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23:44
Today : 2024.05.20 (월)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지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관리로 많은 이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 사전투표 관리를 총괄해야 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사무실에 출근도 하지 않았다 하여 불에 기름을 부은 듯 불만에 더 부채질한 꼴이 되었다. 시장·군수가 민선 이전 관선 때에는 지역 내 큰 인재가 발생하면 즉각 인사 조처를 당했다.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면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위법·부당한 행위, 직권 남용 등 잘못을 저질렀을 때 주민들이 주민소환제에 의...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매번 선거 때마다 천안시민의 선택을 보면 가히 오묘함을 느낀다. 이번 20대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윤석열 47.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7.4%, 정의당 심상정 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0.1%인 476표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지난 2020년 4월 15일 천안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박상돈 46.4%(146,429표),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45.8%(144,509표...
▲ 최기복 효학박사 /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이사장. [천안신문]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승자와 패자를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은 승자에게는 경고를 패자에게는 희망의 메시지이다. 역대 미국 선거에서 공화당 정권과 민주당 정권의 승패가 1%내외에서 결정되었던 것처럼한국 또한 승패가 1%에도 못 미치는 초박빙의 시대를 연 것이다. 패자의 안타까운 심정이야 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만은 집권 당시 당대표가 20년 장기집권을 운운하며 기고만장했던 모습이 아직 기억에 생생하다. ...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이번 대선에서도 천안시민의 선택은 절묘했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476표를 더 얻었다. 역대 대선에서 천안시민이 선택한 대통령 후보가 당선된다는 철칙이 지켜졌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풀어나가야 할 문제들이 표출됬다. 후보 선택에 있어 과거에 비해 판이하게 달라졌다. 필자가 시골에서 자연을 벗삼아 살기에 ‘작은 나라’라 할 수 있는 우리 동네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전에는 후보자에 대해 서로 장단점을 이야기 하고 몰랐...
▲김성윤 논설위원. [천안신문] 20대 대통령 선거는 247,077표 차라는 초박빙으로 끝났다. 이번 선거는 갈등과 적개심으로 얼룩진 선거였다. 이를 치유하라는 국민의 명령이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이는 협치 와 통합 그리고 화합하라는 명령이요, 메시지다. 국민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의 팬데믹(pandemic)으로 많은 고통과 실의 속에서 살아야 했다. 집값이 치솟고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중산층이 붕괴하면서 가난의 평준화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길을 가야 했다. 러...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대통령선거도 끝났다.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후보에게 심심한 축하를 드린다. 이제 선거로 인해 분열되었던 민심을 추슬러야 한다. 승자나 승자를 지지했던 분들은 더 겸허한 자세로 패자쪽의 마음을 보듬어 주어야 하고 낙선한분이나 그쪽을 지지했던 분들도 아픈마음을 딛고 다수의 선택을 받은분에게 축하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 대통령선거는 여야로 나뉘지만 다가올 지방선거는 지역별로 세분화되어 더욱 ...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경북 울진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요즘이 봄철 산불 취약시기이므로 산불요인 차단과 예방, 진화가 중요하다. 관선때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시장·군수가 징계를 받거나 심지어 직위해제나 해임되기도 했다. 민선시대인 요즘에는 직을 뺏을 수는 없지만 사전예방, 감시미흡 등 행정기관의 귀책사유가 있을시 주민들로부터 엄한 책임추궁을 당할 수 있다. 산불발생 사례를 살펴보면 겉멋들은 사람들이 차를 ...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얼마 전 대장동 관련 문서를 고속도로 분당출구 부근 배수구에 버려져 있는 것을 입수했다고 각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했다. "문건 속에는 2014~2018년까지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보고서, 결재문서, 자필메모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했다.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공문서는 법적절차에 의해 ‘생산, 등록, 파기’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 법적 처분을 받는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면 제...
▲임홍순 논설위원. [천안신문] 몇 달 동안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대통령 선거도 며칠 남지 않았다. 선거공보도 집에 배달이 되었고 이제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를 선택할까를 두고 고민과 결정을 해야 할 막바지 시점이다. 유권자들의 가장 중요한 것이 투표다, 투표의 생명은 참여다. 기권의 위험성에 대해 일찍이 선인들께서 남겨주신 말씀이 있다. 이탈리아의 거장 단테는 “지옥에서 가장 뜨거운 자리는 정치적 격변기에 정치적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비되어 있다. 기...
▲김성윤 논설위원. [천안신문] “죽은 사람들이 투표를 했답니다.” 2월28일자 선거정의 국민 연대에서 조선일보에 낸 광고 제목이다. 올해 나이가 134세나 되는 1886년생이 영등포을 통합선거인 명부에 나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유령선거요, 선거인명부 조작이지 않는가? 오는 3월 9일은 21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선거는 자유민주주의 꽃이요, 국민의 의사표시이자 주권행사다. 자유민주주의야말로 공정한 선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