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도심 녹색마을 어떻게 만들어갈까?원성동마을만들기네트워크,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초청특강 성공회대 김찬호 교수, 가정 ·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공동체 강조▲ 원성동마을만들기네트워크가 지난 4일 천안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원도심녹색마을만들기 초청특강을 개최했다.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를 비롯한 천안지역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칭 ‘원성동마을만들기네트워크’는 지난 4일 천안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마을 희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김찬호 교양학부 교수를 초청, 원도심녹색마을만들기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원성동을 중심으로 원도심녹색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원성동마을만들기네트워크는 이번 특강을 통해 마을 만들기의 개념과 구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과잉생산시대에 돌입한 현재, 가정·지역사회 중심의 생활공동체를 강조하고 이에 따른 생활영역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내의 사회적 관계 부족현상과 마구잡이 도시개발, 단기성과에 집착하는 행정, 행정과 주민의 파트너십 경험 부족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우선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고유가 경제와 고령화 시대에 맞춰 가정·지역사회 중심의 마을공동체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살고 싶은, 누구나 꿈꿔온 이상적인 마을 건설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도시가 커질수록 인간중심의 생활을 누리기 위해 도심 속 마을건설이 필요하다. 마을 만들기는 한꺼번에 많은 기대치를 갖지 말고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느긋하게 실천할 필요가 있다”며 “민·관이 협동해 역할분담을 통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고 주민욕구를 파악하고 분석한 후에야 모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은 “원성동마을만들기네트워크는 시민이 직접 도심 속 녹색마을 만들기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도를 높이는 운동”이라며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 담장을 허물고 녹색공원을 만들어 꽃과 채소를 가꾸는 등 여러 곳에서 주민의 직접참여를 통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성동마을만들기네트워크는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사)미래를여는아이들, 천안KYC,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지역자활센터, 느티나무노인복지센터, 해누림청소년센터, 햇살가득파랑새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
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어르신 경로관광천안시 청룡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조붕제)가 10일 지역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경로관광을 다녀왔다. 떡과, 음료 등 먹을거리를 준비해 대천 일대 바다를 관람하고, 점심으로 싱싱한 회를 대접했다. 평소 야외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모처럼 만의 즐거운 시간이 됐다. 조붕제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효도관광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성거읍 저1리 경로당 준공식 가져현대식 건물로 신축, 어르신들 사랑방, 주민화합의 장 천안시 성거읍(읍장 최용인) 저1리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이 신축돼 준공식을 가졌다. 성거읍 저1리 마을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이창환 서북구청장, 이훈 노인회장, 권처원 도의원, 유영오 시의원, 최용인 성거읍장, 신양범 노인회장, 김일수 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저1리 경로당은 성거읍 저리 146-4번지에 도비 1억원, 시비 1억7천만원, 자부담 3천5백만원을 들여 신축했으며, 부지 188㎡에 건물 면적 99.4㎡의 철근콘크리트 현대식 건물로 할아버지·할머니방과 거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노후된 경로당을 이용해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깨끗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마련함으로써 마을노인들의 쉼터 역할과 저1리 주민들이 편안하게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갖게 됐다. 신양범 노인회장(76세)은 인사말에서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경로당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경륜과 지식을 물려주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시설을 둘러보며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선자)가 정성껏 마련한 오찬과 다과를 즐기며 흥겨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마음편한 집 만남의 날 행사 가져KRA 한국마사회 후원, 시설생활인과 가족, 후원인, 봉사자 화합 동면 동산리 소재 개방형 정신보건시설 마음편한집이 지난 26일 KRA한국마사회와 함께 하는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남의 날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요양원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 지역사회내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행사. 특히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이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정신장애인의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3백만원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만남의 날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한국마사회의 기부증서 수여식 등 기념식과 미라클 롤리폴리의 댄스와 이정임씨의 경기민요 등 축하공연 한마당, 한국마사회 문화센터팀의 댄스스포츠 등 문화공연과 가족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만남의 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천안지점 조문행 지점장,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김덕래회장, 양승조 국회의원, 김지철 교육의원, 유제국 시의원, 채원병 천안시 보건소장, 전용학 한나라당 천안갑위원장, 구본영 선진당천안갑위원장 등 내빈과 동면지역 직능단체장, 로타리클럽회원, 후원자, 생활인보호자, 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마음편한집 김흥래원장은 한국마사회 천안지점의 후원으로 시설의 생활인과 가족, 후원인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히면서 특히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 호흡하면서 정신요양원을 이해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쌍용3동 용암마을 작은도서관 전국서 ‘주목’용암마을아파트 노인회서 운영…선진지견학 줄이어 아파트 노인회가 버려진 도서를 모으고 독지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립작은도서관이 모범적인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북구 쌍용3동 용암벽산아파트 노인회(회장 주진주)가 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 ‘용암문고’. 용암문고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지난 2009년 5월부터 노인회가 버려진 도서를 모으고, 주민과 지역의 독지가들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입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용암문고는 노인회원들이 매주 7개조로 나눠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도서 대출과 독서지도봉사를 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용암마을노인회가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런 모범적인 운영으로 지난 4일에는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회장 태진수)에서 경로당 회장 및 지회 임직원 82명이 용암벽산아파트 노인회를 방문, 노인회 및 용암문고 운영상황을 청취하는 등 전국의 노인회에서 운영을 배우기 위한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편 이날 견학은 모범경로당 선진지 견학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용암문고’ 운영상황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
천안시 성거도서관, 결혼이주여성 IT교육 열기 후끈천안시 성거도서관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교육이 큰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컴퓨터교육(파워포인트)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결혼이주여성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글 외에 컴퓨터교육을 받고 싶다는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 KT IT서포터즈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하게 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컴퓨터 교육을 받고 싶었도 마땅한 교육장소가 없어서 교육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지만 이들의 희망을 이뤄주기 위해 성거도서관이 KT IT서포터즈에 교육을 의뢰해 이번 강좌를 실시하게 됐다. KT IT서포터즈는 IT 나눔서포터즈를 주 업무로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충남팀에서 노트북PC 11대, 이동용 빔프로젝트를 교육시간에 맞추어 제공해 이뤄지고 있다. 파워포인트 첫수업에 참석했던 브이타투아(베트남)씨는 “노트북으로 배우는 컴퓨터가 너무 재미있어 다음 교육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열심히 배워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파워포인트를 가르치는 KT IT서포터즈 홍수영 강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노트북 11대와 빔프로젝트를 이동시키는 일은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며 좋아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며,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분들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고 싶은 열정이 솟는다”고 말했다. 결혼이주 여성들의 IT교육 및 스마트기기에 대한 교육은 1577-0080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 천안성환배축제11월5일 남서울대, 배가요제, 반딧불음악회, 배전시 판매 시식 농업인과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한 100년의 명품 천안배를 홍보하고 소비촉진, 농업인의 화합을 위한 2011 천안성환배축제가 오는 5일 남서울대학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규)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식전행사, 오후 2시 개막식, 오후 2시30분 천안성환배가요제, 오후 4시30분 특집공개방송, 오후 7시 음악회, 오후 9시 불꽃놀이 순서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배원예농협 조합원 한마당큰잔치가 펼쳐지면서 우수조합원 표창, 국악고전무용, 초청가수와 각종 이벤트가 전개되고, 천안성환배가요제는 오는 2일 남서울대 소강당에서 예심을 실시해 본선진출자를 확정, 축제당일 천안시민과 농업인의 한마당 가요제를 통해 갈고닦은 노래솜씨를 뽐내게 된다. 특집공개방송에서는 인기가수 김종환 김혜연 배일호 김민교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며, 반딧불가족음악회는 천안시립예술단의 품격높은 공연으로 꾸며져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할 것이다. 천안성환배의 명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배 품평회와 전시회, 생과와 배막걸리 배즙 가공품 시식회가 준비되어 있고, 소포장 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배겨자채섞기, 배떡케익, 배초콜릿, 배와플, 배철판구이, 배김치 등 배음식만들기 체험관이 운영되며 먹거리장터, 농기계전시회와 무료건강진료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배원예농협 박성규 조합장은 “한 해 동안 배 영농에 전념했던 농업인과 농협조합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100년의 명품 성환배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배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체험과 수준높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천안시민과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일봉동 주민자치위, 익산시 영등2동 방문천안시 동남구 일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옥자)는 지난 26일 익산시 영등2동 주민자치센터 견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의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는 일봉동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등2동 주민자치센터의 만돌린, 난타 등 특색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작은음악회 개최, 주민자치위원 봉사활동 등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옥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으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이 강화 돼 더욱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
백석동 통장협의회, 주말농장 고구마 전달천안시 백석동(동장 오대교)은 지난 25일 통장협의회(회장 허종성) 회원 및 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지난 여름에 심은 고구마 수확행사를 가졌다. 이날 10Kg 100여 박스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현장 판매해 수익금 200여만원은 연말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나눔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백석동은 매년 주말농장을 운영해 도심지에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해 땅콩, 보리, 고구마, 배추 등 각종 농산물을 식재하고 정성으로 가꾸고 그 농산물을 수확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있다.
-
부성동, 소외 계층에 익명의 라면 전달로 훈훈천안시 부성동에서 또다시 익명의 사랑라면을 기부하는 행복한 일이 생겼다. 부성동 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익명의 기증자로부터 기증받은 라면 10박스를 정부의 도움에서 소외된 결식우려 아동과 노인 등에 26일 전달했다. 직접 라면을 전달한 동사무소 직원들은 저소득층을 방문해 어려움을 들어주고 대화를 나누는 등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성동은 지난 10일에도 실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익명의 후원자가 어려운 이웃에 후원금을 기증하는 등 위문금품 기탁이 이어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임홍순 동장은 “부성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시는 익명의 기탁자에게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천안갑 여론조사] 신범철 46.1%, 문진석 34.2%에 오차범위 밖 앞서
- 2 충남아산FC-서포터스, 홈 첫 경기부터 갈등…“축구장에서 정치색 내비치지 말라”
- 3 [독자기고] 넘쳐나는 마약 예방 교육을 하며
- 4 [독자기고] 신탁통치에 대하여
- 5 [독자기고] 마약 제조범의 단약(斷藥) 하소연을 보며
- 6 [독자기고] 성폭력(性暴力) 중형 선고와 성매매 방지 특별법을 보며
- 7 [앵커브리핑] 지지층 만족시키려다 ‘미래’ 걷어찬 국민의힘
- 8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천안시티 이재원, ‘큰 대회’ 경험 소속팀에 녹일까?
- 9 [현장영상] 안보현장 견학 나선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안상국 회장 "천안함 용사들의 자유수호 희생 뜻 기릴 것"
- 10 김태완 천안시티 감독, “오늘의 패인은 선수들의 투쟁심 부족”
- 11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 제3회 이순신상에 이름 올려
- 12 [독자기고] 개 팔자가 진짜 상 팔자인가?
- 13 [기고] 안전한 봄을 위한 다짐
- 14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 만들어낸 제종현, “모든 건 팬들 덕분”
- 15 [독자기고] 황제 노역수(勞役收)가 뭘까?
- 16 [현장영상] 북한이탈주민 박정순 씨 "대한민국 만세"
- 17 [초대석] 천안월봉고 박근수 교장 "교육은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동행의 과정"
- 18 북한이탈주민 85세 박정순 씨, “대한민국의 배려만 받고 있어 죄송”
- 19 “지도자로서 맞는 첫 세계대회,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오겠습니다”
- 20 [앵커브리핑] 거짓말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들은 왜 침묵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