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03:47
Today : 2024.05.10 (금)
보수 개신교계 연합체인 한교연이 이 기획사기 의혹이 짙은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입주한 한국기독교기념관 사무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보수 개신교계 연합체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송태섭 대표회장)이 기획사기 의혹이 짙은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교연 상임대표인 이영한 장로는 기자에게 사뭇 결연한 어조로 “(기독교기념관 사업은) 당연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쿠팡 천안 목천물류센터. 이곳에선 지난 3년 사이 3명의 노동자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쿠팡 천안 목천물류센터에서 지난 3년 사이 3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건은 지난 9일 화물차 하차 작업을 하던 60대 화물기사가 추락해 숨진 사건이었다. 이보다 앞서 1년 전인 지난해 1월에도 이와 유사한 사망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천안신문(CAN) 취재과정에서 드러났다. 이 사건은 대전지방노동청 천안지청이 수사 중이다...
137m 높이의 세계 최대 예수상을 짓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한국기독교기념관의 실체가 점차 사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 한국기독교기념관 화면갈무리 [천안신문] 137m 높이의 세계 최대 예수상을 짓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한국기독교기념관의 실체가 점차 사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간 취재 결과 확인한 내용을 되짚어 보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먼저 천안시가 이미 지난해 4월 건축허가를 취소했음에도 한국기독교기념관은 8개월 뒤인 12월 착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여기에 ...
9일 오전 천안시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뒤덮였다. 미세먼지는 5일부터 천안·아산 등 충청권 하늘을 뿌옇게 가리고 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9일 오전 천안시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뒤덮였다. 미세먼지는 5일부터 천안·아산 등 충청권 하늘을 뿌옇게 가렸고, 급기야 충남도청은 주말인 7일과 8일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를 발동했다. 하지만 주말을 보낸 뒤인 9일에도 하늘은 여전히 잿빛이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기준 천안시 성성동 초미...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K 아파트단지는 아산에서 최고급으로 꼽히는 소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다. 그러나 이 단지가 수년간 비리와 불법으로 얼룩졌다는 사실이 충남도 감사결과 드러났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K 아파트단지는 아산에서 최고급으로 꼽히는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다. 그런데 지난해 5월 CCTV 시공업체 입찰 비리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올해 7월엔 전기요금을 내지 않아 에너지 공급업체가 단전을 경고하고 나섰다....
화물연대가 지난 6월에 이어 5개월 만에 파업에 들어갔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아래 화물연대) 파업이 30일 기준 6일째로 접어 든 가운데 이날 오후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가 교섭에 들어갔다. 그러나 교섭은 40분 만에 결렬됐다.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교섭은 이 번이 두 번째였는데, 두 번 다 성과 없이 끝난 것이다. 화물연대 파업은 5개월 전인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유지·확대를 촉구...
불거지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아파트 시세차익, 서민 꿈 앗아간다 공직자들이 땅, 건물, 아파트 등 다수 소유는 뉴스의 단골메뉴 부동산 보다 고단하게 일하는 국민들의 삶에 더 관심 기울여야 박경귀 아산시장이 서울 잠실에 소유한 아파트. 이 아파트는 얼마든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이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천안신문] 우리 사회에는 시시때때로 많은 변화를 겪는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좀 더 편리하고 살기 ...
지난 2020년 5월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아산배방월전지구 공동주택 2블럭에서 열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 기공식. 그러나 2년 후 완공한 꿈비채 주택에선 하자가 속출하고 있다. Ⓒ 사진 = 충남도청 제공 [천안신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 사업은 민선 7기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다. 주거비 부담이 적은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저출산 극복하겠다는 게 민선 7기 충청남도가 밝힌 사업 취지였다...
[천안신문] 천안의대표문화 축제인'흥타령 춤축제'가이틀 째를 맞이한 가운데 천안삼거리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운영의 반응과 이에 따른 효율성을 조명하고자 취재 길에 나섰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네요.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되서 다양한 음식과 식자재를 얻으려고들렸습니다." 보따리 짐을 가지고 삼거리를 찾은 시민의 기대에 찬 말이다. 명동 거리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내리면 제일 먼저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춤축제 코스를 소개받는다. 가장 예민할 수 있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거리 거리마다 경찰관들이...
[천안신문] "재즈는 자기 음악을 할 수 있으니까 재즈로 방향을 잡은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재즈 음악에 빠지고 느낌에 취해색소포리스트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천안의 문화 사업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현재 예술 분야 중 음악 사업에 어려움을 함께 조명하고자 지역 음악가인홍순달 색소포리스트와 기자는 인터뷰를 진행해 봤다.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고향인 천안 땅을 달구는현역지역 음악가인 그는 경희대 음대에서 클라리넷을 전공했고, 일본의 재즈 명문 아카데미 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