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6:49
Today : 2024.03.29 (금)
[천안저널]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이명수 국회의원,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홍문표 국회의원 3자대결로 압축됐다. 이들 세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한 반면 전용학 전 조폐공사 사장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재원 공천위 부위원장이 밝혔다.
성무용 천안시장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천안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전 전 사장마저 컷오프 되면서 천안표심이 어느 후보 쪽으로 향할지가 새누리당 충남지사 경선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 충남지사 경선은 TV토론회와 순회토론회 등을 거쳐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80%)와 여론조사 결과(20%)를 합산해 결정된다.
대의원 800명, 당원 1200명, 일반국민 1200명 등 3200명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선거인단은 4월 21일 15개 시군별로 투표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2일 개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