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8리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이 9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박재은 동남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김연응, 전종한), 도의원(홍성현), 병천면 농협조합장, 파출소장, 대한노인회 병천면지회장 등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은 동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주민들의 회의장소 등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병천8리 경로당은 병천면 병천3길 19-6에 마을에서 토지를 기부체납하고 시비 1억 6천만 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9월에 준공됐으며, 할아버지·할머니방과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노인 사랑방이 없어 어렵게 지내시다 이번에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같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천안시는 노인일자리를 매년 늘리고, 노인요양시설과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시설확충,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수당 확대 등 노인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