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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부새마을금고-천안시농아인지회, 농인 복지증진 위해 손 잡아[천안신문] 천안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조한영)와 천안시농아인지회(지회장 직무대행 정주택)는 어제(28일) 농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서부새마을금고는 천안시농아인지회에 연 5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천안시농아인지회의 원활한 기관 운영과 농인(청각장애인)의 재활 및 자활프로그램 지원 등 농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조한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서로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복지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농아인지회 정주택 지회장 직무대행은 "농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먼저 다가와주셔서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금융기관에서 농인을 위해 수어를 배워 농인과 소통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관심 갖고 애써주시는 마음에 감동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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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독] 연수취소 위약금 분쟁 중인 천안시의회, 또 다시 튀르키예 연수 간다[천안신문] 천안시의회가 오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튀르키예로 의정연수를 떠날 예정인 가운데 천안시의회가 2년 전 발생한 연수취소 위약금을 해결하지 못한 채 의정연수를 계획한 사실이 취재결과 드러났다. 더구나 목적지도 2년 전과 같은 튀르키예다. 문제는 202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2022년 11월 7박 9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우호도시인 뷰첵메제시 방문을 계획했다. 하지만 연수가 임박한 시점인 10월 29일 이태원참사가 발생하면서 천안시의회는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당시 행정안전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시급하지 않은 행사와 국내·외 출장 등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아산시의회 역시 7박 9일 일정으로 계획했던 독일·스위스·이탈리아 연수를 취소했다. 하지만 연수 취소에 따른 위약금은 현 시점까지 해결하지 못한 상태다. 위약금 규모는 총 108,002,880원. 이에 올해 2월 이종담 의원 등 당시 연수참가자 27명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여행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사건을 접수한 천안지원은 4월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다. 조정기일은 오는 6월 13일 오후로 튀르키예 연수일정과 겹친다. 더구나 조정성립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의회의정팀은 오늘(29일) 오전 기자와 만나 "여행사 측이 조정에 응할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연수취소 위약금 문제는 지난해 12월 천안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이 시점까지 천안시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였다. 질의에 나선 육종영 의원(민주, 마)은 이경희 운영팀장에게 사건 진행상황을 물었다. 이 팀장은 천안시의회가 위약금 공제비율 30%를 요청했지만 여행사측은 70%를 요구해 조정이 불성립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어 "(연수) 취소에 따른 기 경비를 반납 요청을 세 차례 정도 했는데, 현재까지 반환을 하지 않고 있어서 저희가 가장 먼저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먼저 지금 시작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혁 의원은 "위약금 문제가 2년 가까이 해결되지 않은데다, 2년전과 똑같이 목적지를 튀르키예로 정한 건 누가 봐도 상식에 어긋난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최소한의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개탄해 했다. 이에 대해 의회의정팀은 "적어도 50%는 먼저 확보하고 나머지 부분은 소송을 통해 매듭지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고 전했다. "연수 목적지를 굳이 튀르키예로 정해야 했나?"는 기자의 질문엔 "지속적인 교류를 갖자는 취지다. 정도희 의장께서 지난해 튀르키예를 방문했었는데 그때 이태원참사로 연수가 무산돼 아쉽다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번 튀르키예 연수엔 의원 23명, 직원 9명 등 32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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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난소암 치료표적 발굴·신약 개발 착수[천안신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최근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표적 발굴 및 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상용화 기술 개발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2028년 12월까지 진행될 연구에는 약 38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연구팀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산부인과 전섭 교수를 중심으로 대장항문외과 강동현 교수, 산부인과 양은정 교수를 비롯해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류성호 교수, 순천향대 나노화학공학과 임정균 교수, 단디큐어(주) 방정규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난치성 암종으로 손꼽히는 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의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되어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특히 항암화학요법과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재발암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신약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난소암 환자들의 혈액 내 엑소좀과 조직을 이용하여 멀티오믹스 분석을 통해 치료 표적(POI, Protein of interest)을 발굴하고, 난소암 유발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인 프로탁(PROTAC)과 효과적인 약물 전달체를 개발해 난소암 치료에 최적화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전섭(산부인과) 교수는 “효과적인 신약 개발로 난소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켜 난소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순천향대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의 협력을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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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놀러오세요~"[천안신문] 천안시 청룡동은 옥상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고 쉼터를 조성해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상정원에는 초화류 10종과 교목5종 등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고 야외정원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데크로 유휴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 공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되며 시민들이 소통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고혜경 동장은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녹지공간 조성으로 청룡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 누구나 편히 쉬고가는 휴식처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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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애완견의 죽음에서 요람까지 천태만상 풍경[천안신문] 얼마 전 아는 지인과 식사를 했는데 식사 후 언니 문상(問喪)을 가야 한다고 말하며 필자와의 선약(先約)이 있어 여기로 왔다고 했다. 필자는 무슨 문상을 가는지 물었는데 언니 집에 키우는 개가 죽어 개 문상을 간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 일반적으로 문상(問喪)하면 사람 죽음에 문상을 말하는데 필자의 생각은 빗나갔다. 말로만 들었든 말들인데 문상도 개문상(犬問喪)이라는 말은 필자는 일반적이지 않았다. 애완견 죽음에 영정(影幀)사진이라니... 필자가 세상 세태(世態)를 모르고 있는 꼰대인가 이런저런 말에 익숙하지 않아 필자의 생각을 곰곰이 되뇌어 보았다. 또 하는 말이 강아지 죽음에 수의를 입혀서 화장했다는 말을 했다. 화장비만 32만원. 주위에 강아지 납골당이 설치되어 있다는 말에 어쩐지 필자는 상대적 상실감마저 들었다. 견주(犬主)는 애완견의 죽음에 주인을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다 쉬었다고 한다. 혹여나 사람이 죽으면 저렇게 애달파 어찌할까? 온갖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물론 필자는 생명(生命)·인권(人權)·존중(尊重)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한다. 여러 연구논문에도 사람과 애완동물의 교감(交感)은 인간의 정서적 안정 측면으로는 좋다는 유의미한 논문들이 많이 있다. 필자는 예전에 호수공원 둘레길을 산책할 때 아기를 태운 유모차인 줄 알고 보면 개모차인 것에 쓴웃음이 났다. 세상 세태를 반영하듯이 애완용 동물 박람회부터 강아지 유치원 반장 선거에 주인은 반장 선거 당선에 한턱냈다고 하고 또 개모차가 불티나게 팔렸다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가 이리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또 지인이 강아지 영정 사진부터 수의를 입히고 화장하고 애완동물 납골당도 있고 유리 유골함 화장 뼈를 갈아 강아지 조형물을 만들어 집에 모셔 놓는다는 말을 들었다. 요즘 애완용 동물 천만 시대에 화장장의 인산인해(人山人海)라고 한다. 애완견 죽음이 무지개 다리 건넜다고도 하고 장례식장 제사상 납골당에 뼈를 갈아서 유리관 동상을 세운다고도 한다. 이제 사람이 개를 지켜주는 세상이고 애완견 눈으로 사람을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 혹여나 인간들아, 애를 우리같이 많이 낳으라고 하지 않을까? 이제 개(犬) 만도 못한 인간 놈들이라고 이제 통상어가 되지 않을까? 심히 유감이다. 세상이 아무리 좋은 세태라고 하지만 이건 역사(歷史)에 심판(審判)으로 맞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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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 출범[천안신문] 한국자유총연맹 천안시지회 문성동 위원회(위원장 최계호)는 어제(28일) 문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 임명패 수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성동 위원장으로 최계호 위원을 임명하고 신규 회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최계호 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힘을 합쳐 문성동 위원회가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숙 동장은 “문성동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이끌어나갈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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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당, ‘앙상블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공연 열려[천안신문]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앙상블오푸스의 꿈꾸는 저녁’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 단체 앙상블오푸스는 국제적인 명성과 뛰어난 연주 능력을 갖춘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단체이며,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을 필두로 송지원, 김상진, 이한나, 김민지, 심준호, 채재일 등 세계적인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클래식 연주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예술단체 앙상블오푸스와 천안예술의전당 외 7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또한 앙상블오푸스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전국투어를 위해 클래식 입문자와 전문가가 동시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예술감독 류재준이 작곡한 ‘캐럴변주곡’을 첫 곡으로 선보이고 이어 모차르트, 드보르작의 작품을 연주하며 앙상블오푸스만의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 또는 천안예술의전당으로 전화문의(1566-0155)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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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버스 3개사,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인재양성 협약[천안신문] 천안시는 어제(28일) 보성여객자동차(주), 삼안여객(주), (유)새천안교통 등 지역 시내버스 3개 사와 청년 시내버스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내버스 3개 사에 우수 청년 인력을 연계 지원한다.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대형면허 및 버스운전자자격증 취득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연수과정에 발생하는 비용은 천안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버스 운전면허 취득가능 연령인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6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박상돈 시장은 “청년 시내버스 운전기사 인재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고질적인 버스기사 인력 수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천안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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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학 감사담당관 "청렴의식 확산, 신뢰받는 천안시 될 것"[천안신문] 천안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천안시 공직자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지문·정희정 강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관련 법령과 제도를 다양한 영상과 사례 등을 통해 교육했다. 임병학 감사담당관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을 확산시켜 청렴을 생활화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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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2동 새마을부녀회, 도심 속 화단 조성[천안신문] 천안시 불당2동은 어제(28일) 새마을 부녀회와 불당2동 1871, 1881번지에 방치되어있는 상가단지 앞 화단에 꽃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치되어있는 화단에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제거해 꽃을 심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메리골드, 미니 백일홍을 심어 꽃밭을 조성해 재구성 했다. 서명숙 새마을 부녀회 회장은 “우리 마을에 꽃밭이 생겨 너무 기쁘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잘 조성된 화단을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화 동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신 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화단이 이후에도 잘 관리되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