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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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을 앞세운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홍성·예산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를 두고 노골적인 ‘윤핵관’ 심기란 비판이 나온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홍성·예산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를 두고 노골적인 '윤핵관 심기'란 비판이 나온다. 강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단계에서 '윤심 마케팅'을 앞세우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마침 이 지역구는 4선 중진 홍문표 의원이 버티는...
[천안신문-천안tv] 박경귀 아산시장은 유난히 국외출장에 진심입니다. 취임 직후였던 2022년 9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독일-대만-일본-베트남 등을 차례로 다녀왔습니다. 2024년 2월 기준 박 시장의 국외출장을 일곱 차례에 이릅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 드렸듯 3월 중국 방문을 마치면 국외출장은 여덟 차례로 늘어납니다. 2022년 7월 취임했으니 박 시장은 임기 중 두 달에 한 번 꼴로 국외 출장을 다녀온 셈입니다. 그간 박 시장이 국외출장을 떠나면서 내세운 명분...
▲ 김성윤 논설위원/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오늘날 인류는 불확실성이라는 파도에 휩싸여 있다. 그 단적인 사례로 끝나지 않는 전쟁, 극심한 기후 변화, 전례 없는 물가 상승, 그리고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AI)을 들 수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능이요,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불확실성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골고루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가! 동시에 동전의 양면처...
▲ 조환동 자유기고가. [천안신문] 동네 어귀 어느 건물 벽에 '유수검지실'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지나친다. 암호인가? 묻고 따지기보다 모르면 모르는 대로 그냥 사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유수검지실'이란 '물이 흐르는 것을 검사하여 알아내는 곳'이라는 말이다. '유수(流水)'가 '흐르는 물'이고, '검지(檢知)'가 '검사(檢査)하여 알아냄'이란 뜻을 지닌 한자말이다. 한자로 썼으면 그 뜻...
[천안신문-천안TV]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여야 공천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2월 세째주까지 지역 후보자 공천 상황을 전해드리기도 했는데요, 공천과정에서 늘 잡음이 일곤 합니다. 무엇보다 전략공천 논란은 선거철 단골 메뉴나 다름없습니다. 전략공천 하면 대게 각 정당이 반드시 차지해야 할 지역구에 지역과 무관하더라도 중량감이 큰 당내 인사를 내보내거나 반드시 당선 시켜야 할 비중 있는 당내 인사를 우위에 있는 지역에 공천하는 관행을 말합니다.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
▲ 박찬우 前 행정안전부 차관 [천안신문]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이탈하면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의사들의 주장이 맞다 하더라도 환자를 볼모로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의사의 본분과 직업윤리에 맞지 않는 일탈행위이다. 국민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의사를 신뢰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해 의료현장을 떠나 노동조합처럼 파업하는 의사들을 신뢰하지는 않는다. 의사단체는 파업으로 의사를 관철하는 노조가 아니며 환자의 고통을...
▲김소영 교수/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안과. [천안신문]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시력 저하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비대해지면서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여 초점을 맞추는 힘, 즉 조절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젊었을 때의 시력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지만 보통 40대 초중반 이후 나타난다. 가까운 사물을 보기 힘들어져 근거리 작업이 장애를 받게 되며, 초점이 맞춰지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멀리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볼...
▲김성윤 논설위원 / 단국대 전 법정대학장. [천안신문]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4월 10일에 실시된다. 따라서 총선까지는 불과 53일 남아 있다. 문제는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라는 3고에 청년 실업률이 오르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3월 15일 발표한 ‘2023년 2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41만 3,000명이 늘어났다. 문제는 15~29세의 청년 취업자는 12만 5,000명이나 줄었다는데 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달 7....
▲윤담 팀장 / 천안교도소 심리치료과. [천안신문] 요즘 벌어지는 일들이 흉흉하고 국민으로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일 신문지상에 흘러나온다. 이런 사건들이 나오면 형집행기관인 교도소에서 바라보면 어떻게 인간이라는 이성적 동물이 저렇게 잔인(殘忍)할 수 있을까? 요즘 사건들이 자녀를 상대로 범죄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신이 낳은 아이가 분신으로 치부를 할 수 있는 분신(分身)인가? 2024년 2월 8일자 문화일보 사회면에서는 자신이 ...
▲ 정의현 교수/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피부과. [천안신문] 백반증은 멜라닌세포의 소실로 인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질환이다. 발생빈도는 세계 인구의 1~2%로 추정되며, 인종, 성별, 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10~30세에서 호발하고, 백반증 환자 2명 중 1명은 20세 이전에 처음 발병한다. 환자의 약 30%까지는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일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