한 매체를 통해 고교 축구지도자의 ‘구속’ 소식을 접했다. 그리곤 지난 2019년, 열정을 갖고 취재했던 한 인물이 떠올랐다. 당시 기자는 천안의 한 고교 축구부 감독의 ‘승부조작 논란’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문제가 됐던 경기는 2019년 8월 경남 합천에서 열렸던 대회였다. 당시 천안의 A학교 B감독이 서울의 C학교 D감독과 짜고 일부러 져주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있었던 경기가 바로 이 대회 중 있었다. ...
‘2023천안흥타령춤축제’가 5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2023천안흥타령춤축제’가 5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매년 9월에서 10월 사이 천안은 '천안흥타령춤축제'와 함께 흥겨운 춤사위에 빠져 든다. '끼'로 무장한 춤꾼들의 춤 경연이 한데 펼쳐지는데다, 세계 각국의 춤 문화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바로 흥타령축제다. 올해...
서산시지체장애인협회 K 지회장(오른쪽)은 빈번히 이완섭 시장과 접촉하며 친분을 과시해 왔다. Ⓒ 사진 출처 = 서산시청 홈페이지 [천안신문] '도덕성'의 사전적 의미는 불의나 정당하지 못한 일에 대한 책임감이다. 그리고 이 책임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도덕적 해이'라고 한다. 기자는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K 지회장의 후원금 착복 의혹을 세 차례에 걸쳐 보도했다. 하지만 K 지회장은 지회장으로서 자신이 감당해야 하는 법적·도덕적 책임감을 전혀 ...
이른바 '순살 아파트'란 비아냥을 듣는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가 아산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이른바 '순살 아파트'란 비아냥을 듣는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가 아산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러자 김태흠 충남지사·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3일 함께 철근 누락이 발견된 아산탕정 2-A14블록을 찾아 발 빠르게 현장 지도·점검에 나섰다. 그러나 흔한 말로 '사심 없이' 말...
137m 규모 세계 최대 예수상·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 사업 핵심인물인 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이사장은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하지만 황 이사장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천안시 입장면 일대에 137m 규모 세계 최대 예수상·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를 짓겠다는, 사뭇 ‘야심찬’ 프로젝트는 사기극으로 귀결되는 양상이다. 일단 이 사업의 핵심인물인 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이사장은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
지난해 10월 박경귀 아산시장은 영국 버지스힐에 본사를 둔 에드워드사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 기업과 기존에 맺은 투자협약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다. Ⓒ 사진 = 아산시청 제공 [천안신문] 기업유치는 아산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지자체장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국내·외 중견기업이 지역에 공장을 지으면 일자리가 생겨나고, 지자체는 세수입을 챙긴다. 그래서 기업유치를 굳이 말릴 이유는 없다. 아니, 적극 권장해야 할 일이다. 문제...
박경귀 아산시장은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를 특혜라고 낙인 찍었고, 자신의 주장을 기자회견과 보도자료 등으로 관철시켰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기자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에 들어가는 아산시 지원금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저간의 사정을 살펴봤다. 특히 박 시장이 이 사업 예산을 끊는데 ‘사활’을 건 전후상황도 자세히 알아보았다. 수차례 언급했지만, ‘특정 지역에 편중됐고, 학생 1인당 460만원 씩 지원이 이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