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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희정 “환황해권 경제시대의 중심 충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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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희정 “환황해권 경제시대의 중심 충남 만들 것”

충남도지사 후보 직격인터뷰 -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천안저널]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는 1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충남을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10년 키워주셨던 것처럼, 2014년 한 번 더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국제물류 거점지대로의 도약을 위한 항만과 교통망 확충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중앙정부 예산이 조기집행 되도록 충남도가 주도적으로 일하겠다”며 “지리적 여건과 산업·환경·자원을 바탕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해 권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3농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충남지사 재임시절 특별한 과오는 없지만, 잘한 일도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136개 주요사업 중 131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라며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 매분기마다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이행을 독려, 공약의 이행률과 완료도를 높여왔다”면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2011년 이래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표심을 가를 최대 변수로 ‘안희정에 대한 재신임 평가’를 지목하며, “지난 선거에서 했던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왔고, 충남의 경제성장을 흔들림 없이 견인할 후보를 충남도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4년간 충남도정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고, 도민들부터 신뢰를 얻어왔다고 자부한다”는 안 후보는 “일 잘하는 도지사, 진보 보수를 통합으로 이끄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도지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아래는 일문일답)

- 핵심공약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의 중심 충남을 만들겠습니다. 국제물류 거점지대로의 도약을 위한 항만과 교통망 확충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중앙정부 예산이 조기집행 되도록 충남도가 주도적으로 일하겠습니다. 지리적 여건과 산업·환경·자원을 바탕으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해 권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기업투자 유치와 함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발전을 꾀하는 상생산업단지전략 추진으로 함께 잘사는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울러 관광산업을 충남의 성장 동력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만들고 역사와 문화의 자산을 넓히는 도정을 펼치겠습니다.

두 번째로, 3농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생산과 유통의 혁신을 통해 선진농업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농어민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 농업과 농촌에 대한 국가적 소득보전제도를 개발해 식량주권과 안보, 그리고 농촌 자연자원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고자 합니다. 아울러 농어민과 힘을 모아 농어촌·농어업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공직사회를 잘 다독여 농어업발전에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공약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복지인프라 확충입니다. 충남 복지정책의 핵심은 가짓수를 늘리는 일이 아니라, 그동안 있던 복지 재정과 제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정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복지제도를 잘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복지제도를 제대로 확보하고 ▲어르신들의 3대 걱정(외로움·건강·경제)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또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저출산 대책을 충남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 문화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평등하게 보장하며, 경제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충남지사 선거에서 표심을 가를 최대 변수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이번 선거는 충남도지사 안희정에 대한 재신임 평가입니다. 2010년에 했던 세 가지 약속 ▲김대중·노무현의 미완의 역사, 지역주의 극복 ▲김종필 총재로 대표되는 충청도 정치인의 2인자 노선 극복 ▲분권과 균형의 새로운 시대 창출을 기준으로 안희정을 평가해야 합니다. 이 약속을 지키려고 성실하게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6월4일 지방선거를 통해 누가 재난과 재해, 사회적 부조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을지, 누가 충남의 경제성장을 흔들림 없이 견인하고, 농?어업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충남복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지를 충남도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행정 지도자나 마찬가지지만, 자신이 이끄는 정부 조직의 공정성을 신뢰받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정치적 성향에 따라 특정 편을 든다든지, 편중되게 일한다면 불신을 받게 됩니다. 저는 지난 4년간 도민들에게 충남도정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고, 그 공정성에 대해 대체적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를 얻어왔다고 자부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일 잘하고 맡길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신뢰 역시 중요합니다. 도민 모두에게 ‘우리가 세금을 내서 운영하는 지방정부가 대안과 정책비전을 갖고 일하고 있다’는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한 바탕위에서 도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청사 이전사업 무사히 마치고 내포시대 100년의 첫 발을 내디뎠고, 3대 혁신과제와 경제, 문화, 복지 등 도정전반에 걸쳐 꾸준히 성과를 창출해 옴으로써 민선5기 동안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미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평합니다.

- 충남지사 재임기간 동안 특별한 과오는 없지만, 잘한 일도 없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12월 도청이전 대역사 마무리 ▲세계 대백제전, 세계인삼엑스포 성황리 개최 ▲학교무상급식, 도민참여예산제, 도민감사관제, 충남문화재단 설립 ▲고용률, 기업투자유치 1위, 자살률, 상하수도 보급률 지표 개선 ▲제2서해선철도 경기도와 공동추진, 보령-울진 고속도로의 3개시도 합동추진,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예타 착수 등 선배 도지사들이 추진해왔던 충남도정을 계승해 마무리 할 것은 마무리하고 발전시킬 것은 발전시켰습니다.

민선5기 공약은 총 59개이고, 주요사업은 136개입니다. 2013년 말 현재 당초 공약에서 제외된 충남도민프로축구단 창단 건과 일부추진(미흡) 4건을 제외하면, 131개 주요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정상 추진 중에 있습니다.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공약 추진상황에 대해 매분기마다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이행을 독려, 공약의 이행률과 완료도를 높여왔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공약이행도 평가에서 2011년 이래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0년, 도민여러분께 ▲더 좋은 민주주의 실현 ▲지역주의로 편가르는 나쁜 지역주의정치 극복 ▲자치와 분권을 통해서 백성이 주인 되는 시대 등 세 가지 약속을 드렸습니다.

2014년 현재, 2010년의 목표 유효하며 이를 위해 충청도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로 일할 것입니다. 일 잘하는 도지사, 진보 보수를 통합으로 이끄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도지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2010년 키워주셨던 것처럼, 2014년 한 번 더 힘을 모아주십시오.


<안희정 후보
프로필>

충남 논산 출생(1964년)

고려대 철학과 졸업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 정무팀장

전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

전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

전 민주당 충남 논산ㆍ계룡ㆍ금산 지역위원장

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장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전 민주당 ‘행복도시원안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제36대 민선5기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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