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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충남경찰’ 첫 주인공, 순경임용 2년차 불당지구대 한은지 순경[천안신문] 천안서북경찰서 불당지구대 소속 한은지 순경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자랑스러운 충남경찰’의 첫 주인공이 됐다. 노승일 충남경찰청장은 지난 2일 불당지구대를 찾아 ‘자랑스러운 충남경찰’에 선정된 한 순경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충남청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 또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등 경찰의 위상을 제고하거나 국민 신뢰도 개선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대로 올해 3분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충남경찰’의 첫 주인공이 된 한은지 순경은 지난해 1월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되면서 어린시절 꿈을 이룬 새내기 경찰관이다. 그는 첫 발령지인 불당지구대에 근무하며 관내 금융기관이 많아 보이스피싱 신고를 자주 접했고, 이를 통해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 순경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현금 수거책 6명을 검거하고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악성어플 구별법 교육과 고액 인출자 신고를 독려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쳐 6억 3388만원의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노승일 청장은 “충남경찰은 경력 3년 미만의 젊은 경찰관이 많아 한은지 순경처럼 MZ세대 경찰관이 체계적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노력한다면 주민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인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은지 순경은 “관내에 은행이 많아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신고를 자주 접하면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화금융사기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을 두 번 울리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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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돌 한글날, ‘순우리말 한글 도시’ 세종시의 가치 우뚝[천안신문] 세종시가 한글 도시가 된 것은 10년 전 최민호 제5대 행복도시 건설청장(현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세종시 건설 초창기 당시 최 청장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글을 활용해 순우리말 이름 도시를 만들어 이미지를 높이고 차별화된 도시를 계획했다. 최민호 전 청장은 8일 “세종대왕의 한글 창조 정신을 계승하고 세종시를 한국적인 품격을 더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시 내 공공시설 명칭을 순우리말로 제정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2011년 한글날을 맞아 '국민선호도 조사 및 공모'를 실시,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총 1289건의 순우리말 이름을 ‘명칭제정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개 분야 1066여개의 이름을 마련했다. 행정구역은 누리동, 마을 이름은 가람마을, 도로는 슬기로, 학교는 새빛중학교 등이 있었다. 특히 도로명은 위치정보가 가능하도록 도로의 순번에 따라 ㄱ∼ㅎ 등 14개 초성 자음을 응용해 이름을 부여했다. 14개의 도로명을 살펴보면 겨레로, 나눔로, 다붓로, 라온로, 만남로, 보듬로, 솔빛로, 이든로, 종요로, 채움로, 큰뜻로, 탄탄로, 포실로, 한결로 등 당시에만 하더라도 한자에 익숙해 우리말이 생소했지만, 현재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이름들이다. 또한 금강1교, 금강2교로 불리던 것이 가람교, 학나래교, 한두리교, 우람교 등으로 학교도 참샘 초등학교, 솔밭 중학교, 한솔 고등학교로, 공원이나 마을 이름도 한뜰마을, 큰뜰공원 등이다. 동(洞)과 같은 행정구역 23건의 명칭은 세종시 조례로 정해진 뒤 2012년 7월 행정절차를 거쳐 정해졌다. 다정동, 새롬동, 한솔동, 나성동, 가람동, 대평동, 보람동, 반곡동, 소담동, 합강동, 집현동, 도담동, 어진동, 산울동, 해밀동, 아름동, 고운동 등 우리말 이름으로 동이름이 지어졌다. 하지만 순우리말 이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쳤지만, 예비 입주민들로 본래의 의미를 되찾기도 했다. 현재 도담동의 경우 세종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옛 이름인 ‘방축동’으로 바뀌었다. 의회에서 방축동은 마을의 주산이 황우산이고, 황소가 엎드려 있는 산이란 뜻이기 때문에 가축을 풀어 놓은 방축동 이름이 역사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였지만,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한글 이름인 ‘도담동’을 주장함으로써 확정됐다. 또 그 지역의 사회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변경된 경우도 있는데, ▲누리마루 호수공원→세종호수공원 ▲말모이 역사공원→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 등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최 전 청장은 “우리는 한국에 살고 있지만, 우리말이 어려운 것은 한자어, 외래어, 영어 등외래어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라며 “순우리말로 지어진 세종시의 공공시설의 이름과 도로명 주소, 마을 이름 등이 세종시의 또 하나의 명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에서 매년 한글날에 한글 백일장이나,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경연대회를 갖는다면, 그 자체로 세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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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에 이름 올려[천안신문] 김재일 단국대병원장(남, 63세)이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제26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도내 곳곳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이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지역 내 확산방지를 비롯해 공공의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충남도민의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교직원과 혼연일체의 자세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확진자 입원과 다른 지역에서의 확진자 전원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해진 천안시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역확산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지난해 이탈리아 교민이 충청남도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있는 동안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했으며, 천안시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을 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증설 운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도 지정되어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병상을 운영해 현재까지 150여 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과 천안시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전문의를 파견하는 등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대응 이외에도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위탁 운영,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연계한 닥터헬기 운영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재일 병원장은 “충남도청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담당 보건소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단국대병원 교직원이 사명감으로 업무를 처리해 준 덕분이며, 모두의 영예”라고 말했다. 이어 “단국대병원은 어떠한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위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춰나가고, 현재 공사 중인 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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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고장 나 당황한 승객에 “그냥 타시라”…친절 베푼 버스기사에 표창패[천안신문] 교통카드 고장으로 당황한 승객에게 친절을 베푼 시내버스 기사가 화제다. 시는 지난 1일, 보성여객 소속의 성욱기 기사에게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민제보 등에 따르면 병원진료를 마치고 귀가를 위해 시내버스에 탑승한 A씨는 버스비 지불을 위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었으나 카드가 고장이나 인식이 되지 않았고, 바로 내리려고 했다. 그러자 성욱기 기사는 흔쾌히 “괜찮다, 그냥 탑승하시라”고 말하면서 A씨를 태우고 운행을 재개했다. A씨는 부랴부랴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다른 카드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고 현금도 없어 성 기사에게 추후 지불하겠다며 연락처를 달라고 했지만, 성욱기 기사는 “다음에 타면 받겠다”고 승객을 안심시켰고 A씨는 이 덕분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안전운행과 승객에 대한 친절 응대로 천안시 시내버스 인식 개선에 기여한 성욱기 기사는 올해로 12년째 버스운행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근면성실한 근무태도로 회사 내에서 신뢰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친절 버스기사에게 표창 등 지속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들의 시내버스 만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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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학산업진흥원, 이병욱 신임 원장 취임[천안신문] 천안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에 이병욱(63) 신임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28일 원에 따르면 이병욱 원장은 지난 23일 천안시청에서 박상돈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병욱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미국 보스턴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하고, 경희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 한국경제연구원 본부장, 동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 등을 거친 경영 분야의 전문가다. 아울러 그는 중소기업 벤처의 경영 자문뿐만 아니라 대기업 임원으로서의 풍부한 현장경험 등을 가지고 있어 기업들의 내외부적인 상황 이해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의 지속발전가능성을 위한 진심 어린 조언을 담은 ‘창조적 디자인 경영’, ‘서바이버’, ‘우리의 미래 환경이 답이다’, ‘사업의 길’ 등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이병욱 원장은 “천안형 성장 모멘텀과 패러다임의 발굴, 미래방향 설정을 통해 중장기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천안시를 스마트 제조혁신조시로 전환하는 자체적 역할과 사업 발굴 및 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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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세정과 강혜원 주무관,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서 ‘우수상’[천안신문] 천안시는 지난 9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2021년 충청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세정과 강혜원 주무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천안, 서산, 논산, 계룡, 당진, 서천)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 및 세수 확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취득목적 중심에 의한 농지취득세율 조정방안’이라는 주제로 공평과세 원칙아래 농지취득 시 취득목적 불문 저율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는 현황을 지적하며, 투기목적으로 농지취득 시 일반세율 적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해 서류평가와 발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천안시 세무공무원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상애(稅想愛)’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연구동아리의 지방세 제도개선 및 신세원 발굴 등과 관련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이번 발표대회에서의 수상이 천안시 전 세무공무원이 끊임없이 지방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 및 수준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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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고 조영종 교장, ‘2021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수상[천안신문] 천안오성고등학교 조영종 교장이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발전공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파워리더대상은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파워리더 발굴을 목적으로 대한민국파워리더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클럽, 한국언론인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올해 6회째를 개최되었다. 올해는 김회재(더불어민주당), 강기윤(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국회의원을 비롯해 정계, 학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에서 활약한 파워리더들이 수상을 한 가운데 조 교장은 교육계 인사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 교장은 34년 넘게 교단을 지켜오면서 학습방법의 학습을 위한 자료개발, 학교폭력예방을 비롯한 학생 인성교육과 특수교육에 힘써 왔고, 환경교육과 인공지능(AI) 교육 등 제4차산업혁명시대 대비교육을 철저히 실시해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되었다. 천안오성고등학교는 2017년 9월 조교장 부임이래 진로체험활동을 활성화 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는 등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으로 교육감 전형에서 1순위 학생들이 정원을 크게 초과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선호하는 인기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조 교장은 “본 상은 학교장 개인의 상이 아니라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함께 노력하여 좋은 교육성과를 거둬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의 영광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돌리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종 교장은 현재 충남도 고등학교장회 회장과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의 회장, 그리고 한국교총의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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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교수, 과학기술진흥원 초대 원장 임명[천안신문]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광선 신임 충남과학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명장을 받은 임원의 임기는 원장 2년, 이사·감사는 3년이다. 양 지사는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전문 경력과 경험을 살려 지역 과학기술을 혁신적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많이 발굴해 달라”며 “지속발전 가능한 과학기술진흥원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초대 원장으로 임명된 김 원장은 한양대와 고려대, 미국 캔자스대를 졸업하고,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위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와 후학 양성 등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김 원장은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운영 방향 및 경영 전략으로 △충남형 과학 기술 거버넌스 체계 마련 △성장 한계극복 및 새로운 기회 창출 선도 △스마트 균형 성장 및 글로벌 혁신 역량 확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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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소방서 김점석 소방위, 국민안전발명챌린지 ‘은상’ 수상[천안신문]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 김점석 소방위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안전발명챌린지에서 ‘소화전 배수 확인 점검기구’를 발명해 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는 맞은 국민안전발명챌린지는 소방청·경찰청·해경청·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한 대회이며, 재난·안전 분야에서 즉시 현장 적용 가능한 국민안전 관련 아이디어를 채택하고자 개최됐다. 김점석 소방위가 제출한 작품은 ‘소화전 배수 확인 점검기구’로 소화전의 소방용수를 사용하다 보면 침전물과 물때가 생겨 자동배수 밸브가 막히고 고착되어 배수가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소화전의 몸통 배관은 내부상황을 알 수 없는 밀폐된 구조로, 육안으로 배수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배수불량으로 인한 소화전 고장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고장원인을 개선하고자 체인지밸브, 휴대용 배수펌프, 실리콘 호스 등으로 구성된 점검 기구를 발명해 소화전 내 잔수를 확인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화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평가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점석 소방위는 “배수 확인 점검기구를 통해 겨울철 동파로 인해 발생되는 수억 원의 소화전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방의 3대 요소인 소방용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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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 이은희 대표, 대한민국 세계여성 발명대회서 ‘은상’ 수상[천안신문] 주식회사 다원 이은희 대표이사가 2020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전 세계 여성발명인의 특허 기술 및 발명품을 전시 및 시상하는 대회로 개최됐다. 국내외 산업재산권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여성발명기업인의 제품이 그 대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다원 이은희 대표는 ‘휴대용 모기퇴치기’, ‘욕실용 공기청정기’ 등 2점을 출품했다. 이은희 대표는 “인간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모기로 인한 사망률이 전세계 1위라고 한다. 농촌에서 태어나 매년 농사철이 되면 일손 도우러 시골집에 가면 모기에 너무 물려서 모기퇴치기를 항상 착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휴대용으로 상품화하게 됐다”라며 “세계 최초 100khz의 무소음인 제품은 다원의 모기퇴치기라는 것을 세계시장에서 인증 받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다원의 모기 퇴치기를 세계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위치한 다원은 2019 창립 이래 모기퇴치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을 결합한 상품으로 미세먼지와 모기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쾌적한 삶의 환경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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