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23:44
Today : 2024.05.20 (월)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 달라진 모습 기대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16개 시민단체가 구성한 천안주민참여예산네트워크에서 지난해를 분석하고 올해 보완해야 할 점을 모은 ‘2013년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제안서’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첫 시행된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상당부분에서 미비한 점이 드러나 보완의 필요성이 지적된 바 있다. 첫 시행이라는 점에서 보완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대부분 예견된 점이 많았다. 우선 기본계획자체가 늦어 모든 일정이 시간에 쫓기듯 급하게 진행된 부분이다. 6월중순이 지...
천안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전체 투표를 통해 노조 전환을 결정했다. 지난 2월26일 실시한 투표 결과 전체 1645명 중 1400명이 참여해 85.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87.1%인 1219명이 노조 전환에 찬성했다. 지난 2001년 출범한 공직협은 12년만에 압도적인 지지로 공무원 노조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천안시 공무원 노조 전환을 두고 주변에서는 기대와 우려를 함께하고 있다. 공무원 노조는 지난 2004년 12월24일 공무원이라는 특성상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인정하지만 단체행동권과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공무원...
천안시에 전국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 교육의 수장인 김종성 교육감이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터진 장학사 시험 비리 사건은 수사대상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수사를 통해 밝혀진 것만 해도 중등 16명과 초등 2명 등 18명이 2000만원~3000만원의 돈을 주고 장학사 시험 문제를 주고 받았으며, 수사과정에서 출제위원이었던 장학사가 음독자살을 시도해 목숨을 잃었고, 수사가 충남교육계 정점인 교육감까지 진행되자 김 교육감마져 지난 20...
북핵실험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가라앉혀야 짧은 연휴였지만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이 지나갔다. 명절을 전후해 새해 덕담이 오가는 문자메시지와 SNS 대화내용이 넘쳐났다. 그런데 명절 분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북한이 지난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남북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차원에서 순항미사일을 공개했으며 미국과 일본은 금융제제로 압박을 가하는 등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언론들도 일조하고 있다. 연일 북핵과 관련한 보도가 쏟아지고 있고, 일부 언론에서는 북핵실험에 대한 생각과 전쟁가...
천안공고 출신 이홍배 교사에 주목한다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 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각종 미담사례가 전해져 오는 가운데, 또 다른 기분 좋은 소식이 들린다.바로 천안공업고등학교 수석 졸업생인 이홍배 교사의 이야기다.어려운 집안형편에 일찌감치 취업전선에 뛰어들고자 천안공고를 진학했던 이홍배 교사는 담임의 강력한 권유에 힘을 얻어 대학에 진학했고 지금은 과학분야와 영재교육 분야의 권위를 인정받는 교육자가 됐다.특히 부인과 함께교육과학기술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석교사제에 수석교사로 임명되면서 우리나라 최...
시내버스 단일요금 공방, 제2의 KTX택시 되지 않길최근 천안시와 이웃인 아산시간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아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잠정 보류하면서 이 원인을 두고 책임공방전이 오갔기 때문이다.아산시는 대중교통요금체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2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지만 불과 3일을 앞둔 1월29일 연기를 발표했다.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는 시내버스 노선 중 아산시 시계를 벗어나 천안이나 당진, 평택 등 인근 지역을 오갈 때 구간별로 천안 2300원, 평택 4000원, 삽교천 2700원을 받던...
천안시가 올해 시정 키워드를 ‘시민 삶의 질향상’과 ‘미래성장기틀마련’으로 두고 대대적인 정기인사이동과 함께 분주하게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사회복지 관련예산이 일반회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5%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천안시는 일반회계 8600억원 중 2711억원을 사회복지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고, 충남도내 평균 21.9%보다 10%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는 올해부터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 참전유공자명예수당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생활안전 자활기금 지원을 비롯해 위례종합...
천안시 자체감사에서 동남구청과 서북구청의 부적정한 업무처리가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구청의 역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시의 자체감사 결과 양 구청은 부적정한 예산배정은 물론 본연의 업무를 읍면동에 이관시키고, 각종 인허가 문제에 대한 근무태만이 드러났다. 또 일선 현장까지 전달돼야 할 사회복지예산에 대한 집행에서도 과지급되거나 미지급되는 부적정한 집행이 지적되는 등 양구청 각각 무려 19건이나 지적받았다. 특히나 이런 감사결과는 지난해 12월, 천안시가 양 구청의 업무가 폭주한다는 이유로 단행했던 조...
제18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 천안시민을 비롯 전국민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게 된다. 천안시민의 민심이 어떻게 작용할지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1월22일 선거인명부 작성 이후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선거인명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천안지역 유권자수가 44만 1,313명이라고 밝혔다. 전체 대상인구 58만1393명의 75.9%에 달한다. 구청별로는 동남구가 19만9022명, 서북구가 24만2291명이며, 성별로는 남자가 22...
천안시가 겨울철 폭설, 한파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종합대책을 발표한 당일 오전 출근길에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천안시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것이 적설량이 고작 1.5㎝에 불과했기 때문. 지난 4일 출근길은 한마디로 서울에서나 접했을 법한 교통지옥 그 자체였다. 5~10분 소요거리가 1시간이상 최대 2시간까지 지체되는 최악의 교통상황이 연출된 것. 불당동과 백석동, 쌍용동 등 서북구 지역 전역에 걸쳐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