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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동~성거읍 잇는 큰매산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천안신문] 천안시가 서북구 두정동에서 성거읍으로 이어지는 ‘큰매산’ 등산로 일대에 위치정보를 표시한 국가지점번호판 22개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것으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김영상 도시계획과장은 “등산이나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를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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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협, 풍세·광덕 자율방범대에 라면 전달[천안신문]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은 어제(27일) 풍세, 광덕자율방범대 2개소에 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안전에 힘쓰는 민간봉사단체로 각종 지역 행사 차량통제, 관내 순찰활동 및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도와 범죄예방 등 중요한 임무를 시행하고 있다. 윤노순 조합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봉사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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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굴업도 해안절벽의 ‘송골매’[천안신문]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섬 해안절벽에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송골매가 서식한다 하여 찾았다. 인근에 도착하니 반기기라도 하듯 어디선가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들린다. 서식한다는 해안 절벽에 도착하여 잘 살펴보니 새끼 세마리를 열심히 키우고 있더라. 부모 새의 역할 분담이 특이로운 송골매. 아빠 새가 사냥감을 포획해 괴성을 지르며 상공에 뜨면 어느순간 엄마 새가 날아올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듯 허공에서 먹잇감을 전달받아 안전한 곳에 사뿐히 내려앉아 먹잇감을 손질하여 쏜살같이 아기새들이 있는 둥지로 날아들어 먹잇감을 잘게 뜯어 먹이는 행동을 종일 바쁘게 행동하더라.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키워 자신들처럼 어느 창공의 지배자가 되도록 키워 독립시킬거라 생각된다. 2박 3일 동안 지켜본 결과 육추 과정은 치열하고 지극정성이 듬뿍 담긴 부모새의 어름스러운 역할과 보호 덕에 아기새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섬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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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벌크업' 동아리, 전국대학보디빌딩대회서 메달 휩쓸어[천안신문]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중앙동아리 벌크업(Bulk-up)은 제31회 전국대학보디빌딩대회에서 1·2·3위를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상명대 중앙동아리 벌크업 수상자는 ▲65kg 1위 김성호(스포츠경영전공 4학년)학생 ▲60kg 2위 이재영(소프트웨어학과 3학년)학생 ▲80kg 3위 한종성(사회체육전공 3학년) 학생으로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동아리 특유의 피드백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건강을 위한 신체단련 등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재학생 수요에 충족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명대 중앙동아리 벌크업은 올바르고 정확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트레이닝을 위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와 전국대회 출전을 준비해 왔다. 1위 수상자인 김성호 학생은 “비육성 개인종목 특성상 혼자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벌크업 지도교수인 스포츠경영전공 이형국 교수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벌크업 중앙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명대는 스포츠융합학부로 입학해 진로 희망에 따라 스포츠경영전공과 사회체육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스쿼시, 스크린골프, 운동처방실험, 리듬운동, 태권도 및 검도 등을 실습할 수 있는 독립건물인 상명스포츠센터와 대규모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실습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과 체력단련장은 일정 시간 재학생 및 교직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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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안철수 겨냥 “헛소리 하려거든 당장 당 떠나야” 직격[천안신문]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정치적 소신을 밝히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번엔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겨냥했다. 김 지사는 어제(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 상병 관련 특검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힌 안철수 의원에게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운운하며 보수 가치를 위해 채상병 특검을 해야 한다는 건 참으로 해괴한 논리”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작전 중 순국한 군인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것이 보수의 가치와 특검이 무슨 관계인가”라며 “국회가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특검을 한다면 경찰과 검찰, 공수처는 왜 존재하는가. 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이 부여한 삼권분립을 훼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특검을 찬성하면 올바른 정치인이고, 반대하면 바르지 않은 정치인인가.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는 야당보다,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뜻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더 나쁩니다. 헛소리하려거든 당을 떠나서 하라”고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특히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 운영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국정과제와 로드맵을 정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인 당신도 책임이 있다. 능력도 안 되면서 대통령 꿈만 쫓지 말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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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외식산업학부, 신설 1년만에 국제 경연대회서 ‘대상’ 쾌거[천안신문]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외식산업학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대상(장관상)부터 금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 요리문화 발전과 유망한 조리인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외식산업학부 52명의 재학생들은 △코스요리 5인 라이브 경연 △베이커리 △2인 전시 경연 등 17개 팀으로 종목에 출전해 ‘코스요리 5인 라이브 부문’에서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과 종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베이커리 2인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교수진은 “외식산업학부 신설 1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써 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신입생들이 패기와 열정으로 임해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실적과 학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첫 대회가 국제대회였음에도 떨지 않고 잘 해내준 학생들을 심혈을 기울여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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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최우수'...4년 연속[천안신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3년도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하는 일학습병행은 ‘현장기반 훈련’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NCS기반으로 업무 현장 및 사업장 외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새로운 교육훈련 제도이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협약기업 모집, 학습근로자 모집 및 채용 지원,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 도제식 현장교육 훈련(OJT) 지원, 학습근로자 평가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는 사업수행 역량, 사업실적 등에 대해 사업계획 대비 결과 달성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일학습병행 사업품질 관리 및 공동훈련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환류하여 차년도 예산지원 규모 및 정책 방향 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한기대 공동훈련센터는 우량기업 모집률, 외부평가 합격률 등 학습기업학습기업 지원과 평가 지원 관련 성과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참여한 학습기업의 수는 185개에 달하며, 이 중 우량기업은 83.9%(지난해 대비 39.9%p 상승)를 모집하는 등 매우 우수한 기업 참여율을 나타냈다. 국가자격 시험인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률도 73.4%(지난해 대비 16.4%p 상승)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엄기용 공동훈련센터장은 “학습기업의 산업 및 직무분석을 통해 맞춤형·실무형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경력경로 형성으로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훈련 운영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나아가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정부의 평생직업능력개발에 위한 비전 달성에 기여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기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는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일학습병행대학 계약학과로 대학연계형(학사) 3개 학과와 고숙련마이스터과정(석사) 3개 학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최대의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업 운영의 최고 모델을 제시하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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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동,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대청소 '구슬땀'[천안신문] 천안시 신방동(동장 조원환)은 어제(27일) 신방동 일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주민과 통장협의회,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대청소를 통해 신방동 먹자골목 일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조원환 동장은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우리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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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천안 나눔봉사단,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부[천안신문] 사랑의열매 천안시 나눔봉사단이 어제(27일) '2024 희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6,268,980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이마트 3개소(천안점·천안서북점·천안터미널점)에서 지원한 물품으로 지난 19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천안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이화선 사랑의열매 천안시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천안시 이마트(천안점‧천안서북점‧천안터미널점)는 바자회를 개최한 2017년, 2021년에도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생활용품, 의류, 완구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약 10t)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족한 봉사조직인 사랑의열매 천안시 나눔봉사단은 단순 노력봉사에 그치지 않고, 모금, 배분, 문화활동 지원 등 지역기반 풀뿌리 나눔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공병 모으기 캠페인, 거리환경 정화활동, 착한가게 발굴, 이마트 협업 추진 착한소비 캠페인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선 단장은 "이번 바자회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동시에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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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D아파트 승강기 부품교체 공사 ‘가격담합’ 적발[천안신문] 천안 소재 한 아파트 승강기 부품 교체 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담합한 3개 승강기 업체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이 부과됐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천안의 D아파트 승강기 유지‧보수를 약 20여 년 이상 담당한 대명이엔지는 이 아파트의 승강기 부품교체 공사 입찰에서 자신 또는 자신들의 계열사인 에이알 엘리베이터가 낙찰 받을 수 있도록 에이알 엘리베이터와 대진엘리베이터에 해당 입찰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명이엔지 측은 구체적 투찰가격이 적힌 견적서를 작성해 에이알 엘리베이터와 대진엘리베이터에 전달했고, 협조요청을 받은 이들 2개 회사는 전달받은 투찰가 그대로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대명이엔지의 의도대로 최저가로 투찰한 에이알 엘리베이터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정위는 조사결과, 이 사건을 계획할 당시에는 대명이엔지 측이 낙찰받아 공사를 수행하고자 했으나 계열사인 에이알 엘리베이터의 공사실적을 쌓아주면서 D아파트와의 관계를 계속 지속하려는 목적으로 실행과정에서 투찰가를 에이알 엘리베이터보다 높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주민의 부담을 초래하는 생활밀착형 입찰 담합행위를 적발해 제재한 것”이라며 “대표적 서민인 노후 아파트 주민의 관리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생 분야의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