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흥타령춤축제 2014’의 백미 거리퍼레이드가 구름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화려하게 펼쳐졌다.
3일 저녁 7시부터 천안초등학교를 출발해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앞 1.1㎞구간에서 펼쳐진 거리퍼레이드는 춤으로 연출하는 해외 21개팀, 대학생 4개팀, 춤단체 3개팀 등 총 36개 단체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흥타령서포터즈 △멕시코, 일본, 불가리아, 태국, 체코, 폴란드, 핀란드, 러시아 등 해외민속춤 △국제자매도시 중국 문등시, 일본 사카이시 △대학교와 춤 관련단체 △마칭밴드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랐다.
퍼레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 천안성결교회 앞, 랜드마크타워 등 4곳에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는 참가팀별 공연에 이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타령춤추기, 불꽃퍼포먼스 등 대동한마당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거리퍼레이드를 위해 천안초∼방죽안오거리는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전면 통제했고, 방죽안오거리∼터미널사거리 구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2개차선만 통행하고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면통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