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김기성)는 동남구 소재 신부문화공원에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각 단체와 힘을 합쳐 금연공원 추진에 나섰다.
신부문화공원은 청소년들 사이에 ‘담배공원’으로 알려질 만큼 청소년흡연문제가 심각한 곳으로 각 기관별로 청소년들을 만나왔으나 효과를 얻기 어려운점을 감안해 동남구보건소는 주변 상인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한 결과 청소년97%, 상인들은 83%가 금연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을 찬성하였으며, 반대의견자 중 일부구역을 흡연구역으로 지정하면 찬성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지역주민 요구도 등을 반영하고 청소년 흡연문화 개선과 금연공원 조성을 위해 동남구보건소, 신부문화거리상점가상인회, 충남금연지원센터, 충남청소년비전센터, 천안청소년수련관 등 뜻을 함께 하는 기관들이 모여 월 2회 금연캠페인 및 이벤트, 주1회 금연이동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첫 일정을 시작했으며 8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저녁 7시까지 청소년들과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는 동남구보건소(521-50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