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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장, 공직비리 송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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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장, 공직비리 송구스럽습니다!



27일 시의회 본회의장서 대시민 사과문 발표


강도 높은 쇄신대책 강구, 공직기강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천명


성무용 천안시장이 일부 공직비리에 대해 천안시민께 공식 사과했다. 특히 성 시장은 모든 불미스러운 일과 난맥상이 자신의 불찰이며 책임이라고 통감하고 거듭 사과함과 동시에 강도 높은 쇄신대책을 강구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성무용 시장은 지난 27일 천안시의회 제148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성시장은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 의사일정이 진행된 이후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제안 설명에 앞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브리핑실을 방문해 유감표명이나 쇄신대책을 설명하는 형식을 마다하고 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발표문에서 성무용시장은 최근 잇따른 일부 공직자의 비리로 인해 공직사회의 도덕성이 크게 실추되고 시민여러분께 많은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께서 너무 걱정하고 다른 한편으로 분노를 느끼시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라며 발표문을 읽어나간 성무용 시장은 “모든 불미스러운 일과 난맥상은 시장인 저의 불찰이요 책임이 그 무엇보다고 크다고 통감하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성 시장은 청렴이야말로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요, 청렴해야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누누이 다짐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부심해왔지만 청렴문화가 속히 뿌리잡지 못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직기강이 해이진 것에 대한 자성과 함께 각계각층 시민들의 시정변화에 대한 따가운 눈총과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강도 높은 쇄신대책을 강구해 뼈를 깎는 아픔으로 하나하나 실현에 옮기겠다고 밝힌 성시장은 공직사회에 당연시 되어온 나쁜 관행들을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단호하게 고치고 바로 세워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성 시장은 전 직원 청렴서약과 청렴성 자기진단 실시, 비리공직자에 대한 온정주의 배제, 엄정한 처벌 관행 확립, 이권개입 청탁 계약 인허가 관련 비리집중 감찰, 청렴 취약분야 근무자에 대한 순환전보 확행, 성과중심의 조직인사 운영 및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시스템 구축 등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공직자 청렴도 제고대책을 만들어 남은 임기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끝으로 성 시장은 새로 시작하는 초심의 각오와 자세로 돌아가 1천8백여 공직자와 함께 심기일전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60만 시민여러분께 다가서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민선 5기,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며 사과문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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