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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로 천안천 모기퇴치성정1동 주민자치위원회 모기천적 미꾸라지 1만마리 천안천에 방사 성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각현)가 21일 서부역 천안천에서 여름철 모기퇴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꾸라지 방사행사를 가졌다. 친환경적인 모기방제 방법으로 잘 알려진 미꾸라지는 1일 평균 모기유충을 1100여 마리까지 포식하며 다른 천적보다 환경 적응력이 강해 모기유충 퇴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은 천안천에서 모기유충 서식지로 파악된 곳을 중심으로 미꾸라지 50kg 1만 마리를 방사했다. 이날 미꾸라지 방사는 도심하천이 통과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모기발생에 취약한 환경으로 여름철 모기로 불편을 겪게 될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김각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모기퇴치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미꾸라지 이용방법을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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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자녀 외식문화 돕는다!쌍용3동, 두정동 5.5닭갈비와 손잡고 맞춤형 생활복지시책 추진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홍미화)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기회가 적은 저소득 자녀들을 위해 독지가와 손잡고 외식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생활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3동은 생활맞춤형 외식문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자 두정동 ‘5.5닭갈비(대표 김미영)’와 손잡고 매년 상·하반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첫 외식문화 복지사업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쌍용3동 관내 어린이 30여명을 초청해 두정동 소재 5.5닭갈비 2호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시된 저소득가정 자녀 초청 외식은 2011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 특히 이날 쌍용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인자) 회원들이 장애 및 아동 청소년 30여명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봉사활동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외식문화사업 후원자 김미영 대표는 “작은 나눔 실천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쌍용3동 홍미화 동장은 “생활만족도를 높여주는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외식후원에 참여한 김미영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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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절정 천안수신멜론, 가격인상은 시기상조?전년 대비 20~30% 매출 증가…가격인상 동향에 우려도 제기 천안수신멜론이 집중 출하시기인 6월을 맞아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동남구 수신면 백자리 일원에서 집중 재배되고 있는 천안수신멜론은 홈런스타 품종을 중심으로 ‘하늘그린’이라는 천안시 브랜드로 높은 당도와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입소문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도 그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수신멜론연합회와 지역 직거래농가에 따르면 올해 천안수신멜론은 산지직거래 가격이 5㎏에 1만5000원, 6.5㎏에 2만원 8㎏에 2만5000원의 통일된 가격을 협의해 판매중이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당도가 높고 멜론의 출하도 빨리 이뤄지는 등 6월초부터 주문량이 몰리면서 물량이 부족해서 팔지 못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보통 6월초부터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출하가 이뤄지지만 올해는 판매 곡선이 초반부터 가파르게 상승, 무더위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6월14일 현재 출하량 70~80%가 판매되고 있으며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20~30%정도 늘었다. 일부 판매점은 출하량의 90%가 소진되면서 최근 다시 물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경쟁할만한 제철과일이 없다는 것도 수신멜론의 인기를 더해주고 있다. 또 소비패턴도 현지 직거래 판매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문판매(택배배송)가 증가, 수신멜론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상황임을 방증하고 있다. 수신면에서 직거래를 운영하고 있는 ‘ㅎ’'판매점의 경우 일일 평균 200~300박스, 주말평균 500개에서 많을 때는 단체주문 등 1000박스까지 판매되고 있다. ‘ㅌ’판매점은 “지난해 50:50의 비율을 보였던 현장판매와 주문판매가 30:70까지 기울을 정도로 주문판매가 급증했다”며 “상품을 까다롭게 고르고 관리하다 보니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또 인터넷 카페를 통해 주문하는 손님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멜론농가들의 출하 시기는 6월20일~25일 사이에 마무리 되고 판매상 역시 길어야 6월말이면 수신멜론의 판매가 정리될 전망이다. 수신멜론 86년부터 시작, 전국 최대 재배단지 성장 천안수신멜론은 지난 1986년 수신면 백자리에서 수박농사를 짓던 이상준씨가 일본에서 ‘파파야’ 품종의 씨앗을 수입해 재배하면서 처음 수신면과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햇볕에 약한 파파야는 탈색과 연작피해 등 상품성에 문제가 발생했고 1990년대 초 이승윤씨와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이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을 개발, 지금의 천안수신멜론 홈런스타가 탄생하게 됐다. 수신멜론 초창기 때는 7개 농가 1ha로 시작, 불투명한 판로 등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웠지만 90년대 중반부터 우수한 당도와 맛이 인정받으면서 2003년에는 43개 농가 17ha, 올해 9개 농가가 추가돼 현재는 76개 농가, 38ha규모가 재배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홈런스타 재배단지로 성장했다. 수확량도 매년 2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03년 8만 상자에서 올해 20만(1000t)상자로 늘어났으며, 6월 출하가 끝난 후 곧바로 ‘얼스베타리치’, ‘레드스마트’ 등 적육계 네트멜론을 심어 10월쯤 출하하는 가을멜론도 고품질을 인정받는 등 이제는 멜론의 본고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과일의 당도 기준인 브릭스(Brix)는 ‘과일 100ml당 포함된 당분의 양’으로, 시중 멜론의 당도가 11~13브릭스 정도인데 비해 낮과 밤의 큰 기온차와 황토흙으로 13~15브릭스를 유지하고 있는 수신멜론은 3~4일 정도 숙성시켜 먹게 되면 목일 컬컬할 정도로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과일별 숙성도를 체크하는 기준 당도가 ▲포도, 서양배: 11도 이상 ▲사과, 라임: 10도 이상 ▲귤, 자몽, 파파야: 9도 이상 ▲배, 구아바: 8도 이상 ▲복숭아, 살구, 딸기, 레몬: 7도 이상 ▲자두, 멜론, 매실: 6도 이상임을 감안하면 수신멜론의 당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또 지난해 9월 국회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명 대형마트 3곳의 멜론,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등 6종류의 과일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당도를 측정한 결과 표시한 당도보다 낮아 허위로 광고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과일 당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산지직송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천안수신멜론은 브랜드 신뢰도에서도 점수를 쌓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 멜론가격인상 시도, 품질관리 우선 지적 한편 천안수신멜론의 가격을 인상하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다. 수신멜론은 5㎏ 1박스 기준으로 지난 2004년까지 1만원에서 2005년~2008년까지 12000원, 2010년부터 1만5000원으로 산지직거래 가격(택배비 별도)을 받고 있다. 수신멜론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올해 초 정기총회를 통해 가격동결을 결정했지만 출하를 앞둔 5월 임시회에서 일부 농가에서 물가인상을 이유로 1만70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연합회는 정기총회에서 결정한 동결을 지키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올해는 일단 기존 가격으로 거래가 됐다. 그러나 연합회는 멜론의 농사단가를 맞추기 위해서는 내년에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동향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를 제시하기도 했다. 산지직거래 가격이 오르면 당연히 전국 유통망을 통한 가격이 인상될 것이며,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시점에서 수요가 많다고 가격을 올리기 보다는 품질 및 유통관리에 더 철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L모(42)씨는 “우리가게는 꼼꼼하게 살피고 리콜까지 해주고 있지만 수신멜론이 천안의 대표적인 특화작물로 자리잡은 것에 비해 품질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며 “아무리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다지만 집중관리 없이 현재보다 높게 가격을 더 인상하게 되면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 박모씨는 “멜론 주산지인 남도지방의 도매시장에서는 훨씬 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수신멜론은 직거래 가격치고는 비교적 비싸다고 생각된다”며 “아무리 맛이 있어도 더 이상 가격을 올리면 서민들이 먹기엔 부담스럽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유통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마련 등 점검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신면 소재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직거래점포별 판매가격을 확인한 결과 5㎏ 1만5000원은 동일했지만 6.5㎏와 8㎏의 가격은 5000원까지 차이가 났다. 또 카드로 구입할 때 택배비는 현찰로 받아 카드를 내민 손님들이 다시 지갑을 열며 뻘쭘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천안시 관계자는 “멜론의 판매가격은 작목반과 연합회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시에서는 관여를 안했지만 5000원까지 판매가격이 차이가 나는 줄은 몰랐다”며 “가격이 높으니까 내리라고는 못하지만 여론을 신경써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우내농협 산지유통센터 김상웅 상무는 “농가에서 계약재배를 하고도 직거래 수요가 많으니까 납품이행을 안한다. 지난해에는 아예 수신멜론을 취급하지 못했고 올해는 겨우 5000개를 받아 1000원의 마진으로 팔고 있다”며 “지금은 잘 팔리니까 계속 올리려 하는데 현재 단가도 맞추기 빠듯한 우리 입장에서는 더 오르게 되면 취급품목에서 제외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병기 수신멜론연합회장은 “전체적으로 물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면이 있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다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물가인상요인이 있어 내년에는 가격인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변동요인이 있기 때문에 출하가 마무리 되면 회의를 열고 고민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직거래장터 판매행태에 대해서는 “가격은 모두 통일하기로 했는데 5000원까지 가격차이가 나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다”며 “택배비는 여러 택배회사가 들어오다 보니 가게별로 취급방식이 다른 것 같다.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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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의 떡 배달합니다!쌍용3동 아침애떡집과 부녀회, 30여명 독거노인에 매월 2회 떡 제공 쌍용3동 주민센터(동장 홍미화)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지역 독지가와 손잡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떡을 전달한다. 쌍용3동에 따르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아침애떡집(대표 홍미숙)과 손잡고 6월부터 매달 2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떡을 전달하기로 하고 지난 12일 첫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떡은 ‘아침애떡집’에서 후원받고 쌍용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인자) 회원들이 참여해 30여명의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 직접 떡을 전달하고 애로사항 청취, 말벗을 해 드리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시켜 드리는 이웃사랑 프로그램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홍미화 동장은 “앞으로도 이웃끼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동장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개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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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웃돕기 생필품 전달다양한 지역발전사업과 봉사활동 전개 백석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욱)가 지난 12일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 중 30여가구를 선정해 휴지, 라면 등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백석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1번지 백석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과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년 관내 유휴지 경작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문화교실 수강생 문화공연, 봉서산과 주요 도로변 클린운동 전개, 지역문제 토론 등 주민자치기능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것. 이경욱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이 살기좋은 행복하고 따듯한 지역만들기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대교 백석동장도 백석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기능을 확고히 다져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백석동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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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천안지사 남산중앙시장상인회 자매결연 협약매월 1회 남산중앙시장 장보기, 정보화교육 등 전통시장 활성화 힘보태 KT천안지사와 남산중앙시장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KT천안지사 조범수 지사장과 남산중앙시장상인회 이선우 회장은 지난 23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양 기관 단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상호의지를 확인했다. 조범수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형매장 위주의 소비패턴으로 인해 전통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KT직원 가족들이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기를 비롯 경영컨설팅과 다양한 정보통신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선우 남산중앙시장상인회장은 “천안에 대형마트 8개, SSM 18개가 있는 등 대기업의 유통시장 잠식으로 영세상인과 전통시장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에서 KT 천안지사의 자매결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 직원가족들의 지속적인 시장방문이 이뤄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11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과 KT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KT천안지사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산중앙시장을 선정해 이뤄지게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KT천안지사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매월 1회 직원가족들이 남산중앙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구매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KT IT서포터즈 충남팀과 합동으로 상인회를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방법, 물품QR코드 이용방법, 정보화교육 및 IT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산중앙시장상인회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통해 공정사회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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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과 나눔 실천하세요!천안녹소연 청수동 LGSK아파트서 에너지벼룩시장 천안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희자, 이경환, 이하 녹소연)가 지난 12일 청수동 LG-SK아파트에서 녹소연 관계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기에너지 10% 줄이기로 녹색아파트 만들기’와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즐거운 한마당’을 주제로 캠페인 활동과 벼룩시장이 동시에 진행되며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실천해 뜻 깊게 진행됐다. 아파트 주민들은 벼룩시장,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세제 만들기, 손 세정제 만들기를 체험하고 전기에너지 10% 줄이기 실천 집중세대, 탄소포인트 가입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녹소연 권은정 간사는 “그동안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에너지 벼룩시장을 꾸준히 개최했다”며 “LG-SK아파트에서는 벼룩시장을 처음 진행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다. 6월9일 같은 장소에서 2차 벼룩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소연은 오는 6월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등 천안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지구의 날 기념 시민벼룩시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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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1동 부녀회, 어르신모시기 “어렵지 않아요~”독거노인 빨래봉사, 매월 생신상 차리기 등 노인 돌봄 앞장 5월 셋째주 수요일인 지난 16일 오전 11시.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식당은 쌍용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잔치국수를 준비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잔치에 가장 어울리는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잔치국수. 시원한 멸치다시국물에 방금 삶아낸 국수를 말아낸 잔치국수는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 만점. 쌍용1동 부녀회에서는 매달 셋째주 수요일 그 달에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차려주고 있다. 이날 하루에 식당을 찾는 어르신만 1300명 정도다.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이불빨래를 수거부터 건조, 배달까지 해주는 빨래봉사에 이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생신상 봉사는 어르신들은 물론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쌍용1동 이정숙(52) 부녀회장은 “노인종합복지관장이 개인봉사자들은 불규칙적인 부분이 있어 부녀회에 정기적인 봉사를 부탁했는데, 마침 부녀회에 새로운 사업으로 좋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며 “회원들도 일반적인 농촌봉사보다 어르신들을 접대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처럼 느껴진다면서 굉장히 뿌듯해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양모(77) 어르신은 “생일을 맞아 여럿이 축하도 해주고 맛있는 점심도 무료로 먹을 수 있으니 즐겁고, 잔치국수도 맛있어서 두 그릇씩 먹는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쌍용1동 부녀회가 어르신 봉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상가밀집지역인 쌍용1동은 쓰레기가 많고 유독 불법광고물이 넘쳐난다. 부녀회는 이를 치우는 환경정화활동을 월별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배 화접 봉사 등 기존에 해오던 농촌봉사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도심지역 새마을부녀회는 농촌에 비해 활동력이 약해 상가밀집지역인 쌍용1동 부녀회 역시 활동이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가 바로 어르신 봉사다. 쌍용1동 부녀회의 어르신 봉사는 쌍용1동에서도 가장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실제 회원수도 지난해 12명에서 올해 18명으로 늘었고 지난 8일 어버이날에는 이정숙 회장이 경로효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양가 부모님도 살아계시고 친정이 아산시 송악 외암마을이다. 그래서 그런지 노인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4년전 해외출장이 잦은 직장인 남편과 대학생 아들을 두고 있어 시간이 좀 많이 남아 적극적으로 활동할 여건이 됐다. 회원분들의 참여로 이런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부녀회 활동을 권하면 봉사를 핑계로 몰려다니는 모습을 안 좋게 보는 인식이 강해서 어려웠는데 이를 깨기 위해 반상회도 자주 열어 홍보도 하고 지역민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까 이런 모습을 보고 이제는 하고 싶다고 말하는 분들도 꽤 늘었다”고 덧붙였다. 아직 수상실적이 없는 쌍용1동 부녀회는 올해 1등 부녀회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오는 가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계획중이다. 쌍용1동 부녀회의 활발한 활동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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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단합 하면 우리 일봉동이 최고죠!천안 최고 주민자치센터, 열린음악회로 주민 한마음 이뤄 흔히 구도심 하면 신도심에 대한 개발소외와 불만으로 주민자치에 주민참여가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일봉동(동장 정근수)에는 그런 우려가 안 통한다. 우선 천안시 최고의 시설로 평가받는 일봉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이 주민들의 단합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연면적 1만11.18㎡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2억3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주민자치센터는 동네 어린이들의 배움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을 비롯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요가, 스포츠댄스, 포크 기타 등 15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헬스장은 기구 종류나 시설관리 등 천안전역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주민자치센터 헬스장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사업소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워터파크 작은음악회는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고 동시에 주민들은 이웃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주민화합의 장으로 호응을 얻으며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최옥자(63) 주민자치위원장의 봉사중심의 주민자치활동이 주민들의 합심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0년 전 천안시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최옥자 위원장은 그 경력답게 주민자치위원회의 최우선적인 역할이 ‘봉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지하에 빨래방과 폐유활용 비누제작소를 마련해 지역 독거노인들의 빨래를 수거, 세탁, 건조까지 전 과정을 맡아주고 있고 일반가정에서 폐기하는 식용유를 모아 연 2500개의 비누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보급하는 사업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일봉동은 원래 천안에서 가장 무난한 동네로 주민들은 소리없이 단합이 잘돼왔다”며 “아직 주민자치위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미숙한 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권위의식보다 대가 없는 봉사의 개념을 갖고 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최 위원장은 “일욕심이 좀 많아서 지난해에 많은 사업을 펼쳤는데 자치위원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더라. 그럼에도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 특히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가장 많이 모아져 시장님한테 직접 전화도 왔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 위원장은 일부 주민들이 센터를 이용하면서 상업시설의 수준으로 비교하며 불만을 제기할 때가 있어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다소 부족해도 이해하고 공공시설인 만큼 아껴서 사용했으면 한다는 아쉬운 점도 전했다. 일봉동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주민화합의 결실은 2010년 시민체전 질서상 대상, 2010년 을지연습 최우수상, 2010년 흥타령축제 흥타령부 은상, 주민자치센터종합평가 우수상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천안천에 심었던 유채꽃이 잘 안자라서 아쉽다며 다른 품종을 알아보는 등 앞으로 천안천의 생태환경 가꾸기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리없는 일봉동 주민들의 화합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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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구마를 키워요!지난12일, 신방동 새마을남여협의회 유휴지 2300㎡에 고구마 식재 신방동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김용진, 부녀회장 이병순)에서 신방통정지구내 유휴지를 활용하여 사랑의 고구마 경작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 20명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단체회원 30여명은 신방통정지구내 유휴지 2,300㎡에 고구마 14,000포기를 정성껏 심었다. 봄철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가을에 탐스럽게 자랄 모습을 상상하며 고구마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신방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고구마 100상자를 수확하여 관내 경로당 17곳에 골고루 나눠 드리고, 나머지는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을 위해 김장 김치로 사용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으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확을 위해 고구마 농사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용진 신방동 새마을협의회장은 고구마 식재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방동 7개 단체회원들간 화합과 단결이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어 기쁨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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