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21:32
Today : 2024.05.10 (금)
▲ 이교희 前 천안시의원 / 국민의힘 [천안신문] 경선(競選). 다투어 가린다. 둘 이상의 경쟁자가 있을 경우 어떤 방법으로 가릴지에 대한 기준을 정하는 것은 가리는 사람의 의지이다. 선수는 따를 뿐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각기 다른 기준으로 공천이 이루어졌다. 단수공천부터 여론조사 경선까지 각양각색이다. 물론 국민의힘은 선수가 정해진 후에도 여론조사 경선룰이 바뀌었다. 지역도 바뀌었다. 처음에는 적정성시험이라 해놓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비례대표에게만 적...
▲ 한영신 前 충남도의원 / 더불어민주당 [천안신문]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대선과 지선패배를 짚어봅니다. 후보 등록 보름을 앞두고 선거구가 획정되어 제대로 주민들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선거하게 된 경위,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 무투표당선에 대한 공직선거법 개정 요구, 상무위원 투표로 뽑는 비례대표에 대한 공정성 문제(상무위원들과만 소통하면 되는 것) 180석이나 되는 국회의원들이 과연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노력해 주었느냐에 대한 비판 등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공천권을 가지고 선거...
▲ 강종민 / 천안연구원 사무국장. [천안신문] 삼성중공업과 덴마크 원전 전문 기업인 시보그(Seaborg)사 공동으로 '부유식 원전 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부유식 원전은 배(바지선) 선박에 원전을 설비해 바닷물에서 육상으로 송전탑, 케이블선 등으로 전기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원전은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에너지로 미세먼지 발생이 전혀 없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미국 Abs 기관은 2026년 상용화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부유식 원전이, 육상에 설비된 ...
▲ 장기수 소장 / 좋은도시연구소. [천안신문] 작년 8월부터 시작된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참으로 힘든 여정을 보냈다. 그 여정의 결과가 빛나는 승리가 아니라 뼈 아픈 패배였기에 더더욱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려 앉았다. 만일 민주당 내부에 만연된 구태정치에 대해 지역에서부터 당원들과 함께 직소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참담함은 없었을 것이다. 지난 정치 인생을 돌이켜보면 도전과 시련의 연속이었고 정치적 영광은 짧았지만,...
▲ 심상도 소장 / 경남 양산 동남문화관광연구소. [천안신문] 인사가 만사라는 말을 많이 쓰면서도 대통령이나 자치단체장들은 역사를 망각하고 심하게 자기편 중심으로 인사를 하여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는 코드인사라는 말이 유행했고 박근혜 정부도 친박논란이 많았다. 문 정부에서 내편 니편 갈라치기 인사는 극에 달하여 586, 죄파인사, 시민단체, 민변출신이면 능력이 없어도 무조건 끌어다 썼다. 무리하다보니 논란도 많았고, 민심을 잃는 계기가 됐다...
▲ 강종민 천안연구원 사무국장. [천안신문] 그릇된 환경단체의 압력으로 4대강 댐을 3년이상 개방했지만 수질은 더욱 나빠졌다. 문명 강의 특징은 '생활하수, 농경배수, 공장폐수' 등의 60%이상 지역강으로 흘러 유입된다. 댐 건설로 흐르는 강물을 가둬놓고 채우다 보면, 물위에 있던 유기물(오염수)과 오물들이 물 아래로 침전된다. (자정작용) 침전된 오염수 및 오물 등은 자정, 광합성 작용에 의해 희석과 생물분해 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침전된 강바닥은 뻘로 변...
유명열/천안아산 바른정치 범시민연대 위원장. [천안신문]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진석 의원 지역구인 공주, 부여, 청양에서 공천받고 출마한 단체장 후보들이 충남에서 유일하게 공주만 빼고 부여, 청양에서 패배했다. 더군다나 당내 자격시험인 PPAT 60점 아래 탈락자를 비례대표에 넣어야 한다고 공관위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일까지 벌인 정진석 의원이다. 지난날 충남도당위원장 경선에서도 지구당위원장들 줄세우기위해 불법선거로 자기 사람 당선시킨 정진석이다. 그런 사람이 중앙 공...
이교희 제8대 천안시의원. [천안신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낙선을 알고 있었다. 나도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 '기적'을 이야기 했다. 무조건 응원해주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 해왔던 일, 앞으로 해야할 일을 더이상 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화도 났다. "의원님만 믿고 있는 우리들은 어쩝니까?", "의원님이 그동안 해 오셨던 것들 이제 어떻게...
김연 충남도의원. [천안신문] "선거 기간동안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민주당 아직 멀었어. 정신차려야 해"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송합니다. 잘 하겠습니다" 도대체 뭐가 죄송하고, 뭘 잘 하겠다고 하는건지 자문해 봅니다. 저는 아직 선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께 고맙다고 죄송하다고 아직 다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너무나 실망스러워 투표까지 포기했던 숱한 시민들께 사죄의 마음을 아직 다 전하...
김영수 (전)양승조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천안신문] 선거 끝나고 한마디 했더니 남 탓하지 말란다. 난, 남 탓을 한것이 아니다. 니 탓을 한거다. 왜 내 탓이냐 해야되는데, 남탓 하지 말라니…지가 누군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거다. 자리에 있고 권한을 행사 했다면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참혹한 결과에 책임을 나눠져야 할 자들이 남탓 하지 말자고 하니…. 이런자들이 정치를 하고 있다. 언제부터 민주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