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6:33
Today : 2024.04.20 (토)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 활기찬 지구 강한 클럽 만들 터
3620지구 로타리회원 5천명 시대 개막 목표,
국내외 다양한 나눔.봉사활동 전개
2011~2012년도 국제로타리 3620지구 김영철(52)총재가 지난 2일 공식 취임했다. 김 총재는 취임일성으로 칼리얀 베너지 국제RI회장이 천명한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를 역설했다.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먼저 다스린 다음 가족과 지역사회, 나아가 세계에 봉사해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
김 총재는 또한 2011~2012년도 국제로타리 3620지구를 이끌어가면서 “활기찬 지구, 강한 클럽”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각 클럽을 약소, 중견, 대형클럽으로 분류해 클럽이 가장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고, 약소클럽과 중견클럽은 스스로 강한 클럽으로 거듭나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김총재의 의지이다.
특히 김총재는 강한 클럽 활성화의 토대는 우수한 인적자원의 영입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고 현재 3620지구내에 101개 클럽 4천여명의 회원에서 5천명 회원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영철 총재는 국제봉사에 있어서 매칭그랜트 사업의 확대, 지구 보조금의 효율적인 사용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지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젊은 인재 발굴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구 운영으로 전 세계 530개 지구중 가장 활기찬 지구, 모범지구로 발전시키고 모든 클럽이 강한 클럽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로타리안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봉사와 기부는 로타리안 사명
국제로타리 3620지구 총재 공식 취임이후 매일 3개 클럽 이상을 방문하고 있다는 김영철총재. 천안 아산 예산 홍성 청양 보령 당진 서산 태안 등 9개 시군에 101개 로타리클럽을 모두 방문할 예정인 김 총재는 가는 곳 마다 기부와 봉사, 회원화합과 우수인재 영입을 강조한다. 기부를 이끌어내서 국내와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로타리안의 사명이기 때문.
김 총재는 초아의 봉사에 대해 “자신에게 즐거움이며, 봉사를 통해 보람을 얻는 것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 진실된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며 따뜻한 지역사회, 대한민국과 세계 인류의 행복을 위한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내가 풍족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 이웃을 돕겠다는 봉사의 마음이 나눔의 시작이며, 아껴서 봉사해야 보람이 배가되고 직업을 가진 사람이 봉사하겠다면 로타리에 참여해 활동할 것을 권유한다.
이어 김 총재는 칼리얀베너지 국제RI회장이 ‘가족, 지속성, 변화’라는 세가지 테마를 통해 로타리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즉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가족이 잘 되어야 하고, 그 힘을 통해 지속적인 세계봉사,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의식과 행동의 능동적 변화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한다는 것.
이 세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국제로타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아프카니스탄 나이지리아 인도 파키스탄 국가의 소아마비 박멸, 식수부족 국가의 안전한 식수공급, 문해력 증진, 모자보건, 영유아 사망률 낮추기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그리고 봉사의 효과가 확실히 나타날 때까지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전을 앓고 있는 아프카니스탄을 상대로 국제로타리가 소아마비 진료를 위해 내전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부골프대회, 장학기금 모금, 다문화축제, 봉사확대
김 총재는 천안과 충남지역에서의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소년소녀가장돕기, 사회복지시설 지원, 농촌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카 지원 사업,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 노인들의 생활을 돕는 무료이동세탁차량 지원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로타리재단에 60~70만 달러를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인데, 국제로타리기금은 3년 후에 다시 3620지구에 환원, 매칭그랜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각종 사회봉사단체, 복지시설 등에 차량기증사업을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봉사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힌 김 총재는 3620지구에서 한국로타리장학재단에 7~8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6월말까지 임기동안 전개할 또 다른 역점사업에 대해 김영철 총재는 금년도 10월24일경 목천읍 소재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기부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타리 클럽별 대항 형식을 통해 회원화합을 도모하고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내년 4월 삼거리공원에서 다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문화시대를 맞이해 국제로타리3620지구가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핵심 사업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미래의 지도자를 발굴 육성하는 취지에서 다양한 청소년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며, 구제역을 비롯 재난 재해 등 국가적 차원의 시련이 닥쳤을 때 로타리가 적극 나서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총재는 국제로타리3620지구가 전 세계 530여개 지구중에서 가장 활기찬 지구가 될 수 있게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천안 충남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촌 가족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로타리안으로써의 사명감을 안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김영철 총재의 의욕 넘치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국제로타리3620지구 김영철총재는?
국제로타리3620지구 김영철총재는 충남 예산 출생으로 91년 11월 천안삼거리로타리클럽에 입회하면서 로타리와 인연을 맺었다. 2000에 삼거리로트리클럽 회장을 맡았으며, 2002년 국제로타리 3620지구 사무차장, 2007년 3620지구 총재지역 대표, 2008년 3620지구 총재특별대표와 청소년교환위원장을 맡았고 2009년 3620지구 차차기 총재로 지명받아 2년 동안 지구총재 역할수행에 필요한 연수를 소화하고 지난 2일 총재에 공식했다.
천안지역 사회활동으로는 천안시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천안시 수영연맹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천안시 체육회 상임이사, 천안시 수영연맹 명예회장, 신방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쉘석유(주) 충남대리점 쌍봉상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