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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관, 제23대 이원상 세관장 취임[천안신문] 천안세관의 제23대 세관장으로 이원상 세관장이 취임했다. 이원상 세관장은 오늘(17일) 오전 공식 업무에 들어가기에 앞서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을 직접 찾아 일일이 대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날 이 세관장은 “최근 물가폭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운 국내외 환경변화 속에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 관세행정 분야의 총력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내 수출입기업이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제도는 과감하게 개선하는 한편, 세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청렴과 친절의 표상이 되어 국민이 더욱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원상 세관장은 대전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세청 기획조정관실, 양산세관장, 관세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및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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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사단법인 좋은이웃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 완수할 것”[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2004년 5월 창립해 2009년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사)좋은이웃은 상생과 희생, 봉사, 사랑의 정신적 바탕에 근거해 범국민적 봉사운동을 전개하면서 소외계층과 어르신, 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문화공연 등을 통해 이들로 하여금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사)좋은이웃중앙회를 필두로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전북, 부산 등 광역단체에 전국협회를 두고, 경기도 의정부, 용인, 고양, 부천, 파주, 안산시지회, 전북 익산지회, 경남 창원지회, 대구 북구지회, 대구 남구지회, 충남 공주지회, 천안지회, 경북 포항지회, 제주 서귀포지회 등 광범위한 조직을 갖췄다. 2022년 현재 회원 수는 약 1만 4427명이다. (사)좋은이웃은 창립 이후 대한노인회 경로 효실천 문화공연 및 무료급식 행사, 청소년 문화콘스터 페스티벌, 충청남도 장애인예술제를 열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 희망나눔 콘서트, 충청남도 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공연, 스토리힐링 토크콘서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 재능나눔 문화공연 및 연탄봉사, 그리고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를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사랑의 연탄나눔 릴레이는 2022년에도 어김없이 진행돼 10월 25일부터 2023년 1월 30일까지 충청남도 내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 가정 등 5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2만 여장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는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 및 자원봉사자, 단체 관계자 2000여 명이 함께 한다. 올해는 천안시 10가구, 아산시 25가구, 공주시 4가구, 논산시 1가구, 당진시 10가구 등을 선정해 가구당 최대 400장의 연탄을 전달, 수혜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좋은이웃 측은 이번 연탄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 영역 확대로 시민 각계각층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시민단체들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면서 전사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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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한권석 천안시 서북구청장 "선봉에 서서 구정 수행하도록 할 것"[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초대석. 이번 시간에는 천안시 서북구 행정을 도맡아 하고 있는 한권석 서북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Feat. 빙그레 영입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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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전은태 차놀자 협동조합 이사장..."개인의 성공은 세상과 함께"[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개인의 성공은 세상과 함께 이어져 있습니다. 사회에서 얻은 것을, 자손에게 재산을 상속하지 않고 좋은 방식으로 다시 사회로 되돌려 주는것은 마땅한 책무입니다. 그것이 순리이고 아름다운 유산입니다." 천안토박이 전은태 대표는 어릴적 심각한 중증장애와 지독히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자산규모 200억이 넘는 자동차 플랫폼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체장애 3급이라는 불편한 몸에 가정형편까지 어려워 중·고등학교때는 신문배달과 당구장 알바를 하며 주어진 여건과 환경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그야말로 인간승리이다. 그렇게 불굴의 의지로 성공을 이루어 가고 있는 그는 1999년도부터 20년이 넘도록 '한국복지재단' 지금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다. 또한 천안에 있는 사단법인 한빛회라는 장애인 봉사단체 속하여 20여 년간 이사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등 지체장애인협회에서 꾸준히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외 천안시 자율방범대원, JCI 동천안청년회의소 부회장, 국민생활체육 천안시 야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천안 도솔로타리 활동과 천안시 개발위원회 총무국장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아이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어렵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일들이 생각나 남의 일 같지 않다고 한다. 전은태 대표의 이웃을 돕는 방식에는 남다른 철학이 담겨 있다. 그것은 자립과 성장의 디딤돌로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는 것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없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내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여전히 그는 주변에 발판이 되고자 사업현장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사업에 실패한 친구,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위해 노력한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얼마의 돈을 주는 것은 쉽고 간단할 수 있지만 그것은 상대방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결과로 나약함을 만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전은태 대표는 사업적으로 서울시의 나눔카와 같은 공공의 이익을 실현 시키는 대중교통의 다양성과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증진을 위해 "공공형 카쉐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만이 아닌 미래까지 멀리 내다보는 성공한 기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도 들울 수 있었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인 헬렌켈러가 남긴 말은 “행복의 어느 한쪽 문이 닫히면 반드시 다른 문이 열리게 되어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닫힌 문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열려있는 문을 보지 못한다.“로 전은태 대표는 그녀의 말을 “쉽고 편안한 환경에서는 강인한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만 강한영혼이 탄생하고 바로 그 영혼에서 통찰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며 그래야 마침내 성공할 수 있다.“ 라는 해석에 덧 붙여 “어릴적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가난과 장애. 이러한 역경은 나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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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24년째 이장을 맡아온 이재영 성거읍 이장협의회장[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이재영 이장협의회 회장은 성거읍 송남리에서 태어나 60평생을 성거읍에 살면서 ▲성거읍 영농후계자회장 4년 ▲성거읍 새마을협의회장 5년 ▲성거읍 체육회상임부회장 4년 ▲성거읍 바르게살기위원장 4년 ▲성거읍 송남2리 이장 24년차를 맞이했다. 현재는 성거읍 이장협의회장을 3년째 맡으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장협의회 월례회의시에는 각종 주민 불편사항 및 시정건의 사항 등을 취합하여 민관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주민들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으며 코로나19확진자 발생시에는 마을 방역활동을 적극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여 성거읍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 성거읍 지역사회 봉사활동 적극 나서 2006년부터 송남2리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이어 오고 있다. 신년 떡국행사, 명절기념품 증정, 효도관광,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등의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촌 인구의 노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활력을 위해 이재영 회장은 농촌체험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체험 휴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관광객 유입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역 내 기업과 9개 자생단체가 함께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로 관내기업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김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훈훈한 사랑을 나눴으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갖기도 하였다. ■ 성거읍 지역특산물 생산 및 판매를 위해 피땀흘려 이재영 회장은 송남2리에서 천안 지역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 하고 있다. 천안은 전국 최고의 포도 생산지이며 특히 성거읍은 거봉포도와 샤인머스켓 고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포도 농가가 많은 만큼 판로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협과 직거래 판매를 중개하고, 수출을 통해 포도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다양화 하는데도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 같이 이재영 이장협의회장은 송남2리 이장을 넘어서, 성거읍 전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지금의 성거읍이 있도록 만들어준 산 증인이기도 하다.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성실하게 고향을 사랑하며 마을을 위하여 헌신봉사 하는 이재영 회장은 늘 자신보다 남을 위해 먼저 움직이는 성거읍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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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2021 청소년 참여위원회 이예본 회장[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처음 청소년 활동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고작 13살이었을 때였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자세히 몰랐지만 뭐든지 해보고 싶은 마음하나로 청소년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 접한 청소년 활동은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수련관 시설 모니터링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해 청소년들이 사용하고 활동하는 것들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직접 개선하는 목적을 갖고 있는 기구였다. 언니 오빠들 따라다니기에만 급급했던 이예본 학생. 그러다가 의견을 내놓게 되고 나이에 관계없이 들어주는 분들과 함께였기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그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우수위원회라는 값진 상도 받을 수 있었고 우리가 낸 의견들을 반영해 변해가는 수련관을 보며 청소년 활동을 계속하면서 끊임 없이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 생각했다. 중학교에 올라와 본격적으로 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시작했다. 청소년활동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과 천안시청에 정책제안이라는 설명에 내가 과연 시청에 정책제안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할 수 있다면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겹쳐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2016년 천안시청소년정책토론회에 참여를 해봤었기에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그러나 참여위원회를 한 1~2년까지 참여위원회 활동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또래는 아무도 없었기에 스스로 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회의에 빠지지 않고 집중하며 의견은 내지 못해도 다른 위원분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노력해 3년째 되는 중학교 3학년 때 정책부부장이라는 위치에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청소년정책실태조사 설문지를 제작할 때에 어린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쓰고 우리가 개선해야하지만 익숙해져 망각되어가는 부분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예본 학생이 이끄는 부서인 정책부에서 만든 설문지로 13만 청소년에게 설문을 받았고 그걸 기반으로 정책제안서를 작성, 당시 천안시장님과 청소년정책제안감담회를 개최했다. 혼자 만들고 이끌어낸 건 아니었지만 주도적으로 이끈 설문지제작, 그리고 그 설문지가 많은 청소년에게 다다르고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정책까지 만들어냈다는 뿌듯함은 지금까지 해왔던 청소년활동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부위원장으로 참여위원회활동을 지속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대면회의의 번번한 취소로 전과는 다른 분위기 때문에 참여활동을 하며 제일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위원장을 도우며 참여위원회를 지속해나갔지만 부위원장이 어떤 활동을 해야하는지 큰 고민에 빠진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슬럼프를 겪은 시기였다. 분명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누구도 몰라주는 거 같은 느낌과 정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느낌만 들었고 초반에 있던 뿌듯함은 잊은지 오래였다. 그러나 스스로 극복해보자며 친구들과 함께 충청남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나가 ‘충남청소년 버스-지하철 환승할인’이라는 정책으로 장려상을 타내는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그 해에 담당 선생님과 위원장이 열심히 한 거 알고 있다는 격려가 함께였기에 다시 정책제안, 참여활동에 흥미가 돋아났고 내년에도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고 2때 역시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하게 되었다. 2021년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시작할 땐 자신감과 기대심에 부풀었다. 코로나19가 없어지진 않았지만 2020년보단 방역과 정부지침이 안정화되었고 참여위원회를 잘 안다. 그리고 난 잘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매우 크게 들었고 그 초반의 자신감 덕분인지 참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처음 해 본 위원장은 부장, 부위원장이었을 때의 느낌과 책임감이 완전히 달랐다. 막상 겪어보니 책임감은 끝도없이 커졌다. 그러나 위원장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정체된 청소년캠페인이나 타운홀미팅을 더 활성화 시키기에 몰입했다. 그 결과 ‘기후위기 1만명 동의 캠페인’을 여러 학생기구, 청소년단체와 함께 해 진행했고 청참위 자체적으로 이루어낸 ‘천안시 청소년 용기내 챌린지’라는 청소년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제일 큰 고민이었던 것은 타운홀미팅 <천안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싶다였다. 긴 회의와 고민 끝에 한 위원의 의견으로 몇개의 청소년기관에서 청소년들을 따로 따로 모아 타운홀미팅을 진행하였고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대면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예본 학생은 “이 모든 것들은 절대 혼자 해낸 건 아니었다. 여러 위원들이 도와주고 참여해줘서 이루어낼 수 있던 결과였다. 위원장을 하며 혼자선 절대 할 수 없던 것들이 해내가는 것들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었기에 다시 한 번 더 위원장을 해보길 잘했다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나 스스로만 생각해 뿌듯하다라는 마음을 가졌었다. 그러나 위원장을 해보니 나 스스로도 열심히 했지만 다른 위원들도 너무 다 열심히 했던 걸 알게 되어 나 너무 수고했다 뿌듯하다보단 2021 청참위 위원들 수고했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라는 마음이 가슴 한 켠에 남아 뭉클해지는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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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제9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복지문화위원회 유영진 위원장[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제8대 천안시의회를 통해 천안시의회에 발을 디딘 유영진 위원장은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9대 의회에도 입성, 전반기 복지문화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유 위원장은 지난 8대 의회와 현 9대 의회를 거쳐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조례 발의와 5분 발언 등을 통해 천안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내놨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천안시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안’이다. 지난 2019년 8월 16일 발의된 이 조례안은 천안에서 열리는 공연 및 축제 등 옥외행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재정됐다. 최근 다수의 인명피해를 낳는 사고들이 자주 일어난 것과 관련, 천안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조례안이 아닐 수 없는 내용이다. 유영진 위원장은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감정 노동자’들에 대한 권리보호에도 적극 나섰다. 2019년 11월 18일 발의한 ‘천안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게 그것인데, 이 조례안은 천안시와 산하기관 등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노동문화를 조성해 인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여기에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천안시 악성민원 근절 및 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제정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들로부터 받는 각종 피해에 대한 지원과 안전시설 확충에 대한 것을 규정해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유영진 위원장은 시정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제언에도 힘썼다. 그 중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재해현장에 있어 자신의 일처럼 적극 나서고 있는 자원봉사자 예우를 위한 제언(2021/3/25)에서는 수해나 화재, 등 각종 재난이나 대형행사 시 솔선수범해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자원봉사자 친화 자원봉사센터 구축, 우수 자원봉사자 지원 확대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천안시와 자원봉사자가 동반자로서 함께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정질문을 통해서는 공공조형물 설치 시 각 지역의 특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지역 주민과의 논의과정을 거쳐 가장 적정한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것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효율적 설치를 위해 지역 교차로에 대한 보행량과 차량 통행량을 면밀히 파악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시민의 삶에 밀접한 의정활동을 다수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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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사회봉사 시간 1만 시간 훌쩍 넘긴 유언년 씨[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어린 시절 마을 앞 쪽 다리에 버드나무 두 그루가 마주보고 있었다. 이를 마을 사람들이 연인목이라 이름 지어 불러주었다. 120여 호가 되는 마을인 문화유가의 집성촌에서 태어나, 위로 오빠가 네 분이나 계셨기에 막내딸로 귀염둥이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랐다. 성장을 하여 체육인(태권도 사범) 남편과 결혼하여 4남매(장녀와 아들 셋)를 두어 모두 잘 자라서 제 역할을 잘하면서 살고 있다. 결혼 후 남편이 군에 입대하였으며 시누 일곱, 시동생, 시부모님, 시할머니를 모시며 시골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힘겨운 생활을 보냈다. 추운 겨울에도 냇가에 나가 온 식구들의 빨래를 하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손발이 시린 듯 느껴지는 아픔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동네 어른들과 집안 어른들의 천사가 따로 없다는 격려의 말씀에 힘입어 시부모님과 시할머니를 더 편하게 모시겠다는 일념으로 묵묵히 지내면서 즐거움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일들을 겪으면서 사회활동을 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많은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이후에 시간의 여유를 갖고 조금씩 사회활동을 하면서 적십자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산가족 돌보기와 요양원 생활지원, 무연고자분들의 장례절차까지 혼자서 마무리하면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 탈북자를 가슴으로 낳은 딸로 키워서 결혼을 시키고 친정엄마 노릇도 하고, 외국에서 유학 온 여학생들에게도 엄마가 되어 외롭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여 박사과정을 무사히 마친 베트남, 중국의 학생들도 여전히 엄마로서의 정을 나누고 연락을 주고받는다. 독거노인 한분은 20여 년간 친정엄마처럼 돌봐드리며 수시로 찾아뵈어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있으며, 노숙자들의 급식비를 준비하기 위해 모금운동과 김 등을 팔아 자원을 마련하여 지원하기도 했다.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한 가족들에게 이야기 벗이 되어 주변의 유적지나 문학관 등을 다니며 우리의 문화를 접하고 타지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또, 다른 단체와 연결하여 목천읍 내에 어려운 아홉 가정에 추위가 오기 전에 보일러를 교체해주는 사업에도 가교역할을 하여 겨울 내 추위에서 벗어나게 되어 나 역시 따뜻해지는 듯 가슴이 포근해진다. 아직까지도 눈에 선하여 잊지 못하는 사연 중 하나는, 고교졸업 후 어린부부가 아기를 낳고 바로 남편이 군대에 입대하게 되어 생계가 막막한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여 보니 아기 하나에 엄마는 임신 중이었다. 방안은 온통 물이 새어 젖어있는 열악한 환경과 생활비 마련이 어려워 도저히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속수무책인 상태에 놓인 것이다. 고심 끝에 해당 관공서와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아기 아빠가 제대할 때까지 보살펴주어 한 가정을 화목하게 해준 일도 잊혀지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참으로 암담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신없이 뛰어다녀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었다. 그밖에도 많은 사연을 갖고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찾아 봉사를 하고 지원을 해드리고 있지만 항상 부족함을 느끼며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리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이러한 삶을 겪으면서 시인으로써 많은 시를 지어 발표하고, 어린이들이 문학에 관심을 갖고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매년 5월5일에는 전국 초등학생 문화백일장을 개최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주기도 한다. 어느덧 사회봉사 시간이 일만 시간을 훨씬 넘기었지만 앞으로 오래도록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남아있기를 원하면서 항상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오늘도 분투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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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천안을 빛낸 사람들] 이웃들의 어두운 곳을 찾아 돕는 ‘쌍용 100인회’[천안신문]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아산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천안쌍용100인회(회장 박일현)는 취약계층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생활용품 지원은 물론, 후원금까지 손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을 찾아 꾸준한 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다. 초대 정태선 회장 선출을 비롯, 현재 박일현 회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물품과 전자제품, 후원금을 기부하며 천안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비추는 한줄기 빛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2년엔 도지사 우수단체상을, 2006년에는 평택 백인동우회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초대 천안시 문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비로 사용될 지난 2000년 쌍용100인회로 출범해 2007년 회원자격을 천안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이름을 변경한 천안쌍용100인회는 지역개발분과, 환경분과, 체육분과, 홍보분과를 조직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집수리봉사, 김장김치, 백미, 연탄, 라면, 장학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6월에는 일봉동 독거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팔을 걷었다. 이날 회원들과 자녀 등 40여 명은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로 얼룩진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열악한 화장실 및 주방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11월에는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와 일봉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나눔을 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재료를 구입해 배추를 절이는 등 수고로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외로움과 쓸쓸함을 느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전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2022년 초에는 천안시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500박스를 전달했다. 또 추석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기부하기 했다. 박일현 회장은 “모범적인 시민을 회원의 제1덕목으로 삼고 있는 천안쌍용100인회는 이웃들의 어두운 곳을 찾아 돕는데 그 의미를 둔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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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홍성 출신 성윤아 씨 선출[천안신문] 제40대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성윤아(51세·여) 씨가 선출됐다.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성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홍성 출신으로, 한국여성유권자충남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대한어머니회충남연합회장 강임금 씨, 감사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남도지회장 윤금순 씨가 선출됐고 총무는 한국부인회충남도지부장 김종선 씨가 지명됐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회계 결산보고를 통해 사업 결과를 공유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추진할 주요 사업을 심의했다.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여성 사회 참여 확대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 △충청남도 여성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 신임 회장은 “여성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행동하는 충남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 기관과 협력·소통해 단체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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