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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1호 마을협동조합 탄생…'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천안신문] 천안시가 봉명지구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육성된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3일 최종 설립인가를 받은 후 등기 및 사업자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13일 시와 마을조합에 따르면 ‘봉명마을조합’은 도시재생 지역을 주민 주도로 유지‧관리하며 지역 내 자원을 공유하고 공익적 사업을 통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마을조합은 ‘마을을 잇고 사람을 잇는’ 이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주민 역량 강화교육과 총회 설립 절차를 진행해온 결과 국토부 최종 인가를 받아 천안시의 제1호 마을조합이 됐다. 심영섭 이사장(봉명동 통장협의회장)은 “천안시 제1호 마을조합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 마을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하도록 노력해 천안시 1등 마을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맒했다. 강문수 도시재생과장은 “봉명마을관리협동조합이 자주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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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속보] 충남학생인권조례 부활 ‘불씨’ 되살리나, 충남교육청 대법원에 제소[천안신문] 충남도의회가 지난 4월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를 재의결한 가운데 충남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이 오늘(13일) 오전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 교육청은 그러면서 재의결 집행정지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충남교육청은 "충남도의회가 재의결한 폐지 조례가 헌법과 상의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대법원에 소장을 냈다"며 "소장에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학생인권보장 의무 뿐만 아니라, 차별금지의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적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3항은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될 때에는 교육감은 재의결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어 "학생의 권리 구제권 침해와 도의회의 재량권 일탈과 남용, 의견수렴과 논의 절차가 없었던 수단의 적절성, 폐지함으로써 얻는 공익과 불이익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등도 없이 진행돼 헌법상 비례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설명했다. 지역인권활동가들은 더 이상 학생인권이 정쟁 소재가 되어선 안된다는 뜻을 전해왔다.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 이진숙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교육청의 조치를 환영한다. 다만 학생인권을 돌보고 증진해야 할 교육청의 행정력이 소송에 소진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오는 22대 국회에서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추진해 소모적 논란을 끝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는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의결했다. 여기엔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를 발의한 박정식 의원(아산 3)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32명에 무소속 지민규(아산 6)·최광희(보령 1) 의원까지 합해 3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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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출신’ 김찬우, KPGA클래식 우승…“KPGA 선수권 우승하고파” 포부 밝혀[천안신문] 천안 출신의 김찬우가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찬우는 (어제)12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 8점을 따냈다. 이 대회는 버디 2점, 이글에 5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적용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8점을 추가하며 33점을 기록한 김찬우는 32점을 기록한 장유빈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김찬우는 지난해 전남 영암 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이후 또 다시 영암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영암을 자신만의 ‘기회의 땅’으로 만들었다. 천안 출신인 김찬우는 새샘초 1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계광중학교로 진학 후 천안고등학교 1학년을 마친 후에 인도네시아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이곳에서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면서 프로골퍼로서의 꿈을 키워 나갔다. 2017년 KPGA에 입회해 2022년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투어에 참여하게 된 김찬우는 데뷔 첫 시즌에 시드 유지에 실패했지만 2023년 다시 QT 공동 30위를 기록해 투어 재진입에 성공했다. 그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고, 우승을 포함해 TOP10에 4번 진입하면서 가능성을 보였던 선수다. 김찬우는 우승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영암에만 오면) 힘이 나는 것에 나도 신기하다”면서 “이 골프장에서는 2022년 우성종합건설 오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우승을 했었는데, 이 때의 기운을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첫 우승 이후 성적이 확연히 좋아졌는데, 어떤 점에서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찬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우승하기 전에는 무조건 막무가내로 핀을 보고 샷을 때렸다면, 우승을 하고 나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모두 넓게 보고 경기한다. 그 뒤로 골프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부터 자신을 캐디로서 돕고 있는 누나 김혜진 씨에 대해 김찬우는 “첫 승에 이어 2승도 누나와 함께 했으니 앞으로도 누나와 함께 나누고 싶다. 누나는 골프는 잘 모르고 물 주고 공만 닦어준다”며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김찬우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제네시스 대상도 도전해보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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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거짓말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들은 왜 침묵하나?[천안신문-천안TV]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미국 헌정 사상 최초로 중도 퇴진이라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1972년 미국 대선 기간에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불법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단이었습니다. 역사에선 이 사건을 워터게이트 스캔들이라고 부릅니다. 처음에 이 사건은 여론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닉슨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의회가 조사에 착수하고 언론이 이 스캔들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닉슨 대통령은 궁지에 몰립니다. 하지만 닉슨 대통령은 자신의 치부를 덮기 위해 모든 권한을 동원했습니다. 이러자 여론은 들끓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여론은 닉슨 대통령이 은폐와 거짓으로 일관한 데 분노했습니다.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을 불러온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거짓말이었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드렸듯 박경귀 아산시장도 북유럽 3개국 출장을 준비하면서 은폐와 거짓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번 북유럽 3개국 출장 일정은 고작 1주일에 불과합니다. 1주일 국외출장을 떠나겠다고 준비과정을 숨기고, 출장 일정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로 간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내뱉은 데 대해 할 말을 잃습니다. 박 시장은 민주적 선거를 통해 당선됐습니다. 따라서 박 시장은 37만 아산시민을 존중하고, 그에 걸맞게 시정을 운영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취임 이후 박 시장이 보여준 행태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천안TV는 이 같은 행태에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불행하게도 박 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건 시민들의 침묵입니다. 박 시장이 일방행정으로 일관하고 거짓말을 일삼아도 아산 지역사회는 조용합니다. 미국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화의 시대에 가장 슬픈 비극은 악한 자들의 폭력과 독설이 아니라 선한 자들의 소름끼치는 침묵과 무관심이다"라고요. 천안TV는 아산시민들께 묻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거짓말하고 일방행정을 일삼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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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원점 재검토', 법제처 법령해석 반려[천안신문-천안TV] 불당동 시민체육공원 '원점 재검토', 법제처 법령해석 반려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심소원 기자 (앵커멘트) -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 10월 불당동 시민공원 민간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천안시가 민간사업자 자격을 두고 법제처에 낸 유권해석 요청을 법제처가 반려하면서 이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법제처는 시의 요청에 대해 법령해석 대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추진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관련 내용 심소원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천안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했던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 대한 개발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석필 부시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의뢰한 결과, ‘법령해석 대상으로 적절치 않다’라는 결정을 내리며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건설사가 보유하고 있던 0.27㎡를 매입하고 일부 도시관리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시민체육공원의 준공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김석필/천안시 부시장 : 우리 시는 앞으로 시민체육공원 부지에 포함된 잔여 토지를 매입하고 현황에 맞게 일부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하는 등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준공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박상돈 천안시장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천안시민체육공원 13만 356㎡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약 1조의 공공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를 통해 시는 봉서산 사유지 매입과 공원개발, 도시공원 조성, 불당동 일대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었습니다. 이후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는 체육공원에 대한 준공절차를 마무리 한 후 시민생활에 있어 각종 인프라 확충이 필요할 경우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거쳐 공영개발 방식의 개발을 검토할 뜻을 피력했습니다. [김석필/천안시 부시장 : 시민체육공원 부지 개발 문제는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원, 문화예술 인프라 등의 확충이 필요할 경우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한 후 공영개발 방식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천안TV 심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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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정부 기조 맞춰 인구정책 강화할 것”[천안신문]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는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을 발표한 것과 관련, 박상돈 천안시장이 “천안시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구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오늘(13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를 환영한다”며 “천안시도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인구관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과로 인구정책팀을 이관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저출산‧고령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가족과, 아동보육과, 청년담당관, 일자리경제과, 공동주택과, 보건소 등 여러 부서에서 관련 정책을 펴왔다. 오는 7월 상반기 조직개편안 시행을 앞둔 시는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자 시정의 종합 기획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정책기획과에 인구정책팀을 이관할 계획이다.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구정책에 관한 종합기획·조정, 인구관련 정책 개발, 인구 변화·진단,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인구위기 대응 인식개선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의 인구정책 총괄 역할을 하던 여성가족과에는 인구정책팀 대신 일가정양립팀을 신설해 출산장려를 지원하고 양성평등 교육,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주거, 교육, 노동, 일자리, 의료, 복지 등 삶의 전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며 “산발적·단기적 대책이 아닌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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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이달 말까지 ‘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천안신문] 천안시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천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대행사와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활용한 사전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가맹점 현장 방문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중 운영 가맹점, 천안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다른 결제 수단과 차별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및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심각한 위반행위일 경우 관련 기관에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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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 박경귀 아산시장 거짓말했다[천안신문-천안TV] [단독] 세종·충남 대표로 북유럽 간다더니, 박경귀 아산시장 거짓말했다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받는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일 열렸던 파기환송심 2차 심리에서 국외출장을 가야한다며 일정을 미뤘습니다. 그러면서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 자격으로 간다고 목적을 밝혔는데요, 확인해 보니 거짓말이었습니다. 해외연수를 기획한 주최측은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박 시장이 무언가에 홀린 것 아니냐며 냉소했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은 파기환송심 재판부엔 국외출장을 간다며 기일변경을 요청하면서 정작 행선지를 묻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국평생학습도시 세종·충남 대표 자격으로 간다고만 밝혔습니다. [기자 : 어디로 출장을 가신다는 겁니까? 시민들에게 죄송하지 않으세요?] [박경귀 시장 : 시민들을 위해서 가는 것이고요] [기자 : 시민들을 위해서? 혼자서만 출장 다니시는 거 아닙니까? 지금 벌써 열 번째에요, 언제까지 재판만 이러고 있을 껍니까? 언제까지 재판만 받고 이러실꺼에요?] [박경귀 시장 : 평생학습도시 충남세종 대표로....] [기자 : 어딜 가시는데요?] [박경귀 시장 : 평생학습도시....] [기자 : 그러니까 어딜 가시냐고요? 재판을 받으시는 동안에 무슨 출장을 가십니까?] 하지만 아산시 평생학습과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을 통해 확인한 결과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산시 평생학습과 : (기자) 연수 희망자만 하는거지 꼭 가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지금 이야기 들어보니까. 공문 내용만 보더라도? (아산시 평생학습과 A 주무관) 네 그렇죠.] 이뿐만 아닙니다. 박 시장은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하마마츠와 하코네정을 방문한 뒤 북유럽으로 떠납니다. 여성복지과는 이번 일본 방문 목적이 상호문화도시 사업 벤치마킹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재판 받는 도중에 이런 국외출장이 타당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 : 그건 시장님이 판단하실 부분이잖아요] 박 시장의 행태는 공분을 샀습니다. 지역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는 이번 국외출장이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방탄용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충남도당도 논평을 내고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5월 기준 총 아홉 차례 국외출장을 다녀왔고 3억 9천 여만원의 시비를 탕진했습니다. 이번 일본·북유럽 출장까지 더하면 박 시장이 탕진한 시민혈세는 4억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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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5월 13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천안월봉고 박근수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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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 만들어낸 제종현, “모든 건 팬들 덕분”[천안신문] 천안시티FC 골키퍼 제종현이 팀에게 시즌 첫 클린시트(무실점) 승리를 안겼다. 천안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후반 9분 나온 모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특히 모따의 결승골도 있었지만 최후방에서 수비수들과 함께 수원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골키퍼 제종현의 역할이 컸다. 이날 무실점을 통해 천안은 시즌 첫 클린시트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제종현은 “저 혼자만의 능력으로 무실점을 한 게 아니다. 수비들과 좀 더 집중해서 무실점을 해보고자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승리의 요인으로 3백들의 응집력을 꼽았다. 가까이서 이들을 지켜봤을 제종현 역시 마찬가지의 뜻을 전했다. 제종현은 “비가 와서 그런지 수비수들과의 소통은 좀 힘들긴 했다. 하지만 다른 경기 때보다 단단하다는 느낌은 받았다”고 말했다. 제종현은 또 후반전 수원 뮬리치와의 1:1 찬스를 막아내는 등 결정적 장면에서의 선방 모습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이에 대해 그는 “수원을 분석해 봤을 때 1:1 찬스에서의 모습을 자주 연구했고 경기 중 수비수 (김)성주의 실수도 있었고 내 실수도 있었는데, 성주도 그렇고 나도 서로에게 잘 막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종현은 천안의 선수들 중 특히 팬들과의 유대관계가 좋기로 유명하다. 이날 경기에서 홈팀 수원의 서포터스들은 압도적인 숫자와 목소리 크기로 천안 선수들을 압도했지만 제종현은 그렇게 느끼지 않은 듯 했다. 제종현은 팬들에게 “많은 수원 팬들과 비교했을 때도 부럽지 않은 우리의 팬들이 있어서 내 뒤의 수원 팬들은 쳐다도 안봤다”며 “팬들의 환호 때문에 우리는 큰 힘이 된다.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가져오고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 주신다고 했는데, 거기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